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광명·시흥일반산업단지는 이명박 정부 시절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 부지였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부동산 경기 침체와 LH 부채 문제로 백지화됐다. 이후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 등 이른바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가 대박을 치자 2015년 말부터 광명·시흥지구에 테크노밸리를 유치하자는 여론이 조성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선 2017년 본격적으로...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원이 의원이 내놓은 해당 사실을 언급하며 “오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와 내곡동 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이 주택국장 전결사항으로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왔다. 모든 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회의록이 바로 그 양심선언이다. 오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영선 캠프 대변인을 겸임한 박성준...
민주당 차원에서도 김원이 의원이 오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내곡지구보금자리주택 지정 과정을 인지하고 정부와도 협의했음을 드러내는 2008~2009년 국회 국정감사 회의록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쳤다.
다만 국민의힘은 박 후보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 전에는 왜 처분하지 않았는지 되물으며 역공을 펼치고 있다. 박 후보는 도쿄 아파트를 지난 2010년 구매했다.
10만 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이 보유한 땅이 포함된 내곡동이 과거 자신이 시장 재임 때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돼 ‘셀프 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알지 못했고, 비위가 드러나면 후보직을 자진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과거 시장 재임 당시 국회 국정감사 회의록을 보면 분명 인지하고 의견 개진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는 18일에는 오 후보 일가의 부동산 ‘셀프보상’ 논란이 일고 있는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찾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 후보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오 후보에 대한 공세는 LH 재발방지법 중 하나인 이해충돌방지법 공청회에서도 벌어졌다.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강남구 내곡동에 있는 처가의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부 증언이 나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단일화 경선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해당 의혹을 제기하자 "한 분이라도 이 지구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관심을 표했거나...
이 중 김 씨와 강 씨는 2010~2015년 광명시흥본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금자리 지구지정 당시 실무를 담당했다. 김 씨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광명시흥본부에서 부장급으로 재직하며 소속부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2019년 6월 시흥 과림동 토지(2739㎡)를 자신의 부인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된 인물이다.
강 씨는 2013년 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광명시흥본부...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됐다가 지난달 신규 택지로 재지정됐던 광명ㆍ시흥신도시와 닮은꼴이다.
하남시 H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토지를 찾는 문의가 늘고 땅주인들도 호가를 높여 부르고 있다"며 "개발 가능성은 알 수 없지만 매물이 많지 않다보니 투자 측면에서 유망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규 택지 GO!' 강행 의지에...
천준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는 과거 본인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8월,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 검토를...
현재 광명ㆍ시흥신도시 예정지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개발 목표는 9만 가구로 현재 개발 계획(7만 가구)보다도 더 컸다. 하지만 이후 주택 경기가 가라앉고 시행사인 LH 부채가 과중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2015년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됐다.
이후 광명ㆍ시흥신도시 예정지는 난개발을 막는다는...
목표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엔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신도시 토지보상에 들어갔다.
인천 계양신도시에선 A2, A3블록에 대한 공동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도 착수했다. 3기 신도시 첫 공동주택 설계공모다. 설계 심사는 이달 말로 잡혔다.
땅 투기 의혹에 신뢰 추락...추가 의혹 나올까
정부는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과거 보금자리주택...
김세정 시흥‧광명 신도시 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곳이 일찌감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됐고 이후에도 신도시 지정이 안 되다가 이제야 됐는데 LH 사건이 터졌다”며 “이번 일로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64세인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한 시기를 제외하고 평생을 시흥에서 산 토박이라고 한다. 예편 후...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현 광명ㆍ시흥신도시 부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택지 교통난 해소 등을 명분으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했던 전력이 있다. 다만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가 해제되면서 차량기지 이전도 무산됐다.
차량기지에 막혔던 구로 집값…이전 추진만으로 '껑충'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동의 숙원이었다. 철도가 수시로 오가며...
보금자리주택지구였다가 해제된 지역까지 다시 택지로 부활시켰다. 그만큼 정부는 몸이 달아 있지만 실제 주택 공급까지 이어지기는 갈 길이 멀다.
24일 정부가 부산 대저지구, 광주 산정지구와 함께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경기 광명·시흥지구는 2009년에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전력이 있다. 9만여 가구 규모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공급 과잉...
다만 주민들의 반대는 넘어야할 산이다.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 주민 반발에 부딪쳐 신도시(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이 좌절된 바 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이날 발표된 10만 가구 외에 나머지 15만가구의 구체적인 입지나 물량은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분기 내에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택지는 2010년 9만5000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됐지만 주민 반대로 취소됐다. 3기 신도시 선정 당시에도 유력 후보였지만 탈락했다. 서울 인근에서 이 정도의 규모를 찾기가 쉽지 않고, 이미 여러차례 후보지가 될 만큼 검증된 곳이어서 이번 택지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국토부 측은 "서울 인근...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에 걸쳐 있는 광명·시흥지구(총 1562만㎡)는 2010년 일찌감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광명·시흥지구는 서울 여의도(290만㎡)의 5배가 넘는 크기로 일산신도시(1574만㎡)와 비슷한 규모다. 구획별로 광명시 991만㎡, 시흥시 571만㎡로 정부는 주택...
규모가 1700만㎡를 넘는 광명·시흥지구는 2010년 9만5000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됐지만 주민 반대로 취소됐다. 3기 신도시 선정 당시에도 유력 후보였지만 탈락했다. 서울 인근에서 이 정도의 규모를 찾기가 쉽지 않고, 이미 여러차례 후보지가 될 만큼 검증된 곳이어서 이번 택지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보금자리지구와 세종시 등에서 조기 분양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선 또 다른 ‘로또 아파트’를 향한 기대감이 감돈다.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2단지 전용 84㎡형은 지난해 2억~3억 원대에 분양 전환했는데 지금은 시세가 9억 원을 넘어섰다. 그 사이 국회 등 국가기관 추가 이전설로 세종 부동산 주택시장이...
변 장관은 과거 서울토지주택공사(SH) 사장 재임 때 쓴 기고문에서 “환매조건부 주택은 끝내 시범사업으로 그치고 말았지만 서울 세곡지구와 내곡지구에 공급됐던 보금자리주택 가격은 애초 분양가보다 갑절 이상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또 2019년 LH 사장 재임 시절에도 “(시범사업을) 판교 등에서 했으면 대박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