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청구권이 없어 거래처의 부실이 중소기업으로 전이되는 연쇄부도를 방지할 수 있다.
담보대출과 달리 보유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므로 기업은 부채 증가가 없어 신용등급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판매 기업은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 기업도 대금 지급 기간에 여유가 생겨 양쪽 모두 자금 운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더존비즈온은 중진공의 팩토링...
12월 말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13%로 전 분기 말 대비 0.01%p 상승했다.
가계대출 0.14%(전 분기 말과 동일), 기업대출 0.13%(+0.03%p)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 대출규제 영향으로 대출채권 잔액 증가세도 둔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금융업권별 부실 전이 위험성이 ‘최고조’에 달했다. 국내 금융기관 간 상호연계성이 4년 만에 1000조 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한 업권의 위기가 다른 업권으로 옮겨가는 리스크가 동반해 커진 것이다.
가계부채와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의 부실 위험성이 커진 상황에서 업권별 위기가 국내 금융 시스템 자체의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 안정을 위한 대책이...
역대 최대 가계부채,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른 대내외 위험 요인이 증가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촘촘해진 금융업권 간 상호연계구조를 타고 부실이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4일 이투데이에 금융권 상호거래규모 확대에 따른 위기 전이 가능성에 대해 “2금융권에서 리스크 발생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고...
배드뱅크는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채무 재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특별기금 또는 은행(기구)을 가리킨다. 배드뱅크를 설치한다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된 소상공인진흥공단,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은행은 소상공인 대출 가운데 부실채권을 배드뱅크에 매각하고, 배드뱅크는 소상공인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채무를...
은행이 소상공인 대출 등 부실채권을 배드뱅크에 매각하고 배드뱅크는 채무자 상황에 따라 채무를 재조정해 연착륙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를 빚으로 버틴 소상공인의 잠재부실이 한꺼번에 터지는 것을 막기위한 취지다.
배드뱅크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에도 부실채권 정리에 활용됐다.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한 뒤 김대중 정부는 기업...
특히 예보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상환부담이 가중된 서민ㆍ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채무조정을 실시함으로써, 회수가 어려웠던 장기 연체채권을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회수하면서도 채무자들에게는 경제적 자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예보는 향후에도 저축은행 등의 추가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비이자수익은 채권ㆍ외환파생 관련 부문, 부실대출채권 매각 및 자산관리 부문의 이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작년 비용은 1조9955억 원으로, 퇴직급여 조정 수익 959억 원이 차감된 희망퇴직비용 1조1920억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비용은 희망퇴직 비용 제외 시, 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데...
두산그룹은 지난달 약 2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났다. 앞서 2020년 초 두산중공업은 석탄화력 등 전통 발전 분야 실적 악화와 두산건설 자금 지원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 유동성 부족에 직면해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 부실 시 경제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을 고려해 3조 원가량의 자금을 지원했고...
윤 연구원은 다만 "2007년 이후 외국인 채권 투자자 가운데 장기 투자가 중심인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고 최근 주식시장 내 외국인 비중도 작아진 상황"이라며 "과거 사례와 최근의 추이를 고려할 때 한미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의 유출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기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이 6분기 연속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0%를 기록했다. 부실채권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 돼 떼일 가능성이 있는 대출금을 말한다.
전년 말(0.64%) 대비 0.14%포인트, 전 분기 말(0.51%) 대비 0.01...
케이알앤씨는 부실금융회사의 대출채권 등을 인수해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정리금융회사다.
예보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채무조정을 통해 분할상환 약정을 이행 중인 채무자들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자 최대 12개월의 상환유예를 실시했고 이를 작년 3월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상환유예 기한이 이달 도래할 예정이나...
한전채 발행 잔액 지난해 11월 대비 18% 늘어적자 누적에 고금리 채권 발행 늘려 유동성 확보정부 지원 가능성도 제기…“LH공사 손실 보전 전례”
한국전력공사가 연일 악화 중인 실적에 자금 조달을 위해 고금리 채권 발행을 늘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전 원가 부담이 커졌으나 전기요금...
지난 2019년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DLF를 불완전 판매했으며 경영진이 내부통제를 부실하게 했다고 판단해 당시 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과...
투자자 손실보전, 과도한 리워드 및 고수익 등을 제시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 및 부실대출 취급 가능성이 있어서다.
특히 높은 리워드ㆍ수익률은 차입자의 이자율로 전가돼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연 20%) 규정을 위반한 불법 영업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동일 차입자를 대상으로 과다 대출을 취급하는 업체 또한 주의해야 한다. 특정 차주에게 과다한...
금감원, 작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잠정치 발표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 증가로 이익 증가…이자수익자산 237조 늘어 금감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2021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서 지난해 20개 은행의...
주식·채권·펀드 등으로 연간 5000만 원 이상 양도차익을 거두면 과세표준에 따라 최대 25%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윤 후보는 고액자산가에게 부담이 되는 주식 양도세를 폐지해 자금을 유입시키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세제의 경우, 시장 관리 목적이 아닌 조세 원리에 맞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종부세는 이중과세...
새 정부는 이 같은 조치에도 부실이 전면적으로 발생하는 상황까지 상황이 악화될 시에는 외환위기 당시의 부실채권정리기금과 유사한 기금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는 중소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중소기업의 수출 관련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이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 대출이 경제의 부실뇌관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실채권 처리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중소기업 대출 지원 확대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ㆍ상환유예 조치 연장으로 이들 대출의 부실 규모가 표면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금융권은 이 대출이 곪을 대로 곪았을 수 있다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며 대비책을...
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크레딧 스프레드(신용등급 AA- 기준 회사채 3년물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 전날 기준 64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가장 높았던 63bp을 넘어선 수치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지난 연말에서 1월 중 55bp까지 내려오면서 ‘연초 효과’를 누리는 듯 싶었으나 시장의 기대와 달리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