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에 배석한 김진용 인천광역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보고된 엠폭스 환자 중 성적 지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3만여 명 중 84.1%가 남성 동성애자”라며 “전파 양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1만8000건 중 82.1%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됐다. 국내도 해외와 비슷한 전파 양식을 추정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8.4%), 정보통신업(+7.5%) 및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2%)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 상용근로자(34만5000명 증가)는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고, 일용근로자는 1만 명 증가, 임시근로자는 3만6000명 감소했다.
2월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10만9338개를 기록했다. 등록일수 증가와 서비스업...
두 환자 모두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보건소로 직접 문의해 검사받은 경우로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를 다녀온 이력은 없었다.
질병청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엠폭스 확진자...
이어 “정책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들에게 덜 해로운 전자담배 대신 더 해로운 연초를 권장해 결과적으로 국민건강에 대한 위험을 더 높이고 서민 부담만 늘어나게끔 하는 전자담배 세금 인상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흡연자인권연대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1000만 흡연자들은 전자담배 세금 인상이 전체 담뱃세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예방과 초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관리청 1339나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신고·방문해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엠폭스 관련 궁금증을 Q&A로도 정리해봤습니다.
감염자가 사용한 의류나 옷감, 침구를 만졌는데 감염될까요?
엠폭스의 잠복기는 5~21일 정도로 긴 편입니다.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는 감염 3~5일 사이죠. 우선...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검찰·경찰은 물론 해경·보건당국·세관 등 많은 기관의 협력과 노력으로 마약 청정국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부 당국의 방치로 마약이 국민의 건강과 정신을 황폐화시킬 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수사·사법당국과...
해외여행력 없는 확진자 증가…지역사회 감염 추정방역당국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 주의”
국내에서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17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추정 환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3명이 됐다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을...
그러나 엠폭스는 대부분 밀접접촉(성·피부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엠폭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낮다. 다만 잠복기가 최대 3주 정도로 길어 감염원을 찾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감염병 관리는 감염원을...
수준이 주의 단계로 높아짐에 따라 질병청은 현재 운영 중인 엠폭스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청장)로 확대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한다. 다만 당국은 밀접한 피부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엠폭스의 특성상 공중보건체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보건당국은 통증을 객관화할 수 있는 도구가 아직 없어 CRPS 자체를 장애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경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 과장은 “통증을 느끼는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게 현실”이라면서 “통증에 대한 객관화가 가능하다면 장애 판정 또는 장애 인정 등급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회에서도 장애에...
보건당국은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기억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일당 4명을 모두 체포했다. 해당 음료수에는 필로폰과 엑시터시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임경호 닥터나우 부대표는 “의료 접근성을 해소하는 비대면진료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보건당국의 공공심야약국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 약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플 때 필요하다면 누구나 전문 의료진을 만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구축에 모든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며 관련 데이터를 은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등 서방의 우한 연구소 기원 의혹 제기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중국 국가질병통제예방센터의 선훙빙 주임은 8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국내외 과학자들이 함께 큰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아직...
캐나다 보건당국은 올해 초 알코올은 섭취량과 관계없이 건강에 해롭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고,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음주를 줄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일주일에 두 잔 이상의 음주는 건강상 위험과 관련 있으며, 일주일에 일곱 잔 이상 마시면 높은 수준의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정부의 음주 지침은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관대한 편이었다. 당시...
확진자 격리 폐지 시동
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7일로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는 오는 5월께 5일로 줄어듭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 및 미국의 비상사태 종료 시점에 맞춰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출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도 더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PHEIC는...
1단계 적용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 미국의 비상사태 종료 시기를 고려한다. WHO는 관련 회의를 4월 말~5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미국은 5월 11일 비상사태를 종료할 예정이다.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는 2단계에서는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해제된다. 감염취약시설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전환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도...
이번 연구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에 승인된 몇몇 치료제의 사용 위험 인자가 보고되고 주요 보건의료당국들이 관련 조치를 취하면서 학계의 관심과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국내 임상현장에서 이러한 위험 인자에 해당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연구팀은 연구 초록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전신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아울러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최근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개발 동향을 홍보하고, 한국 의료기기가 유럽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당국 간 협력 강화 및 체코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체코 보건부와 의약품 규제 측면에서 관련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을 모색하고, 국내 업계의 유럽 진출을 위해 향후 체코 보건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