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으로 수산물과 농산물의 가격 급등이 이어져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애호박 1㎏의 도매가는 일주일전 2350원에서 전일 6725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 주키니 호박은 같은 기간 ㎏당 가격이 1460원에서 5280원으로 5배 가까이 폭등했다. 태풍이 시작되기 전 27일 3840원에서 37.5%나 상승한 가격이다....
15호 태풍 ‘볼라벤’이 자연재해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공사는 볼라벤의 영향으로 27일 0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683건의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93만1699가구에 5분 이상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작년 9·15 순환 단전으로 생긴 정전을 제외하고 국내에 전기 공급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국내 산업단지의 피해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역의 산업단지가 정전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바면 경남 창원 산업단지는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수시와 산단 업체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6시55분께 여수산단 내 LG화학 VCM공장, 한화케미칼, 남해화학, 금호정밀화학, 호남석유화학, 금호폴리캠...
태풍 볼라벤은 역대 우리나라를 찾아온 태풍 가운데 다섯 번째로 강한 바람세기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29일 오전 6시 현재 차량 등 358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별 파손 건수는 차량 3대, 나무 125건, 유리창 56건, 간판 38건, 건물 외장 40건, 지붕 47건, 가림막 등 기타 49건이다.
특히 피해가 심했던 곳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10일간의 생을 마감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밤새 북한을 지나 이날 오전 6시께 평안도 강계군 북쪽 약 220㎞ 부근에서 온대성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소멸했다.
이 태풍은 지난 20일 괌 북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고온 수역에서 이동하며 힘을 키워오며 북서진했다.
‘볼라벤’은 지난 26일...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28일 전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심리적인 위축이 있었음에도 양호한 성적을 내 다행”이라며 “나머지 4개사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데다 경부고속도로와 KTX동탄역이 인접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9일 오전 6시 현재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국 농작물 1만5842ha에서 침수와 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전복 108백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어업 분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확을 목전에 둔 배(5838ha)와 사과(2487ha), 복숭아(206ha) 등 9424ha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으며 벼 2298ha가 침수되고 3129ha에서 도복(줄기...
한편 태풍 볼라벤은 상추 외에도 과일과 채소류 등 식탁 물가도 강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도매로 거래된 애호박 가격은 1kg당 5500원으로 한 달 전 1725 보다 3배 폭등했다. 얼갈이 배추 1.5㎏은 2900원에 거래되며 20% 높게 가격이 형성됐다. 시금치 역시 1㎏ 기준 9750원으로 한달전 5280원보다 값이 2배 가까이 올랐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위력은 매서웠다. 이 태풍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내외국인 25명이 사망·실종하는 인명피해와 각종 시설물 피해를 남겼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오전 6시 현재‘볼라벤’의 영향으로 내국인 10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오후 물러나면서 직전 태풍인 제14호 ‘덴빈(TENBIN)’이 29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의 빈자리를 노리는 덴빈은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와 서해안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릴 전망된다.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대가 태풍 덴빈의 영향권...
태풍 '볼라벤'의 여파로 내국인 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으며 이재민은 1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8시 현재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내국인 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5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됐다.
이재민은 75가구 180명으로 늘었고 농경지와...
한반도를 지나 북한에 상륙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역대 5위 강풍으로 이름을 올렸다.
볼라벤은 28일 제주도와 서해안 지방에 기록적인 강풍을 몰아치고 북한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역대 우리나라를 찾은 태풍 가운데 다섯 번째로 셌다.
서해안과 나란히 이동하면서 곳곳에서 바람 세기 기록을 경신했고 제주 산간지역에는...
태풍 '볼라벤'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28일에 이어 29일에도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 방침이 내려졌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총 13개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이 임시 휴교를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한국전력공사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관련 전력설비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본사 및 관련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근무인원 1만6681명(한전 1만589명, 협력사 6092명)을 통해 신속한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15시 현재 정전 및 설비피해는 제주 및 서해안...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연평균 약 3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년(2002~2011년)간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연평균 1조 9425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같은 기간 피해복구액은 피해액의 1.6배 규모인 연평균 3조1766억 원에 달했다. 태풍이 할퀴고 간 후 물류망, 생산 시설...
태풍 '볼라벤'이 덮친 충남 서산과 태안지역에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다.
28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과 고남면 등 안면도 지역에서는 안면송 수십여 그루가 강풍을 이기지 못한 채 쓰러졌다. 쓰러진 소나무들이 전깃줄을 건드려 안면도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태안읍 남문4거리 일대에서는 오후 1시께 세찬 바람에 고압선이 끊어져 이 일대 300여 가구에...
제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한바탕 몰아치고 간 자리에 막대한 피해의 흔적이 남았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3명에 부상 2명으로 나타났다.
낮 12시13분경 광주 서구 유덕동의 한 도로에서 임모씨(89)가 강풍으로 쓰러진 교회 종탑에 깔려 숨졌고 오전 11시10분께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
우리나라에 적잖은 피해를 남긴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물러나자 이젠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서해로 북상할 전망이다. 이 태풍의 세력은 ‘볼라벤’보다 상대적으로 약하나 많은 서해안과 남해안 중심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의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덴빈’은 일본이 제출한 이름으로 천칭자리를...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16호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덮칠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
블로그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제14호 태풍 '덴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16호 태풍 '산바'가 생성되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
28일 각종 SNS를 통해 "오키나와 동남쪽 9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