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재보수 방안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TF 조사가 마무리된 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 조사와 별도로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오세훈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추진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위는 시 공무원을 포함해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감리 과정에서 부실이나 실수가 없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재판부에 따르면 현산은 대구 아이파크 신축공사를 하면서 설계도면에 따라 시공해야 할 부분을 하지 않거나 도면과 다르게 변경·부실시공했다. 엘리베이터 홀·욕실·대피공간 등에 타일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고, 액체방수 역시 두께가 기준보다 부족했다. 도면에 있는 대피공간 방화문의 도어클로저나 엘리베이터의 삼방틀은 시공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생성된 접속부는 햇볕, 먼지, 습기, 진동, 인화성 물질 등과 같은 취약 환경에 노출될 수 있고 접속부가 부실하게 시공될 경우, 냉매 배관으로 인한 결로현상으로 부식, 발열 현상이 발생하여 결국 전기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전원으로 사용되는 전원 배선을 절단하거나 연장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현장 책임자에게 대책을 물어보니 울룩불룩 나와 있는 문제의 부분을 뜯어내고 다시 시공하겠다는 대답이 왔다. 동시에 쇳덩이 같은 명령이 떨어졌다. “당장 폭파해.” 다음 날 포항제철 안에 있는 모든 건설현장의 책임자와 외국인 감독, 그리고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꽝. 꽝. 꽝.” 송풍 발전소 공사현장이 폭파됐다. 모여든 사람들은 굳게 입을 다물었다....
해당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16년부터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계룡건설이 시공했다. 2020년 8월부터 391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다수 사선 균열은 건축물 침하 증상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온라인상에서는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사선 균열만으로 침하 여부를 단정할 수는...
향후 관련 처분이 내려지면 HDC현산은 추가로 최대 1년가량의 영업정지를 받거나 건설업 면허를 박탈당하는 등록말소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 3월 30일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또 지난달 13일에는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광주 학동 붕괴사고 책임을 물어 부실시공 명목으로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로 8개월의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회사는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은 즉시 과징금 처분 변경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현대산업개발은 추가로 받은...
올해 1월 광주에서 현산이 공사 중인 아파트 외벽 붕괴로 7명의 사상자를 낸 중대한 건설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현장에 상주하면서 관계 기술자와의 협력, 현장확인 등 감리업무를 부실하게 한 감리자도 문제로 지적받아왔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 감리자들은 시공방법 임의변경 과정에서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시공과정을 확인하고 붕괴위험을 차단해야 할...
현산은 부실시공 논란 이후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신규 공사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강북구 미아동 ‘미아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4층~지상 11~28층, 6개 동 49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약 1341억 원 규모다.
현산은 올해 2월에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4200억 원)’과 서울 노원구...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지난달 3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8개월을 처분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본안 소송과 함께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에도 부실시공 혐의에 따른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HDC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은 광주 학동 사고로만 총 1년 4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회사는 하도급 업체인 한솔기업이 불법 재하도급을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고 불법 재하도급을 공모했다는 혐의가...
시는 지난달 30일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지난 8일 영등포구청의 재하도급 금지 의무 위반 행정처분 결과통지를 받고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회사는 하도급 업체인 한솔기업이 불법 재하도급을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고 불법 재하도급을...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등에 따르면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키거나 일반 공중에 인명피해를 끼친 경우’ 영업정지 8개월을 처분할 수 있다.
HDC현산은 행정처분을 받은 8개월 동안 입찰 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다만,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지난 28일 국토부 처분 요청을 받았다”며 “앞으로 6개월 이내 등록말소 등을 포함한 강력한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광주 학동 철거공사 붕괴사고는 우리 사회 안전 부주의와 불감증이 여전함을 보여준 사고로,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실시공 등에 대해선 엄격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가장 엄중한 처분" 요청행정처분 외 경찰 고발 계획도"부실시공으로 3명 사망시 퇴출"'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추진
정부가 근로자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책임을 물어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판단에 따라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 현장 안전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 시공 대규모 건설 현장 12곳의 특별감독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감독은 올해 1월 11일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외벽 붕괴사고로 근로자 6명이 사망하면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조사결과를 이날 발표하고, 총 7명의 사상자를 낸 해당 사고가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결론 내렸다.
정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법상 최고 수위의 처벌을 하기로 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사조위는 화정 아이파크 39층의 바닥 시공방법과 지지방식을 애초 설계와 다르게 임의로 변경하고 PIT층에 콘크리트 가벽을 설치하면서 PIT층 바닥 슬래브 작용 하중이 설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PIT층 하부 가설지지대(동바리)는 조기 철거해 PIT층 바닥 슬래브가 하중을 단독 지지하도록 만들어 1차 붕괴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건물 하부방향으로 연속붕괴가...
2017년에는 한빛 원전 4호기에서 격납건물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방호벽에 공동이 발생해 방호벽 부실시공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EU가 지난달 초 원전을 친환경에너지로 규정해 택소노미에 포함시키는 최종안을 내놨지만 여기에는 '엄격한 조건'이 달려 있다.
신규 원전은 2045년까지 건설 허가를 받아야 하고, 특히...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5일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점검 대상 중 40%는 불시에 점검해 안전관리가 일상화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전국 2261개 건설현장(국토부 316개, 산하기관 1945개)이다. 전체 1475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해빙기에는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