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최근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고 DSR 내실화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부동산 PF 부실, 가계대출 증가...
예정처는 17일 발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23 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4년 5월 발표한 R&D 분야 예타 폐지는 기존 예타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 예타 제도의 순기능 및 역기능에 대한 검토, 다양한 이해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충분히 거치지 않고 발표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정처는...
다만, 이때 RP 매매 대상기관 선정을 위해 국채 등 적격 대상증권의 보유 규모를 중요 평가항목으로 포함해 기준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해당 금융기관이 공개시장운영에 참가할 여력을 키우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개별 저축은행들은 선정 ‘범위’에는 포함됐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달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다.
19일 금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아무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4월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미국계 사모펀드(PEF) JC플라워와 국내 PEF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들 PEF는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예비실사를 진행했지만 이날 본입찰에는...
3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대응하기 좋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것”이라며 “연말 허윤홍 사장의 4세 경영에 따른 빅배스(잠재부실 대규모 손실 처리) 이후 추가적으로 주택 부문의 비용 반영이 나타날 가능성은...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부실채권(NPL) 관리 △낮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 등 우리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외화채권은 쿠폰금리 6.375%, 미국 5년물 국고채 + 227bp 수준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
SK온의 위기가 그룹 전반의 부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꺼낸 카드가 SK E&S다. SK E&S는 지난해 1조33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그룹 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하면, SK온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한 ‘2026년 상장(늦어도 2028년)’을 위한 기반도 마련될 수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SS&D는 사전적, 사후적 부실상황으로 저평가된 부동산, 채권, 기업 등의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금융사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영하는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은 올해 상반기 부동산과 부실채권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의 다양한 SS&D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에 1000억 원 이상을...
4000여 명의 고용유지를 돕는 등 기업의 부실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ㆍ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기업지원 과정에서 발행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채권이 △사회적 편익 제고 △기업 자생력 강화 △협력기업 도산 방지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의 ESG 금융인증 중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부실 우려에 건설업 및 부동산업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신세계건설, GS건설, 한국토지신탁 등 건설관련 업종의 신용등급 강등 사례가 속출했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고 건설사들의 부진한 현금흐름이 대두되면서 위험은 앞으로...
당국은 PF 사업성 등급 분류를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3단계에서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4단계로 나눠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은 대출액의 30% 수준을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했지만, ‘부실우려’로 분류되면 대출액의 75% 수준으로 쌓아야 한다.
강화된 평가 기준에 따라 금융사들은 지난달 실행한 자체 부동산 PF 사업성 재평가...
11일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무리한 2000명 의대 증원을 억지로 실행하기 위한 교육부의 비상식적 대책 발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인증 기능을 부정하는 망언을 시작으로 부실 교육, 저질 교육을 하라고 대놓고 종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의협은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내용에 대해 “의대생들이 유급하지 않도록, F학점(낙제)을...
교원 확충·교육기관 평가 난제…“교육 질 저하 우려”
의대 교원 확보와 교육기관 인증 등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은 ‘교육 부실화’ 논란을 증폭시켰다.
정부는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기관에서 의료인으로 근무한 경력을 100% 연구·교육 실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교원 자격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개정령안이...
금융위는 이번 자체정상화계획 및 부실정리계획이 금융안정위원회(FSB) 권고사항 등 국제기준 및 금산법상 작성기준에 대체로 부합하고 중대한 취약점이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평가·심의과정에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사항들과 정리 시 예상되는 장애요인들을 예금보험공사 및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에 통보했다.
책무구조도...
잇따른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논란에 휩싸인 우리은행이 현장 영업 실태를 상시 점검하는 암행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다. 앞서 5일 시행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본점 준법감시실에 부장대우급 직원 7명을 새로...
사업성 평가는 ‘양호’, ‘보통’, ‘유의’, ‘부실 우려’ 4단계로 이뤄진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했는데 앞으로 부실우려 사업장은 75%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유의 등급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등 조치가 이뤄져야 하고, 부실 우려 등급은 경·공매를 통해 사업장을 정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은 당장...
의대 교수들이 진료 경력을 연구·교육 실적으로 인정한다는 정부의 교수 채용 방침을 두고 “의대 교육과 연구 부실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연구 및 교육경력을 무시하고 진료 경력만으로 교수를 채용하겠다는 시행령 개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 2일 ‘대학교원...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분기별 부실채권 상각 등의 영향으로 총 1조6000억 원 감소하며 전월 (-7000억 원) 대비 감소 폭이 확대됐다. 상호금융권(-1조 원), 여전사(-3000억 원), 저축은행(-3000억 원)은 감소했고, 보험(200억 원)은 소폭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에도 가계대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부실하게 PF 사업성 평가를 한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은 신협이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신협 개별 조합들이 제출한 PF 사업장 평가가 금감원이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보유 중인 자체 평가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좌지우지해 부실한 의학 교육 여건에 아랑곳없이 무조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계획으로는 다수의 대학에서 인증을 받지 못할 것을 교육부도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평원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의대 교육 평가·인증으로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독립적인 평가·인증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