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끝날 것”이라는 예보가 연거푸 빗나가면서 비난을 받았고, 때아닌 경주 지진 때에는 여진 예측이 빗나가면서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렸지.
부산과 울산에 몰아친 태풍 차바도 마찬가지였어. “태풍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단순 예보가 나왔지만 상황은 역대급 태풍이었고 피해도 속출하고 말았어.
제주에서만 약 5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일부...
이어 “지원 절차가 추진 중이라도 우선 지자체 차원에서 선복구 조치가 이뤄지도록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자체에 협조해주길 당부한다”면서 “2차, 3차 피해 발생도 우려되는 만큼 최근 지진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경주, 울산, 부산 시민이 엎친 데 덮친 격의 고통을 받지 않도록 관계 당국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연재해나 대형...
부산 해운대구의 ‘마린시티’엔 바닷물이 밀려들고 있고, KTX 경부선은 단전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까지 했다고 하죠? 지진 공포가 여전한데 태풍까지 말썽이니,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태풍피해, 어디서 보상받나요?”
물바다로 변한 남부지방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하셨을 겁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007년 ‘나리’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당시...
박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박 장관은 지진피해를 본 경주 등지는 지붕 천막을 단단히 고정하고, 울진 석회석 광산 땅 밀림 지역의 마을 주민을 사전에 대피시키며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붕괴 위험 빌라를 특별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지진피해로 직접적 영향을 받아 복구를 위한 자금지원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다. 영업점장이 현장 조사를 통한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업체당 최고 3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추가 지원 가능하고 연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경남은행은 예비창업자를 상대로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있으며...
이어 △지진 정보전달과 주민대피 △통제 △구조ㆍ구급 단계에 걸쳐 기관별 상황 발생 시 현장작동 상태 여부 △지진피해 지역 응급조치 가동 여부 △구호물자 확보ㆍ비축 상태 등도 살펴본다.
대상 기관은 안전처와 국토부, 교육부, 농식품부, 산업부, 원자력안전위, 기상청, 문화부, 복지부, 문화재청, 미래부 등 11개 부처다. 경북, 울산, 부산, 경남, 충남 등 5개...
지난 24일 윤상직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부산시당이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고리 제1발전소 및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시당은 고리원전을 방문하기 전에 경주 지진 피해지역과 첨성대를 방문했다. 지진 피해 현황 및 지진 대비 문화재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원전과 관련한 지진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윤상직...
'한류스타' 박해진이 경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23일 오전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측은 "박해진이 적십사자 경북지사를 통해 문화재 복구에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부산 출신으로 이번 경상도 지역에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 소식에 누구보다 안타까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2차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30층 이상 고층 건물은 2010년 753개에서 지난해 1478개로 5년 만에 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307개, 경기 302개, 서울 269개, 인천 247개 등 순으로 많았다.
고층 건물 대부분은 규모 6.0∼6.5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구조 안전성이 일반 건물보다 높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 말까지 경주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피해자 심리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부터 국립부곡병원 의료인 6명을 투입,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까운 경주시 내남면 주민 247명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경주 시민들은 열흘째 발생하는 지진으로 불안함, 초조함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불면증, 두통 등...
전문가들은 서울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인공적으로 매립한 지역이 많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반이 매립지나 해안가 등 연약지반일 경우 액상화 현상 발생 가능성이 큰데 울산과 부산, 서울 등 대도시와 해안가 지역이 대표적으로 액상화 가능성이 커 지진에 특히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정밀한 활성단층 및 지질 조사와 연구, 지진 패턴 분석, 원전...
오후 11시20분부터 30분간은 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 지역 헬로tv 지역채널에 뉴스 특보 2부를 긴급 편성해 경주 청소년 기자단의 제보 등으로 지역 상황을 전달했다. 또 경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양식 경주시장과 전화 연결에 나섰고, 지진 현황 및 피해 상황을 지역 주민과 공유했다.
특히 일부 대피 주민들은 TV를 통해 소식을 접하기 어려울 것으로...
지진만 따졌을 경우 경제충격 노출액이 각각 1000만 달러(약 112억 원)에 달합니다. 원자력 사고 발생 가능성(부산 1억2000만 달러ㆍ대구 8000만 달러)까지 감안하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재난은 칼과 같다. 칼자루를 쥐면 우리를 위해 일할 수 있지만, 칼날을 잡으면 손을 벨 수도 있다.”
중국 속담입니다. 재난에서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20일 귀뚜라미는 “최근 1주일 새 경주 대구 포항 울산 창원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귀뚜라미보일러 중단 문의가 3500여 건 접수됐다”면서 “지진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설치된 보일러가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진은 그 자체의 피해보다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더 치명적이다. 이 회사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국민안전처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따른 피해를 집계한 결과 15일 오전 5시 기준 재산상 피해가 512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산피해는 14일 오후 5시 기준 1118건으로 집계 됐으나 경주시와 울산 울주군 공무원 388명이 12~14일 일제 조사한 결과를 추가함에 따라 경주 3804건, 울주군에서 170건이 각각 늘었다.
재산피해 유형은...
지역별 부상자는 경북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4명, 부산·대구·인천·충북·전남·경남 각 1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지진으로 떨어지거나 넘어진 TV와 신발장 등으로 다친 피해자는 5명이다. 계단에서 넘어진 부상자 4명, 2층에서 뛰어내리다 부상한 사람 3명, 대피 중 넘어지는 등 골절상을 입은 부상자 5명, 놀람·어지럼증 3명 등이다.
재산피해 신고 1035건...
12일 발생한 지진의 피해 지역으로 알려진 경남, 부산, 울산의 내진확보 비율은 각각 5.16%, 6.86%, 11.81%다. 내진확보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2.47%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2.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내진확보 비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12일 있었던 지진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지방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강진이었던...
티브로드는 TCN대구방송을 비롯한 대구와 경상도 지역 6개 방송사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상황을 지역채널 자막을 통해 보도하고 있다. 부산 지역의 경우 재난안전관리본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관리스크롤 자막을 송출했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서도 이날 지역채널뉴스에서 다루어 줄 예정이다.
해당지역의 케이블TV방송사인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현대HCN은...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지진에 따른 도로, 철도, 항공, 수자원(댐·하천) 등 소관 시설물에 대한 피해보고는 없다고 13일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소관 시설물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부산국토관리청, 철도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소속의 분야별 전문가 624명을 투입한다.
중수본은 전날 수도권...
사람이 느끼는 진도는 경주와 대구는 6, 부산과 창원에서는 5였던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진도 6은 허술한 건물에 금이 가고 많은 사람이 놀라 밖으로 나가는 정도, 진도 5는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 경주 최강 지진…부상 8명·시설물 피해 253건
어제(12일)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 지진 피해 접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