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행정자료로 파악하기 곤란한 항목들을 방문 면접을 통해 조사해 사회 현안에 대한 심층 분석과 각종 정책수립, 통계작성의 기초자료 또는 사회·경제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하도록 하고자 한 것이므로 그 목적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담당 직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오전 7시 30분, 오후 8시 45분께 찾은 것 역시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낮...
공정거래조정원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5273개로 집계됐다. 이 중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36%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프랜차이즈협회 측은 “실제로는 그보다 더 적은 기업이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로열티를 받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3만400명으로 1년 전보다 13.6% 줄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출생아 수는 35만 명 선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0만6300명으로 역대 최소였다. 가임 여성(20~39세)은 2006년 799만 명에서 지난해 685만 명으로 10년 새 114만 명이나 줄었다. 혼인 건수도 매년 떨어져 최근 5년 새 4만8000건 줄었다.
한국...
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와 한국노동패널조사를 활용한 ‘자녀를 둔 부모의 고용상황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가사분담률은 16.5%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OECD 국가 남성 가사 분담률 평균 33.6%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남성 가사분담률이 높은 곳은 노르웨이(43.4%), 덴마크(43.4%), 스웨덴(42.7%) 등 북유럽...
14세 이하 자녀를 둔 우리나라 부부 10쌍 중 3쌍만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맞벌이 비율의 절반 수준이다. 남성 가사 분담률은 OECD 국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OECD 통계와 한국노동패널조사를 활용한 '자녀를 둔 부모의 고용상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만 0∼14세...
반면 초혼부부의 혼인건수는 감소세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6년 총 이혼건수 10만7300건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가 이혼한 비중이 3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년 이하 함께 한 부부’의 비중이 22.9%를 차지했다.
2011년까지 혼인지속 기간이 4년 이하인 부부의 이혼...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사업체의 여성 월평균 임금은 186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8만8000원 늘었다. 남성 임금(291만8000원)의 64.1% 수준이다. 남녀 평균은 249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015년 기준 329만 원, 소득 순으로 나열 시 한가운데 위치한...
근무와 육아 등의 이유로 따로 떨어져 사는 맞벌이 부부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1188만4000가구 중 맞벌이는 533만1000가구로 조사됐다. 전년동월 대비 12만5000가구(2.4%) 증가한 규모다.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유배우 가구의 44.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혼인한 초혼부부 23만5000쌍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2014년 49.7%(11만7000쌍)에서 2015년 44.4%(10만4000쌍)로 5.2%포인트 하락했다. 맞벌이 감소는 아내의 경제활동 이탈에 기인했는데, 첫 출산부부가 ‘활동’에서 ‘비활동’으로 변화된 비중(14.5%)이 가장 컸다.
상시 임금근로자 아내 9만5000명을 조사한 결과, 2014년...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신혼부부통계로 살펴 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4년 혼인한 초혼부부 23만5000쌍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2014년 49.7%(11만7000쌍)에서 2015년 44.4%(10만4000쌍)로 5.2%포인트 하락했다.
맞벌이 부부의 감소는 아내의 경제활동 감소에 기인한다. 이 기간 남편의 경제활동(맞벌이+남편 외벌이)은 0.6%포인트 상승한...
실제 이혼율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결혼한 부부를 계속 추적해서 언제 이혼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크기에 선뜻 엄두를 내지 못한다.
미국에서는 조이혼율이 53%를 기록했던 시절, 7년에 걸쳐 표본 추적 조사를 통해 실제 이혼율을 계산해 본 결과 약 38%로 나타났다.
한국의 조이혼율 통계는 두 가지의 흥미로운...
올해 1분기 결혼과 출산이 2000년 관련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결혼 건수 자체가 줄어들었음에도 이혼은 황혼이혼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늘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9만8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만3800명(-12.3%) 감소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혼인 건수는 6만87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600건(-3.6%) 감소했다....
자녀를 출산할 5~14년 부부의 이혼도 1년 전보다 늘었다. 시도별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은 전년 동기에 비해 인천, 울산, 세종 등 4개 시도는 증가했고, 그 외 13개 시도는 유사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1분기 이혼이 늘어난 층을 보면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에서 전년 동기보다 14.9% 급증했다”며 “혼인을 해야 이혼이 가능하니까 혼인이...
통계청에 따르면 1980년 38만 가구였던 1인 가구는 2015년 500만을 돌파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유형에서 2015년 이미 27%를 넘어섰다. 주변인 10명 중 3명 가까운 사람이 혼사 산다는 얘기다. 꾸준히 늘어나는 1인 가구는 2045년 36.3%를 보이며 ‘부부 가구’(21.2%)와 ‘부부+자녀 가구’(15.9%)의 비중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1인 가구는 크게 둘로 나뉜다. 중년층...
◇ 2045년 3집 중 1집은 1인 가구 =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꾸준히 늘어 2019년에는 590만7000가구를 기록, 부부+자녀(미혼) 가구수(572만1000가구)를 뛰어넘는다.
2045년에는 1인 가구가 809만8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체의 36.3%이다.
2015년 1인 가구 중 30대 비중은 18.5%(95만8000가구)로 가장 높고 20대 17.2%, 50대 16.7%순이었지만, 2045년에는 1인 가구...
2016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전체 증여재산 중 금융자산과 유가증권의 비율은 전년보다 2%포인트 상승한 48% 수준이며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 등에게, 부부 중 1인이 배우자에게 한화투자증권 금융상품을 증여하고자 할 때 증여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준다. 대상은 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 원 이상...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합계 출산율은 1.17명으로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인구 감소 위기의 배경에는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이 있다. 우선 N포세대들이 취업난으로 연애, 결혼, 임신을 미루면서 청년들의 비혼(非婚), 만혼(晩婚) 현상이 심화된 것을 들 수 있다. 늦은 취업,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증가, 육아나 경제적인 부담감, 여성의 사회생활 증가로 출산 연령이...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금까지는 초혼에 걸리는 기간이 늘면서 젊은층 1인가구가 많이 늘었는데, 앞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부부 사별이 1인가구 증가의 주요인”이라며 “1인가구나 부부만 사는 2인가구가 늘고 나머지 모든 형태의 가구는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같이 급격하다는 게 문제”...
이혼은 10만7300건으로 신혼부부와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혼이 절반을 넘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은 28만1600건으로 전년보다 7%(2만1200건) 감소했다. 1974년(25만91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연간 결혼이 30만 건을 밑돈 것은 1976년 이래 처음이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5.5건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이혼은 10만7300건으로 신혼부부와 함께 황혼 이혼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은 28만1600건으로 전년(30만2800건)보다 7.0%(2만1200건) 감소했다. 1974년(25만91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5.5건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