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증권은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지난해 동기 대비 50.6% 감소한 573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부실기업 감축 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0.45%, 연체율은 전년대비 0.04%p 증가한 0.40%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
자산디플레이션이 본격화되면 부동산 가격이 현저히 하락하고, 담보로 잡고 대출해준 은행이 부실채권을 떠안아 금융권 전반의 신용경색이 발생한다. 가계대출 기반이 무너지고, 기업은 주식시장을 통한 직접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기업의 도산이 증가하게 된다. 소비자의 심리에 영향을 끼쳐 소비가 감소하고 기업은 투자를 꺼리게...
미소금융재단의 새출발기금 협약 가입을 추진해 오는 3월부터는 미소금융재단 대출채권부실 발생시에도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는 앞서 25일부터 희망플러스 이차보전의 지원기간도 당초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만기가 도래한 기존 희망플로스 신용대출 차주는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며 신규 신청 소상공인은 2년...
김 위원장은 “사업성이 양호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보증 지원,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자금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 부실 우려가 있는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주단 협약을 재정비해 자율적인 PF 사업장 관리를 유도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중심으로 ‘부실 PF 매입‧정리펀드’를 최대 1조 원 규모로 조성해 PF 사업장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기업도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규발행채권담보부증권(P-CBO)의 지원 범위와 한도를 늘릴 예정이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경우 A-에서 BBB-까지 확대되며 대기업 계열 한도는 4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기업 부실이 금융권에 전이되는 일이 없도록...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공시가격은 전세 대출 또는 보증보험 가입 시 감정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실제 거래금액보다 공시 가격이 높은 경우 시세 대비 대출 또는 보증액이 상향돼 깡통 전세나 부실 채권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시가격은 보유세의 산정근거로 활용돼 실제 자산 가치 대비해 과도하게 높으면...
이 원장은 "보험업계는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장기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정상기업의 부실화가 금융산업내 시스템리스크를 촉발시키지 않도록 회사별로 채권 매입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
이번 특별대손준비금 도입은 그간 저금리 기조, 코로나19 지원조치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손충당금적립률 및 부실채권비율 등 지표에 착시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은행업감독규정상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의 최소 합산액이 은행업감독규정상의 최저적립률에 따라 건전성분류별로 산출된 금액의 합으로 규정돼 있어...
구체적으로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조 원, 여신전문금융은 카드 채권으로 11조3000억 원,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5조4000억 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12.5% 8조2000억 원 발행했다. 이들은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기초다.
지난해 말 기준 ABS 전체 발행 잔액은 23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하나그룹 계열의 NPL(부실채권) 투자 전문기업 하나F&I와 음식료 업종의 신세계푸드는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업종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기업의 재무구조와 종합 펀더멘탈에 따라 A급 비우량채에 대한 경계감이 해소되고 남은 수요예측 결과에 대한 성패를 가로 지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 대형증권사 채권발행시장(DCM)...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대주단(채권단)협의회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대주단 협의회는 금융기관 간 공동관리를 통해 부실 PF 사업에 대해 구조개선 및 정상화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회사, 국책은행 및 유관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점검...
부실 주담대 매입의 경우, 가파른 금리 인상에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취약자주를 대상으로 한다. 주금공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취약차주의 주담대 채권을 매입하고, 임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또 차액(현재가액-주담대)을 상환한 희망자와 우선적으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해 주거권을 보장해준다.
주목할 점은 미분양뿐만 아니라 가계 부실 주담대도 매입한다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당국과 주요 부실채권 관리업체들이 1분기 선별된 부동산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600억 위안(약 29조 원)을 차환 용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인민은행이 화룽자산운용과 신디자산운용, 만리장성자산운용, 오리엔트자산운용 등 이른바 ‘배드뱅크(부실채권 전담은행)...
레고랜드발(發) 리스크가 커지면서 채권시장 위기가 확산했을 시기라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부실을 사전에 막기 위해 호주금융당국처럼 콜옵션을 이행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한켠에서는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
우선,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과 채권·신용시장, 연준 통화정책의 3가지 이유를 들어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계부채 누증과 부동산 PF 부실화 등 금융불안과 같은 위험 트리거를 자극하거나, 상반기 단기금융시장의 대규모 차환 등이 예정돼 있어 자금경식 가능성을 고려하면 금리인상을 추가로 단행할 명분은 없다”며 “국내 물가는...
재판부는 라임펀드 자산에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판매를 계속했다는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이 수수료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내걸고 판매한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임직원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KB증권에는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라임펀드와 같은) 사모펀드는...
연말 재무비율 관리와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등 계절적 요인이 주로 작용했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또, 대기업은 회사채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하면서 회사채 발행으로 눈을 돌렸고, 중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이어진 당국의 금융지원 규모가 축소된 것도 각각 영향을 미쳤다. 실제, 12월 중 회사채순발행은 6000억원을...
폐업 등 실패를 경험했더라도 재창업 등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신보ㆍ기보ㆍ지신보ㆍ중진공은 폐업 등으로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은 상각한다. 상각 규모는 약 2조2000억 원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재산ㆍ상환능력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토록 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금융위와 공동으로 종합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롯데건설 보증부 ABCP 채권을 매입한다는 게 주내용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건설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메리츠금융과 롯데건설 간 계약을 놓고 시장에선 여러 설(說)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들로부터 회사채 ‘부정적’ 등급을 받은 롯데건설과 ABCP 매입 계약을 맺은 이유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입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의...
지난해에는 미리 조달해 둔 채권의 영향으로 제한적이었지만, 올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경우 당장 1분기 부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물가와 자산시장의 가격 급락 등으로 소비자 실질 구매력 하락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비용 상승과 취약 차주의 부실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