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별검사 법안 처리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인물들의 대출 건을 무마시켰다는 녹취록이 공개되자 민주당이 취한 조치다.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사건 수사에 대해 윤 후보가 눈 감아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을 고리로 총공세에 나선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일관되게 주장했던 왜 대장동의 몸통이 윤 후보와 박영수(전 특검)인지 증명되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김만배 씨의 녹취록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해당 녹취록이 조작된 사건이라며 불필요한 네거티브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대본부 회의에서 "선거 막바지에 더불어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 의혹...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녹취록이 나왔다.
뉴스타파는 6일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김 씨와 나눈 1시간 12분 분량의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씨는...
윤 후보는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쳐가며, 검찰에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애초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담당했던 윤석열 주임검사가 제대로 수사 했다면 조우형씨의 불법 대출금도 대장동으로 흘러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선 규명해야 할 것이 김만배-박영수-윤석열 3인의 커넥션”이라며 “윤후보가 초임검사시절부터 박영수 전 특검과...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비대면(앱)·대면(창구) 창구를 통해 지난달 21∼25일, 28일∼3월 4일 2주에 걸쳐 10일간 청년희망적금 신청을 받은 결과 약 290만 명이 가입했다.
이는 정부가 애초 예상한 가입 지원자(약 38만 명)의 7.6배에 이르는 규모다.
정부가 저축장려금, 비과세 혜택 등을 지원하는 이...
윤석열 '대장동 공세'에 이재명 "특검해 대통령 당선돼도 책임지자"尹 "사건 덮었으면 부끄러운 줄 알라"vs李 "특검 동의 않는 것 보라, 누가 몸통인가"대장동 특검, 부산저축은행 포함 이견에 무산…尹 "좋다, 관련 일체 수사하자"
2일 20대 대선 마지막 후보 TV토론회까지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둘러싼 언쟁이...
김용민 “윤석열 공수처로 이첩해야”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대장동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박영수 변호사를 끌어들였고 박 변호사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피해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며 “‘윤석열은 형이 가진 카드면 죽어’라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김만배 씨와...
‘청년희망적금’ 첫날 신청 폭주…금융위 “내달 4일까지 요건 충족자 모두 받기로”
지난 21일부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이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판매 첫날부터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인기에 정부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당초 456억...
그러면서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 주임검사 윤석열 후보가 브로커 조우형을 풀어주면서 타준 1805억짜리 대장동 커피나 해명하라"며 "저도 궁금하다. 화천대유는 정말 김만배의 것인지, 누가 곽상도로 하여금 하나은행을 움직이게 했는지, 윤석열의 큰형격인 박영수는 왜 이 판에 뛰어들었고, 조우형의 변호사였는지..."라고 썼다.
이어...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21일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가입 신청은 대면...
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 등 나머지 6개 은행까지 합치면 총 11개 은행의 조회 건수는 2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입자당 1개 은행에서만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가입자가 여러 은행에 미리보기를 중복으로 조회한 사례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희망적금은 지난해 8월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출시를 예고한 정책형...
이를 두고 우 의원은 “윤 후보와 김 씨가 깊은 관계이고, 윤 후보가 김 씨에게 치명적 약점을 노출시키고 있었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에서 대장동 관련 건을) 무마시킨 게 아니었다면 대장동(비리)은 벌어질 수 없는 것이다. 윤 후보는 김 씨가 말하는 죄가 무언지 이실직고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오는 21일...
과거 시중은행 재형저축 운영 시 청년층 계좌 추정규모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삼은 겁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재형저축과 희망적금의 대상, 계약 기간, 혜택이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형저축의 경우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개인사업자가 가입대상입니다.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종합소득 2400만 원 이하...
'윤석열 약점' 부친 주택거래 수사·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은 진행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 씨 측과 부동산 거래를 통해 뇌물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 씨의 누나 김명옥 씨는 2019년 4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던 윤 후보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소유의 연희동 단독 주택을 19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김...
이명박 정부 때 터진 부산저축은행 사태에는 당시 정권 실세인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개입했다.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과 2007년 대선 이명박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던 은 전 위원은 당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감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등 억대 금품을 챙긴 바 있다.
3만여 명에게 1조...
11개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이다.
청년희망적금은 연령ㆍ개인소득 요건만 만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직종이나 근무 회사의 규모 등에 따른 가입 제한은 없다.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가 해당된다. 직전 과세기간(2021년 1∼12월) 총급여 3600만 원, 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를 요건으로 한다....
윤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화천대유 대출 부실수사 의혹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어떻게 1800억 돈을 빌려서 공공개발하는 대장동 땅을 사느냐”며 “거기다 땅을 사고 나니까 부실대출 수사를 대검 중수부가 했는데 수사해보니 부실대출, 부정대출을 받았다. 그러면 잡아서 처벌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런데 그냥 내버려뒀다”고 지적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반박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