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의 복귀작 ‘잔 뒤 바리’는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영화제의 가장 마지막 상영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 ‘무려 7편’… 부문 골고루 포진
한국 영화는 장편 5편, 단편 2편으로 무려 7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거미집'은 검열의 칼날이 살아있던 시절 한국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오래 지켜봐온 한 영화인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중간에 집행위원장으로 들어와 (침체된) 영화제를 영화제다운 모습으로 리셋한 게 허 집행위원장”이라면서 “그를 잃는 건 영화제로서는 대단히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선정, 영화제 행사 기획 등을 총괄하는 동안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법인 운영에 관련된 사무, 행정, 예산 건을 총괄한다는 설명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언론 매체와 영화·영상 관련 행정기관에서 산업 및 정책 전문가로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비전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부산국제영화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 “영화 수급이 너무 빠듯해 일정 정도의 제작기간이 필요한 배리어프리버전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수백 편 영화가 모두 일시에 수급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영화제의 보다 적극적인 제작 노력을 촉구했다.
다만 이윤을 내기 어려운 영화제 조직 특성상 제작예산...
2017년에는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았고,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직장암 선고를 받고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투병의 고통을 승화한 온라인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전 세계 팬을 만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당시 약 1시간 동안의 공연에서...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 출신 배우 김소진 씨는 에스파냐어로 “Ya que organizamos eventos internacionales para todo el mundo, contamos con innumerables visitants(전 세계가 모이는 국제행사들을 주최하기 때문에 손님들도 참 많죠)”라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보여주면서 답을 이어간다.
부산공동어시장...
그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너와 나’ GV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죠.
현진은 잘못된 언행으로 인한 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 사과했으나 약 4개월 만에 음반을 발표하며 복귀, 현재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스타들과 관련해 일종의 ‘밈’도 생겼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들과 관련한 글에 “멋지다...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작품은 여객선,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 부산만의 매력을 담아 메타버스 형식으로 3D 애니메이션 영상 선보였다. 영상은 1분 13초의 길이로 네이버의 클로버 더빙을 활용해 내레이션을 입혔다.
우수상을 받은 ‘찬란한 물결은 세상을 향해’ 작품은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부산을 조화롭게 표현함으로써 부산만의...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을 거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다큐멘터리 '성덕',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된 '심야카페 시즌2: 힙업 힛업' 등이 제작된 바 있다.
올해 제작지원사업의 접수기간, 지원대상, 지원규모 등 상세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존 랜도 프로듀서가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를 홍보한 데 더해, 개봉 직전 제임스 카메론 감독까지 직접 한국을 찾아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국내 영화계는 ‘아바타2: 물의 길’의 성공을 부럽게 바라보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한국 영화 ‘교섭’과 ‘유령’이 개봉했지만 4일 연휴 동안 각각 87만 명, 29만 명을...
이후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에 출연하며 총 280편의 작품을 소화했다.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국내외 7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73년에는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제3대학에서 영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배우자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77) 씨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부산'을 부각시키며 "세계 2위의 허브 항만이 있고, 매년 아시아 최대의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국제적인 산업․문화 융합 도시"라며 "우리는 이 부산의 특성을 살려 각국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일평생 영화계에서 활동하면서 대소사를 챙기던 원로 배우들의 부재와 투병 소식에 영화계도 함께 아파했다.
지역 기반 영화제 잇단 폐지 칼바람
국내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16만 명의 발걸음을 끌어내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27회째 행사를 마쳤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부산을 찾은 양조위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특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8분가량의 풋티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 상영을 진행했죠. 제작자 존 랜도가 내한해 영화 주요 장면의 비하인드를 직접 소개했고요. 거기다 캐머런 감독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런데 ‘특별 공개’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 세계 최초 공개지로 한국을 꼽은 거죠.
9일 방한한 ‘아바타2’ 관계자들은...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의 단초가 됐던 세월호 참사 배경의 ‘다이빙벨’을 비롯해 대다수의 작품이 탈북자, 한진중공업 노동자, 성소수자, 비전향장기수 등 정치사회적인 인물을 깊이 있게 다뤘다.
상영작 선정은 과거 블랙리스트 피해를 입었던 서울 아트나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광주독립영화관 등 전국 독립예술영화관 20곳이 맡았다. 영화제 기간 해당...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커넥트’와 함께 공개한 인도네시아 오리지널 콘텐츠 ‘피의 저주’, 일본 유명 만화를 실사화해 오는 28일 공개하는 ‘간니발’이 유사 사례다.
디즈니는 30일 “특정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거나 현지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로컬 스토리텔링을 위해 더 많은 지역적 특수성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향후 로컬 콘텐츠를...
이외에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던 공포시리즈 ‘피의 저주’의 배우 데바 마헨라를 포함해 ‘Tira’의 첼시 이슬란, ‘결혼 계약서: 더 시리즈’의 레팔 하디 등 인도네시아 배우도 블루카펫을 밟는다.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를 연출한 애니메이터 피터 손은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들고 이번 행사를 찾는다.
지난 10월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참석한 존 랜도 프로듀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부족은) 수백 년을 바다에서 살며 진화하면서 수중생활에 맞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관객은 바위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면 어마어마하게 큰 고래처럼 다양한 해양생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배급사는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 정식 공개를 한 달 앞둔 지난 달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1~3회를 최초 시사했고, 지난 16일 서울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시사회를 열었다.
22일 웨이브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지상파 콘텐츠가 많은 플랫폼 특성상) 3~40대 구독자층이 강하기 때문에 저변을 넓히기 위해 1~20대 영타겟 중심의 오리지널 작품을 계속해서...
지난해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 상, 올해의 배우상 등 5관왕에 오르고 그해 서울독립영화제, 여성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수상을 모두 휩쓸며 한국 영화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속 엄마 수경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인다. 딸을 손쉽게 폭행하고 집을 자주 비우는 그는 친구들에게 ‘불량엄마’ 소리를 듣고도 어물쩍 웃어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