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는 “글리벡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정지 처분을 했을 경우 글리벡 치료로 장기 생존하고 있는 수천 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강제적으로 다른 대체 신약이나 복제약으로 교체하도록 강요받는 것은 비합리적이다”라며 글리벡 급여정지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복지부는 ‘오리지널 의약품=제네릭’이라는 과학적 판단을 무시한채...
존슨앤존슨은 17일(현지시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3분기 미국 내 매출이 12억 600만 달러(약 1조362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셀트리온 역시 지난해 11월 레미케이드 복제약 ‘램시마’를 미국에 출시했지만 오리지널 약품의 매출을...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2570억 원 순매수 했다. 지난달 29일 코스피 이전 상장이 결정된 셀트리온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 후속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경쟁력 부각 등으로 외인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과 후속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경쟁력 부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내년 3월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예상된다. 코스피200 내 시총 비중은 1.54%, 순위는 10위 가량이다. 30조 원의 코스피200 추종 자금을 가정하면 4500억 원...
제품 대부분을 노바티스,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하며, 저가 복제약이 아닌 특허 만료 전 의약품을 생산하면서 약 30%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는 “세종 공장 증설로 SK바이오텍이 2020년 글로벌 톱 CMO(위탁생산회사)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약물은 스위스계 제약사인 노바티스 엑셀론의 제네릭(복제약)으로 시장 점유율은 10% 내외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노바티스가 리베이트로 지난 8월 말부터 6개월간 보험급여 정지를 처분 받으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치매에 대한 관심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6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중증치매환자의 경우...
한국제약기업들이 선진 의약품 시장에 복제약과 같은 후발의약품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원 개발국에 후발의약품을 내놓는 역수출이다. 기존에 없는 신약보다는 개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데다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기존에 구축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매력있는 분야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도 속속 등장하는...
일본의 레미케이드 시장은 약 1조 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의 시장이다. 에이프로젠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를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국내 세번째 회사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후발주자이지만 월등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여갈...
대표 제품으로는 치매 관련 오리지날 제품인 뉴로메드와 일본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복제약인 뉴로셉트 등이 있다. 종합감기약으로 유명한 하벤과 신경통약 가바틴도 이 회사 제품이다.
최근 매출 신장세가 특히 두드러진 제품은 치매 치료 예방제 뉴로메드다. 이 제품은 옥시라세탐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려제약의 오리지날 제품으로 처방을...
특히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가 미국·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수출액은 총 의약품 수출액의 24.6%인 4억1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2억2000만 달러), 일본(1억8000만 달러), 중국(1억4000만 달러) 순이었다.
의료기기는 수출액은 14억7000만 달러(1조7000억 원)로 11.7% 증가했고, 수입액은...
제네릭(복제약) 제품 특성상, 오리지널 약품 대비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가진데다,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부작용 없이 동일한 효능이 검증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세레자임의 전 세계 실 소요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 중 유럽 및 미국 시장은 약 60%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이다. 그간 J&J가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독점 패키지 계약을 맺어 왔고, 화이자는 인플렉트라를 보험사 의약품 리스트에 넣는데 난항을 겪어 왔다.
진 연구원은 이번 소송을 계기로 화이자가 셀트리온헬스케이어에 인플렉트라 발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인플렉트라의 미국 내 점유율은 약 2.5...
20일 공정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시장감시국은 제약 분야의 특허분쟁 과정에서 제네릭(복제약)의 개발·출시가 지연·중단된 사례를 파악,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분석 대상의 업체는 다국적 제약사 39개사·국내 제약사 32개사 등 총 71개 제약사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총 71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2010~2016년까지 거래 계약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표 송부...
‘허셉틴’을 복제한 약이다. 온트루잔트가 최종 판매 승인을 받으면 유럽에서 팔리는 첫 번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허셉틴의 세계 매출은 지난해 약 7조8000억 원 규모였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항암 항체 치료제 분야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복제약을 생산하는...
인도 제약회사들은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의 복제약(제네릭)을 전 세계에 수출하며 제네릭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글랜드파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네릭 주사제를 주로 제조하며 미국 푸싱제약에도 납품하고 있다.
외신들은 인도 정부가 이번 글랜드파머 매각으로 인해 자국의 제약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국내에서 허가가 없어진 ‘무허가 의약품’이 7개월째 제네릭 개발 대상 대조약으로 지정돼 있어 업계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제약사들이 무허가 의약품을 구해 제네릭을 개발해야 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보건당국이 제약사의 이해관계에 휘말려 우물쭈물하면서 행정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조약은...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GS071(일본코드명 NI-071)’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복제약이다. 지난 7월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레미케이드가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시장 규모만 연 2조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2014년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복제약(제네릭) 업체들의 대표적인 격전지다. 2012년 ‘비아그라’,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제약사 80여곳이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가량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과당경쟁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한정된 시장에서 출혈...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인 의약품 ‘비리어드’의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 국내제약사들의 혈투가 예고됐다. 비리어드의 특허만료를 1년 남짓 앞두고 제약사들이 자체개발한 제제기술과 적극적인 특허 전략을 활용해 10여개사가 먼저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비리어드의 처방이 주로 대형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제네릭 제품의 시장 확장성에...
국내에서는 카나브와 같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는 복제약을 합쳐 100개가 넘는데 카나브는 가장 뒤늦게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단일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의 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현지 임상과 허가를 받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카나브의 해외 처방금액에 비해 회사 실적에는 다소 적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