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9일 발표한 ‘2020년 신혼부부통계’에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혼인신고 후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이하 신혼부부)가 118만4000쌍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초혼과 재혼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혼인연차별로는 1년차가 9.4% 급감했다. 전체 신혼부부 중 비중도 18.1%로 가장 작았다.
맞벌이 비중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분기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 출산율도 0.82에 그쳤다. 우리나라 인구도 23개월째 계속 줄고 있고, 올해만 하더라도 2만6000명가량 감소했다. 혼인 건수 역시 계속 줄고 있어, 올해 9월 전국 혼인 건수는 1만373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 원이다. 4월(5억1161만 원) 5억 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 원도 돌파한 셈이다. 지난달(5억9100만 원)과 비교하면 1080만 원 올랐다.
주택 6억 원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선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이 6억 원 이하의...
이 같은 주택소유 통계가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 가구의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인 서울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낮은 주택소유율이 보여 주듯,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무주택자는 대부분 내집마련의 잠재 수요다. 정부가 집값 잡겠다며 줄곧 대출을 틀어막고, 보유세와 양도세를 강화하면서 주택 매매와 전월세 규제 등으로 수요를...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1만6421명으로 전년보다 1518명(-8.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출생이 27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이에 따라 전체 출생아 중에서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이 수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렇듯 MZ세대가 부동산 시장 주요 축으로 떠오르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재조명받고 있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데다 아파트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젊은 층의 경제 수준에 알맞은 대체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
유자녀 가구 등의 출산 증가가 신혼부부 출산 감소를 모두 상쇄하기는 어렵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혼인 감소가 연기 차원이라면 언젠가는 혼인·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그보단 사회적 인식 변화 등으로 혼인 자체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며 “혼인이 준 게 이런 상황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출생아 수 증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보건소 우울증 검사 산모는 출생아 수 대비 21.8%에 그쳤다. 국회예산정책처도 2021년 저출산 정책예산이 42조 9000억 원에 달하지만, 일반 산업 기술 인력 지원과 협동조합종사자 지원 등 저출생 대책과 거리가 먼 간접예산들이 대부분이고 직접적 해결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산후우울증은 물론 어린이공원 CCTV 설치 의무화 등...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예비부부가 늘어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18일부터 결혼식 참석 가능 인원이 250명까지 늘어나게 돼 혼수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관련 업계도 위드코로나 시기 웨딩 수요를...
올해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3502건으로 전년에 비해 10% 넘게 줄었다.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커플이 많아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충주시 연수동 A 공인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타 지역보다 아파트값이 저렴한 게 매력이어서 찾는 사람이 많다”라며 “최근에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매매값이 6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 파크자이’ 전용 84㎡형은 지난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여성 고용률은 2014년(49.7%)까지 50%를 밑돌았다.
여성의 국민연금 수급률이 올라도 수급액 격차라는 문제가 남는다. 현재 1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 중인 베이비붐 세대들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을 기준으로 예상 연금월액을 계산한 결과, 연금월액은 여성이 32만4560원으로 남성(76만1080원)의 절반에 못 미쳤다. 경제활동기간이...
다만 “통계청 작년 조사에 의하면 비혼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70%라고 한다”며 “사회적으로 충분히 공론화를 통해 합의를 구해 함께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공 정자은행은 정자형성 장애나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 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건강한 정자를 보관하고 있다가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국내에는 국가 차원의 정자은행이 없다....
단기적으로 기혼부부를 중심으로 출생아 수가 늘어도, 중기적으로 혼인 건수 감소에 따른 하방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출생아 감소가 둔화한다고 해도, 내년 이후에는 다시 감소 폭이 확대될 수 있다”며 “혼인은 기존에 계속해서 감소하던 추세성도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취소된 부분들도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앞으론 과실책임주의 원칙을 적용해 경상환자(12~14등급)의 치료비(대인2) 중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보험(보험사)으로 처리한다. 적용대상은 중상환자(1~11등급)를 제외한 경상환자에 한해 도입한다.
치료비 보장이 어려울 수 있는 보행자(이륜차,자전거포함)는 적용이 제외된다. 적용 방식은 기존처럼 치료비 우선 전액지급 후에 본인과실 부분을 환수하는 방식이다....
2019년 이후 혼인 건수는 내년 이후 출생아 수 통계에 반영된다. 기혼부부에서 출산율이 회복돼도 혼인 감소에 의한 출산율 하락 압력이 더 커 출생아 및 합계출산율은 기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김 과장은 “올해 출생아 감소가 둔화한다고 해도, 내년 이후에는 다시 감소 폭이 확대될 수 있다”며 “혼인은 기존에 계속해서 감소하던 추세성도 있고...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이들 업체 대부분이 소리 없이 스러져갔고, 명맥을 유지하는 정보 업체는 현재 손에 꼽을 정도다. 부동산114는 한국부동산원, KB국민은행과 함께 국내 3대 부동산 시세 조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점은 빅데이터였다.
부동산114는 설립 이후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주거용 통계와 상가...
지난 7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31.7%가 1인 가구다. 서울은 그보다 많은 34.9%다. 서울의 1인 가구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47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약 37.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도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1코노미'이다. 김난도 교수는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