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기업 워크아웃 시에도 상거래채권 변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나 태영건설의 경우 다수 협력업체가 존재하고, 사업장별 공사 지연이나 중단 등에 따라 협력업체의 자금애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시적 위기를 겪는 협력업체의 동반부실화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 축소, 추가 담보 요구 등...
오 회장은 △여신 불안정성 해소 △부실채권 감축 등 건전성 관리 △유동성 관리 지원 △내부통제 관리지원 △자금운용 효율화 △금융소비자 보호 인프라 구축 사업 지원 △디지털 경쟁력 강화 △정책서민금융 취급 확대 △임직원 교육 제공 등 저축은행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 9가지를 내세웠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신에...
법률 제정으로 개인금융채권의 연체 이후 모든 과정(연체-추심-양도)에서 채무자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채무자의 재기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달 국회를 통과한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제정안은 워크아웃 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제3자 신규자금지원 시 우선변제권을 부여하고, 더 적극적인 구조조정 유인 제공을 위해 구조조정담당자에 대한...
부문 부실, 비은행금융기관의 유동성·신용 리스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인 부채 구조개선 및 부동산 익스포저에 대한 건전성 개선 방안 등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통위는 금융안정 역할 강화를 위한 대출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금융기관 대출채권을 한국은행...
인수계약서에는 "(태영건설이) 기촉법에 따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거나 관리절차의 개시를 신청한 경우"라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당장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해 기관투자자들이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트리거 조항에 걸린다. 채권자들로서는 내년 7월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태영건설로부터 자금을 회수할...
태영건설 등 일부 부실 건설사의 채권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작년 ‘레고랜드 사태’와 같은 국고채 금리 급등 사태는 없었다. 채권 펀드의 자금 유출도 미미했다. 다만, 개별 건설사나 제2 금융권의 구조조정 여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한다.
28일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
태영건설은 당장 내년 7월 19일에 만기를 맞는 공모채 인수계약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부실징후기업 관리절차의 개시를 신청한 경우 기한이익을 상실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경우 기존 투자자 역시 워크아웃 채권단에 포함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태영건설 회사채 투자자 중 2021년 저금리 시기에 진입했던...
금융위원회가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해 충분한 자구 노력과 채권단의 협조, 시장의 신뢰가 있어야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금융위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브리핑'을 열고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으로 이어진 가운데 금융권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PF 대출 규모가 많은 보험업계도 태영건설발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보험사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43조3000억 원으로 은행권(44조2000억 원)에 이어 두...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태영그룹의 충분한 자구 노력을 전제로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태영건설 관련 사업장의 분양 계약자와 협력업체의 예기치 못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미리 마련해 놓은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금융시장 안정조치'를 확대하고...
부실위험 5% 초과) 비중은 기업 수와 차입금 기준으로 모두 과거 두 위기 당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서술했다.
이에 한은은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간 유지될 경우 차환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은은 "높아진 금리 수준이 시장 기대보다 장기간 유지될 경우 기업대출 및 채권의...
28일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개발사업 PF 우발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의 자구노력을 기울였지만,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금융채권자협의회 공동관리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워크아웃은 채권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와 프로젝파이낸싱(PF) 부실 등이 겹치면서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기준 478%까지 치솟았다. 주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태영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전일 대비 3.47%(145원) 내린 4035원에...
앞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태영건설이 이날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은 채권금융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조정을 뜻한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얻으면 법에 따라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통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최근 건설사들의 부동산 PF 부실이 확정채무는 아니지만,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건설사들의 연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나온다.
부동산 경기 저하 등으로 사업이 성사되지 않아 돈을 갚지 못할 경우 건설사 채무인 '우발채무'가 늘어나면 건설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회사채 차환도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날 장외시장에서...
금융위원회에도 감사원은 '회계법인의 2022회계연도 수자원공사에 대한 회계감사 부실' 문제와 관련 "회계법인이 2022회계연도 수자원공사 재무제표에 대해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외부 감사 절차를 적정하게 수행했는지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 밖에 한국석유공사에 "쿠르드 지방정부...
다만, 신용위험 또는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이 작다고 인정되는 유동화 증권,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유동화증권을 인수하는 등 신용보강을 한 경우, 기업 자금조달 지원목적 채권담보부증권(P-CBO), 은행 정기예금 기초 유동화증권, 금융회사 재무구조 개선 목적 부실채권(NPL) 유동화증권, 기업구매전용카드·당좌수표 기초 유동화증권 등은 위험보유가 면제된다....
다른 건설사들 역시 PF발 부실 우려에 좌불안석이다. 태영건설과 함께 일성건설과 신세계건설 등은 줄줄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했다. 이에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중견 건설사의 연쇄 워크아웃 우려도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태영건설에 ‘워크아웃 신청’ 보도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태영건설은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연구원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이를 선반영해 시중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금시장 상황은 도리어 악화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국채 발행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한국의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환율과 관련해선 "앞으로 달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