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특검은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때 대장동 개발 초기 자금으로 쓰인 1155억 원의 대출을 알선하고 10억 원 넘게 챙긴 브로커 조우형 씨의 변호를 맡았다.
이후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고문 변호사로 일했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다 올해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잔여분 1채를 시세의 절반...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의 관계,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역할 등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일했고, 그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잔여분 1채를 당시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분양받아 논란이 됐다.
또...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수사 의혹으로도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모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달 18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 조사다.
조 씨는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와 정영학 회계사 등이 참여한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대장PFV)에 1155억 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알선하고 10억3000만 원을...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기소된 데 대해 “가십성 기사거리에 해당되는 확인할 수 없는 이재명에 대한 검찰발 정보들이 마녀사냥하듯 유통됐다”며 “그럴 시간에 최초 (화천대유 자금줄이던) 부산저축은행의 비리를 왜 (당시 수사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그런데도 부산저축은행 수사나 식사비 결제 등에 관한 네거티브를 넘어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며 고발까지 하는 것을 보니 급하긴 급한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정권교체 열망이 피부로 느껴져 무척 두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특검 여론이 거센 것은 지금의 검찰 수사팀이 권력 눈치를 보며 대장동 비리 몸통과 로비...
대장동 개발 시행사로 의혹의 중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조달책이던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실하다는 의혹을 고리로 해서다. 당시 수사의 주임검사는 윤 후보였다.
민주당 화천대유 진상규명 특위는 이날 윤 후보를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에 따른 직무유기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특검에 대해 자신이 연관된 부산저축은행 수사 문제를 제외하자는 제안에 대해 “윤 후보가 조건을 붙인 게 이해가 안 된다. 본인 잘못이 없으면 피할 이유가 없다”며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부산저축은행을 통한) 자금조달과 개발이익 분배, 공공개발 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에 대해 조건 없이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이 연관된 부산저축은행 수사 관련 건은 특검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제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與,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집중 추궁 "불법대출 '키맨' 제대로 수사 하지 않아"尹 가족 비리 국민 검증 특위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가족 비리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맹공을 펼쳤다.
이날 민주당은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대출 관련 부실수사의 책임이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에...
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검찰수사 과정에서 아직 미진한 부분, 의문 남은 부분이 많다고 본다"며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및 부친 연희동 자택 매각 논란 등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의 '대장동·고발사주 동시특검' 주장에 대해 "공수처 수사를 어떻게 피해 보려는...
이 후보는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검사일 때 대장동 초기자금 조달 관련 부정을 알고도 덮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는데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부족하면 이것도 특검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선 적극 어필에 나섰다. 약속한 연 100만 원 금액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년에 400만 원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윗선’에 집중된 현재 검찰 수사의 관점이 아닌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맡으며 대장동 관련 부정 묵인에 초점을 맞추려는 것이다. 이 후보가 이날 토론회에서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검사일 때 대장동 초기자금 조달 관련 부정을 알고도 덮었다는 문제제기가 있는데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가...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검사일 때 대장동 초기자금 조달 관련 부정을 알고도 덮었다는 문제제기가 있는데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부족하면 이것도 특검 대상”이라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등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진 인사들에 대한 수사도 거듭 촉구했다.
다만 신속한 검찰 수사를 거듭 촉구하면서도...
이에 송 대표가 “그러면 (윤 후보가 과거)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왜 이렇게 부실수사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계좌추적을 해야지, 본인이 수사했다면 1150억이 대장동PF로 갔는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송영길 대표에 “긴급제안을 하겠다. 송 대표의 말씀을 듣다보면 해법이나오는 것 같다. 윤석열 후보의 부실수사 의혹까지...
부산 저축은행 대장동 부정 대출 사건을 부실 수사해 대장동 게이트가 가능하게 한 사람은 바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이었다"라며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누구냐. 토건세력을 비호한 윤석열 검찰 패밀리였다"고 날을 세웠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핵심 인사는 (대장동 사건의) 몸통과 싸우겠다고 했는데 거울 속 자신과 싸운 것이다....
그는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는데 ‘대장동 대출’건을 무마하고 봐줬다는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며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정치권과 법조 카르텔 실세 인사들에 대해서는 손도 안 댔다. 성역 없이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70.9...
송 대표는 또 윤 전 총장이 대검 중수부에 근무할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인사말에서 "당에서도 (검찰 개혁에 대해) 점점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며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오는 6일...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낸 특검법을 보면 주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설계 특혜 여부에만 주안이 돼 있는데 반대당 의원님들을 보면 부산저축은행부터 50억 클럽까지 많은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평가 조작 사건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인위적 행위가 있었다고 본다”고...
박 장관은 "과연 (특검이) 합의에 이를 것인지 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낸 특검법을 보면 주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설계 특혜 여부에만 주안이 돼 있는데 반대당 의원님들을 보면 부산저축은행부터 50억 클럽까지 많은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수사 주임검사이고, 대출 비리 수사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제외했다"며 "제가 볼때 이건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또 "대출비리범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며 "당연히 구속되고 장기 실형을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