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부속 성분 중 일부(염)를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특허를 회피해 경쟁 업체보다 먼저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진입했다.
한미약품의 내수 시장 매출은 2013년 1분기 1744억원에서 올해 1분기 2194억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내놓은 개량신약 제품들이 실적 버팀목을 톡톡히 한 셈이다.
사실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개발 전략이...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으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에 피소됐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얀센은 최근 미국 뉴저지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가 레미케이드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얀센은 렌플렉시스가 레미케이드의 제조 공정과 관련된 특허를...
다만 경쟁약물의 특허만료에 따른 복제약(제네릭)의 무더기 등장, 후속약물의 등장 임박 등의 변수로 시장성을 낙관하기엔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일동제약은 자체개발한 신약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개발 신약 28호이며 지난해 5월...
국내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 발매 이후 10년이 훌쩍 지난 ‘노장' 제품들이 전체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합성의약품 제네릭 분야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제네릭 시장의 경쟁 심화로 특정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는 현상이 사라지는 추세다.
15일 국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의약품 처방실적 자료에 따르면...
허가·특허 연계제도 본격 시행 2년만에 제약사 50곳이 복제약(제네릭)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독점판매권을 나눠 갖는 탓에 이 제도를 활용해 시장에서 성과를 낸 제네릭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제약사들이 지난 4년간 2000건 이상의 특허 소송을 진행하면서 소송 비용 부담만 커지며 소모적인 경쟁을 펼친다는 지적이...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바이엘 ‘아스피린’의 복제약 제품으로 오리지널보다 더 많은 처방실적을 올렸다.
당초 보령제약은 지난 2002년 '아스피린' 성분의 보령아스트릭스를 팔아오다 2015년부터 돌연 생산을 중단하고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제약은 보령아스트릭스를 43원의 보험약가로 판매했는데...
오리지널 의약품과 복제약(제네릭)은 동등한 약물이라는 과학적 판단과 어긋난 처분을 내리며 제네릭에 대한 불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애초부터 복지부가 리베이트 근절을 목표로 강력한 처벌 제도를 도입할 때 발생 가능한 변수를 예상하지 못하면서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지부, 글리벡 급여정지 제외..제약업계 "제네릭 불신...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복제약(제네릭) 제품 중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가 전년대비 5.1% 상승한 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항생제 ‘메로펜’, 감기약 ‘코프’ 등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이 생산한 원료의약품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판매...
동일 성분의 복제약(제네릭)이 있는데도 부작용을 이유로 급여정지 처분을 면제해준 결정을 두고 제네릭 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국노바티스에 대해 엑셀론캡슐 4종, 액셀론패취 3종, 조메타레디 2종 등 9개 제품에 대해 보험급여를 6개월간 정지하는 사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서부지검의...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실 테바가 국내 시장에 진출할 당시 많은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제네릭 시장 침투 전략에 높은 관심을 기울였다. 똑같은 성분의 제네릭이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많이 팔린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지 않을까하는 국내업체들의 우려가 팽배했다. 반면 이미 국내제약사들의 복제약 과열경쟁이 펼치는...
국내 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나 신약 제품 판매 승인을 받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렌플렉시스는 미국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다섯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최근까지 레미케이드...
대웅제약은 항생제 복제약(제네릭) '메로페넴주'를 지난 14일 미국 현지에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로페넴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한 ‘메렘’의 제네릭 제품으로 병원에서 중증 박테리아 감염에서부터 일반 감염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바페넴 계열 메로페넴 항생제다. 병원획득성 폐렴, 복막염, 패혈증 및 세균성 수막염 등에 효과를 인정받았다....
현행 복제약(제네릭) 약가체계에서 제네릭이 발매된 오리지널 의약품이 종전의 53.55% 수준으로 최종 인하되는 것을 감안한 제도다. 복합제를 구성하는 2개 성분의 가격 합이 각각의 성분의 제품 가격을 더했을 때보다 높아서는 안된다는 원칙이 반영됐다.
그러나 최 사장은 복합제의 구성성분 중 국내개발신약 특허가 남아있는 경우 53.55%가 아닌 100% 가격을...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디엠바이오 외에도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알테오젠은 유방암, 위암 등에 쓰이는 바이오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ㆍ개발...
중국 스타트업 대부분이 복제약 생산으로 출발했으나 그 중 일부는 리스크가 큰 신규약품 개발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 생명공학 부문에 투자된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의 자금은 5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2008년 아시아 벤처캐피털 자회사를 설립했는데 이곳을 통해 투자된 5억...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개발 열기가 뜨겁다. 전통적인 케미칼 기반 신약 후보 물질의 발굴이 한계에 직면한데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국제 시장에서도 통용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알보젠은 미국 복제약(제네릭) 업체로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알보젠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알보젠코리아홀딩스는 전체 발행주식 1185만7922주 중 82.47%(1150만3700주)를 보유 중이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172만4130주를 확보하면 지분율이 97.01%로 상승, 자진 상장폐지 요건(95%)을 충족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최대주주의...
음료와 복제약(제네릭)사업에서 수익원(캐시카우)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신약 개발에 투입하는 전략이 점차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CJ헬스케어, 출범 3년째 매출 신기록..처방의약품 부문 두각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CJ헬스케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5208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늘었다. 영업이익은...
제약사들이 의약품 특성에 따라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 상반된 가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부 비급여 의약품이나 고가 의약품 등 가격 인하 여력이 큰 시장에선 경쟁적으로 저가 경쟁을 펼친다. 반면 상당수 보험의약품 시장에서는 최고가를 유지하면서 출혈경쟁을 피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2년 약가제도 개편 이후 제약사들에 제네릭 가격 선택권이...
통상 제약사들은 복제약(제네릭)의 발매시기를 결정하지 않더라도 보험약가를 미리 받는 전락을 구사했다. 식약처 시판승인 이후 미리 보험급여에 등재되면 추후 특허소송 결과 등의 변수에 따라 신속하게 발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당장 국내에서 발매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보험약가도 받지 않았다”며 여유있는 입장을 견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