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법원장 강형주)은 22일 연합자산관리 주식회사(유암코, UAMCO)와 회생기업의 효율적인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원은 유암코와 함께 △회생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회생기업이 부담하는 담보권 인수 △자산매각 후 재임대(세일 앤 리스 백, Sale & Lease Back) △회생기업에 대한 경영진단 제공 등 다양한...
이 법원장은 "우리 대법원은 지금까지 혼인은 남녀의 애정을 바탕으로 공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 풍속적으로 정당시되는 결합이라고 하고 있고, 여러 판결이나 결정에서 혼인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정의해왔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우리 헌법과 민법, 가족관계등록법 해석상 '혼인'을 당사자의 성별을 불문하는 결합으로 확장해 해석할...
반면 재판부는 "헌법과 민법 등 관련법은 구체적으로 성 구별적 용어를 사용해 혼인은 남녀 간의 결합이라는 점을 기본 전제로 놓고 있으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혼인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혼인·출산·자녀양육의 과정으로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이 만들어지고 사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발전하는 토대가...
이 법원장은 "우리 대법원은 지금까지 혼인은 남녀의 애정을 바탕으로 공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 풍속적으로 정당시되는 결합이라고 하고 있고, 여러 판결이나 결정에서 혼인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정의해왔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우리 헌법과 민법, 가족관계등록법 해석상 '혼인'을 당사자의 성별을 불문하는 결합으로 확장해 해석할 수는...
오바마 대통령은 “갈랜드 지명자는 법원 사서에서부터 검사, 법원장을 거치면서 풍부한 경륜과 뛰어난 판결 능력으로 법조계에서 두루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명 결정을 하면서 엄중하고 폭넓은 절차를 거쳤다”면서 “단기적인 효율이나 편협한 정치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원에 갈랜드 법원장의 인준을 거듭...
부장판사나 법원장급 변호사도 많다. 이 때문에 동인의 앞에는 늘 '형사전문로펌'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2004년, 6명의 변호사가 모여 설립된 동인은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전문분야 강화를 통해 발전해왔다. 10년 만인 2014년, 동인은 마침내 소속 변호사 수 100명을 기반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로펌업계 후발주자치고는 상당히 빠른...
서울중앙지법(법원장 강형주)은 다음달부터 생계형 분쟁을 전담하는 '생활형 분쟁 집중처리부'를 마련하고,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신속처리 절차(패스트트랙)를 도입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사법연감에 따르면 '생계형 분쟁'이 대부분인 민사 단독 사건(소액 제외)의 평균 처리기간은 2014년 기준 160.8일이다. 사건 당사자인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선고까지 오랜...
민일영 신임 위원장은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20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 대법관 등을 역임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원 7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공직자윤리위는 정무직 공무원...
◇법원장 9명 재판부 복귀…조정업무에도 투입 = 대법원은 법원장들이 대거 재판부에 복귀한 것을 두고 "평생법관제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취임 이후 법원장 임기를 마치거나 승진에 실패하면 사표를 내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는 평생법관제를 강조해 왔다. 사법부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전관예우...
저서인 민사소송법 교과서는 학계에서 필독서로 꼽힌다.
고등법원장 대우를 받는 사법정책연구원장은 판사 또는 정무직으로 임명하게 돼 있다. 대법원은 공개모집과 대법관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신임 원장을 선발했다. 전임자인 최송화 초대 원장도 외부에서 영입했다.
사법정책연구원은 사법·재판제도 개선과 외국 사법제도 비교연구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됐다.
서울변회의 법제이사 이광수 변호사는 "하위법관 선정은 해당 판사를 망신을 주려는게 아니라 법관 인사 및 징계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려는 것이므로 당사자와 소속 법원장 외에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변회는 다만 2년 연속 하위법관으로 선정된 판사는 이름을 공개할 방침이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8차례에 걸친 평가기간 동안 두...
이날 외부 인사를 초청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강민구 부산지방법원장은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윤식 미래학자도 '기회의 대이동'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생존을 위해서는 계(界)를 뛰어넘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준비된 자에게 미래는 위험이 아니라, 기회의 신대륙"이라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다음달 11일 법원장 이상급, 22일에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2010년 이후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후보로 줄곧 거론됐지만, 실제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다.
2년간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파견 근무한 박 원장은 2008년부터 헌법연구회장을 맡았고, 2012년 서울행정법원장을 역임하는 등 법원 내에서 손꼽히는 공법...
형사8부는 130억원대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은 이석채(71) 전 KT 회장 사건도 심리하고 있다. 이 전 회장 사건은 현재 1차 공판기일까지 진행된 상태다. 사법연수원 16기인 이광만 부장판사가 오는 2월 예정된 법원 정기인사에서 법원장으로 나가게 된다면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장이 바뀔 수도 있다.
소송행위를 할 때 필요한 경우 특별대리인을 선임하고 질병, 장애 등으로 소송에 필요한 진술을 하기 어려운 당사자를 위해 진술보조를 하거나 국선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소위는 법무사가 기소된 경우 그대로 두면 의뢰인이나 공공의 이익을 해칠 구체적인 위험성이 있는 경우 지방법원장이 업무정지를 명령할 수 있도록 법무사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M&A)을 무리하게 추진함에 따라 회사에 1592억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 밖에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으로부터 여재슬래브 공급 관련 청탁을 받고 처사촌동서 유모씨가 4억6000여만원을 받도록 공모하고, 박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고급 와인을 받은 혐의도 있다.
정 전 회장은 법원장 출신의 이광렬(69·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건설감정료 표준안은 소속 재판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재판실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강형주 법원장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민사합의 사건 열 건 중 한 건이 건설 관련 분쟁"이라며 "표준안이 건설 분쟁의 공정하고 적정하며 신속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은 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박병대 법원행정처장과 마이클 황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DIFC) 법원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판결이나 조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당연히 공권력에 의한 집행력이 인정된다. 그러나 중동지역은 우리나라와 무역규모가 적지 않은 곳인데도, 기업이 승소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