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이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4일 ‘3+3 정책협의체’에서 이같이 합의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여야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3+3 정책 협의체'에서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해서 우리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대해서 부로 격하는 게 좋겠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750만에 이르는 많은 재외동포가 있는데 이분들의 편익을 위해서 양당이 재외동포청 신설하는데 큰 이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 이견이 뚜렷한 '여성가족부 폐지'를 제외하는 방안을 여야가 논의하고 있다. 대신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만 법안에 담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 후 정부조직법 협상 경과에 대한 질문에 "3+3 (정책 협의체)에서 논의는 갈 때까진 간 것 같다"며 "논의...
지난달에는 한강 투신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의 헌신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들의 자립을 돕고자 1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생존 애국지사들의 자택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사업과 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이 적극적인...
에비슨 박사는 국내 의료 및 의학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독립운동가 부상자 치료,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상황을 담은 책자 발행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역할도 도맡아 해 국가보훈처가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1980년 6월 영국 오크셔주에서 태어난 에비슨 박사는 6세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해 온타리오 주에서 성장했다....
국가보훈처는 임시정부 요인들을 경호했던 오상근 애국지사가 28일 향년 99세로 작고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1924년 12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국 충칭(重慶)에 있는 토교대(土橋隊)에 소속돼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그 가족들의 안전을 챙겼다.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바 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폐렴 및...
한편 한화시스템 용인·판교·서현사업장은 같은 날 경기동부보훈청 관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식사를 하시는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긴급복지·기초보장제 확대로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고, 가족돌봄청년·청년유공자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보훈수당은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 대상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해 더 많은 보훈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올해...
국가보훈처를 통해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한 자생의료재단은 유 경위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전달된 가정 지원금은 자녀의 재활을 위한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신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지원금이 계묘년 새해 유 경위 유가족분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지원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추진할...
여야, ‘여성부’ 기능 존치 방향 같아정부 조직 형식 놓고 샅바 싸움
‘여성가족부 폐지’를 놓고 여야가 한 달 만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논란의 본질인 여성부 기능 철폐에서 벗어난 명분 싸움에만 골몰했다. 국민의힘은 여성에 한정된 부처가 아니라 인구·미래 사회로까지 확장한 본부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가족부를 존속...
가족ㆍ기보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60명에 달하는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직무 분야별로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51명 △전산 7명 △채권관리 1명을 선발했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크게 늘렸다. 비수도권 지역인재 34명을 비롯해 △취업지원대상자(보훈)...
그간 업무보고 과정을 보면,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가 예고 없이 당일에 미뤄지는가 하면, 교육부는 취학 연령을 낮추는 ‘학제 개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자 철회하겠다고 밝히며 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업무보고 형식을 전면 개혁해 소통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장·차관과 기관장, 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와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첫 해인 2020년에는...
부영그룹이 이번에는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한 신명호 회장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박물관 관람과 헌화를 위해 찾은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았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부영그룹이 2015년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31일 숨진 A 씨의 배우자가 국가보훈처 산하 지방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법원에 따르면 장교로 복무하던 A 씨는 2001년 부하인 병장이 부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2010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A 씨는...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중점방안으로 △서민과 약자 위한 두터운 지원 △장애인·한부모 가족 맞춤형 지원 강화 △반지하·쪽방 거주자 위한 이주 지원 확대 △청년 거주 환경·어르신 노후생활 지원 △국가균형발전 지원 대폭 확대 △첨단전략산업·과학기술 대폭 육성 등을 들었다.
재정 건전화 추진하면서도 '약자 복지' 추구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중점방안으로 △서민과 약자 위한 두터운 지원 △장애인·한부모 가족 맞춤형 지원 강화 △반지하·쪽방 거주자 위한 이주 지원 확대 △청년 거주 환경·어르신 노후생활 지원 △국가균형발전 지원 대폭 확대 △첨단전략산업·과학기술 대폭 육성 등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최초 납입부터 영업보험료 3%를 지속 할인한다.
지난 4일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노력해온 의료진을 위한 'let:hero 의료진보험'도 출시됐다. 가입대상은 의료종사자 7개 직업군(간호조무사·간호사·의사·약사·인명구조원· 구급요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복지부 산하 인구가족본부 본부장을 여가부 장관이 그대로 수행하나'라는 질문에 "인사는 대통령이 하실텐데 기존에 장관을 했던 분을 또 본부장으로 하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면 국무위원이 되는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새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여가부 폐지…복지부 산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 신설"조직 격하 아냐…오히려 차관이 본부장으로 격상"국가보훈처, 국가보훈부 격상…재외동포청 신설연내 우주항공청ㆍ출입국이주관리청 신설 목표"의원 입법으로 신속 추진"
행정안전부는 6일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