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앞선 8일 NFT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옥션블루에 8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지만 오는 10일 보호예수 물량 21만 주 해제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같은 기간 넷마블(-18.89%)과 엔씨소프트(-16.66%) 역시 각각 약세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경우 CJ ENM이 지분을 팔아 SM 인수자금 조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더 큰 문제는 보호예수 물량이 줄줄이 해제된다는 점이다. 3월엔 17만874주, 4월과 5월에는 각각 13만4199주, 169만7924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종료된다. 보호예수 물량이 나오면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뱅크도 똑같은 처지에 놓여있다. 당장 오는 7일 1억5081만3725주에 대한 의무보유기간이 만료된다. 최대주주인...
유진투자증권은 68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삼성증권은 61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목표가를 낮춰잡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달 10일에는 크래프톤 총 발행주식의 31.66%에 해당하는 1550만 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보호예수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지면 수급 충격으로 주가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잇단 자금 투입과 상장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인 락업(보호예수) 해제를 앞둔 부담도 크다.
서학개미들은 ‘전기차 3인방’의 반등만 바라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최근 3개월간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순매수액은 17억1494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3억804만 달러, 루시드는 56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 연구원은 “우려보다 리밸런싱 수요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이후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순차적인 추가 편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상장 이후 신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국내 증시 전반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이슈로 증시 방향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는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날 조영식 의장 외 22인의 보호예수 주식 6638만7712주가 2022년 1월 16일부로 보호예수 해제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주가 하락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보호예수 물량 대부분은 회사 내 인력의 보유분으로 주가 하락과 상관 관계는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최근 통상임금 소송 패소, 보호예수 해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됐다.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도 같은 기간 각각 -13.19%, -4.89% 빠졌다.
고점을 기록했던 때와 비교하면 주가는 30% 이상 내렸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5월 11일 16만500원, 4만3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날까지 각각 -40.62%, 42.06% 하락했다. 9월 17일...
현대중공업은 통상임금 패소와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주가가 14.88% 하락했다. 최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두고 현대중공업 노사가 벌인 법정 다툼이 근로자들의 승소로 9년 만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상장 주식수 대비 4.5% 물량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모참여자의...
보호예수 물량 해제와 임금소송 상고심에서 패소한 것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3%(2800원) 내린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6.27% 급락한 8만9700원까지 밀려나 52주 최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보호예수 물량(상장 주식 수 대비 4.5%)이...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등도 보호예수 해제 여파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실질적인 유통 물량이 10%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매도 충격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분기 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의 지분은 79.72%다.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공모 참여자의 차익실현 가능성도...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에도 의무보호예수 해제 여파로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1.68% 내린 20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개월 의무보호예수로 묶였던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등의 카카오페이 주식 109만5054주가 풀렸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0.8%에 해당한다. 의무보호예수 해제 첫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5600만 원, 147억4000만 원...
1개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4.16% 하락한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의무보호예수로 묶였던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등의 주식 109만5054주가 풀렸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0.8%에 해당한다.
3일 의무보호예수로 묶였던 주식이...
프리미어슈페리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약 4%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나섰다.
앞서 지난 11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6개월 보호예수 조치가 해제됐다. 이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전체 발행 주식 수 74%에 해당하는 5292만8580주가 시장에 풀리게 됐다.
매각 대상 물량은 282만3372주로, 프리미어슈페리어 보유 물량의 45% 수준이다.
주식 405만31주(전체 상장 주식 수의 8.3%)에 대한 보호예수가 이날 풀렸음에도 크래프톤은 강세를 보였다. 개인이 752억 원어치를 팔았음에도 외국인이 331억 원어치, 기관이 44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SK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4.42% 하락해 15만1500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9월 유틸리티 공급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앞서 시장에선 크래프톤 전체 주식의 8.3% 수준인 405만31주의 보호예수 해제로 주가 하락을 우려했다. 일반적으로 보호예수는 대규모 매도물량 우려로 인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보호예수가 해제된 크래프톤 주식은 기관투자자의 3개월 보호예수 물량 135만4953주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보유한 173만9590주, 새한창업투자 50만4220주...
카카오뱅크가 보호예수 해제 하루 만에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3.06%(1700원)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외국인은 카카오뱅크를 16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9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 중 특히 투자신탁은 22억 원을 사들였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기관...
이에 A기업은 보호 예수 기간의 해제 및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시장에 대량 매도가 가능한 주식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91%에 달해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A기업의 회장과 부사장은 주가하락으로 인해 담보 제공된 주식의 반대매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시세조종을 계획했다. A기업 회장은 지인과 증권사 직원에게 시세조종에 동참하기를...
15일(7만9000주), 1개월(314만 주)는 이미 의무보유 기간이 끝났고 이번에 506만 주에 대한 보호 예수가 해제됐다.
한편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의 향후 주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확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이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공모주 청약 광풍을 이끌었던 신규 상장기업들이 보호예수해제를 앞두고 있다. 대주주 지분이 시장에 쏟아질 경우, 주가 하락 가능성이 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오는 11일 6개월 보호예수물량이 해제된다.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 ‘프리미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의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내달부터 쏟아진다. 보유 중인 대주주 성향에 따라 해제 당일부터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부담이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6일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 1523만9184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