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데 대해 “내년도 예산안은 나라 살림 정상화를 위한 ‘건전 예산’”이라며 “여야가 함께 내년도 예산에 대해 충실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시정연설 직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 항의 시위를 한 것을 두곤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신사협정이 적용되는 장소가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의장 등인 만큼 로텐더홀이나 장외에선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회의장 밖 공간까지 국회의원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막는 건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최소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대통령께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최대한 절제해서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주시면...
지난해 10월 예산안 시정연설 당시 민주당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에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불참했고, 이 대표도 사전 환담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작년 대통령 시정연설 당시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당 차원의 시정연설 보이콧이나, 시위 등에 관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정연설은 오는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4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정쟁을 유발하는 피켓을 들거나 고성과 막말·야유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께 국회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여야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됐다는 모습을 보이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앞으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우선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피켓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안 하기로 서로 합의했으며, 본회의장에서 고성이나 야유를 하지 않는 것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께 국회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여야가 지나치게...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9일 만에 국회를 찾은 것이다. 24일간의 단식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이 대표는 택시를 타고 국회 본관에 도착해 지팡이를 짚고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본격적인 ‘승기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국회 본회의장에 도착했다. 지팡이를 짚은 이 대표는 본회의장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이다. 이들 위원회를 지원하는 부서 등도 이전한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국회도서관은 서울에 남기되 세종의사당에 분관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장, 국회의장실 등 국회 주요 권한과 대외적 상징 기능이 있는 곳은 잔류한다.
지난 3월 30일, 본회의장을 온통 녹색으로 물들이며 여야의 폭넓은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바다. 그리고 이제, 특별법의 전면 개정을 준비한다. 답을 얻어서일까, 가파른 길 앞에서 몸은 충분히 풀려 있다. 모두의 수고에 미력을 보탤 뿐이지만, 나름 ‘놀던 물’이다.
초기중견기업에 집중된 특별법의 성격을 일신하고, 구체적인 지원 체계 구축은 물론, 중견기업의...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서며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잡혔다며 ‘지금 웃음이 나오냐’며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결국 책임 화살을 원내지도부로 돌리면서 박광온...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특권 포기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면서 “저는 의정활동을 희화화하고 국회를 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드는 ‘제 식구 감싸기’부터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공직자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진다”며...
그러자 본회의장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 “야 무슨 빨갱이가 할 소리는 아니지” “부역자야” “말 똑바로 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태 의원은 “쓰레기? 발언 주의하세요”라고 몇 차례 주의를 줘도 거친 발언이 이어지마 “말 똑바로 해. 뭐? 쓰레기?”라며 되받았다.
단식장에 있던 김원이 민주당 의원이 “쇼하지 말고 얼른 가라”며...
앞서 김 의원은 최근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문자'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서는 "검찰과 싸움은 법정에서 하시라"며 "그 일로 당은 굉장한 위기를 겪고 있다. 조율되지 않은 말로 당내외에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자중하라"고 말했다.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최근 분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염수 방류로 민감한 시기였던 지난달 30일 본회의장에서 일본 북해도(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며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가 언론에 의해 공개됐는데, 이를 되짚으며 민주당의 이중성을 지적한 것이다.
여야 간 신경전이 누적되면서 7월 임시국회에선 이들의 '강대강 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업 노동자의...
민주당 등 야당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일부개정 법률안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부의 여부에 관해 무기명 투표를 부친 결과 18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8명, 반대 4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토론을 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하지 않았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김 대표는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왜 우리만 빗장을 열어줘야 하는 것이냐”라며 중국인들에 대한 투표권 제한을 주장했다. 또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이 등록할 수 있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범위에 비해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인이 등록 가능한 건강보험 피부양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