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에 실시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의 해병대 해상사격훈련이 무사히 종료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훈련 시간 북한군은 증강된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나 현재까지 특이한 군사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군은 현재 서해에서 한미연합 잠수함훈련이 진행 중이고, 오는 27일부터 키 리졸브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어 북한군의...
천안함 피격 사건 여파로 이용객이 감소했던 서해 5도의 인천~백령(23만1000명→28만5000명) 항로는 23%가 증가해 수송실적이 회복됐고, 연평도 피폭 사건 이후 언론 취재진 등의 증가로 오히려 이용객이 다소 늘었던 인천~연평(7만4000명→10만8000명) 항로의 경우도 45%나 늘어 이례적인 급증세를 나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해도 해양레저 문화의 확산...
인기 배우 현빈(29.본명 김태평)이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의 해병대 6여단 배치가 결정됨에 따라 옹진군과 백령도 주민들이 '현빈 효과'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22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따르면 현빈은 이날 경북 포항시에 있는 교육훈련단에서 7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퇴소했으며 인천시로 이동해 백령도 6여단에 배치된다.
현빈은 인천에 있는...
천안함·연평도 사건 여파로 언론기관 등 방문객이 일시 증가한 인천~연평도는 2% 증가했으나, 인천~백령도가 15% 감소한 까닭이다.
인천~백령 항로의 도서민을 제외한 이용객 수요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륙교 개통도 연안여객 이용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말 거가대교 개통 및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부산·거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구축, 강화군 교동도 평화산업단지 구성,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 관광단지화 등 크게 3가지 방면으로 모색 중이다. 인천, 경기, 강원이 접경지역인데 강원도는 금강산 프로젝트로 인해 동해상의 군사적 긴장은 자주 발생하지 않았다. 또 개성공단 때문에 경기도 고양, 파주 등이 남북관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 오로지 인천에만 긴장이...
인천기상대는 26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2.7cm의 눈이 내렸으며 이날 오후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상에서 따뜻한 공기와 만나 백령ㆍ대청ㆍ소청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는 것이 기상청 측의 설명이다.
오전 8시부터 대청면, 백령면, 연평면에서 순차적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자 상황실 직원들은 면사무소 직원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대피를 끝내고 인원 파악에 나섰다.
또 대피 안내방송과 대피 유도, 대피소 내 편의 제공 등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실시간 확인했다.
이같은 유기적 협조를 토대로 연평면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대피령이 발령된 후 약...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이들 섬의 6개 초·중·고교 학생들도 긴급 대피했다. 20일 오전에는 연평도 군 부대의 포사격이 예정돼 있다.
대청 중·고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께 면 사무소와 군부대를 통해 대피 안내방송이 있었고 사이렌이 울려 수업 시작전 학생들을 전원 대피소로 보냈다”라고 밝혔다.
대청초교 역시 소청 분교와...
백령도에서는 아직 대피 안내방송이나 군 사격 훈련을 알리는 예고 방송을 하진 않고 있으나 면사무소 전 직원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백령면 관계자는 “어제부터 군 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게 되면 대피소 등으로 피신하라고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엔 아직 방송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백령도에서는 학생들도 정상 등교를...
백령도기상대는 15일 오후 7시를 기해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에 따르면 백령도에는 오후 6시50분 현재 2.5㎝의 눈이 쌓였으며 16일까지 최고 7㎝가 넘는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상에서 따뜻한 공기와 만나 백령ㆍ대청ㆍ소청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연평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상의하고 정부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연평도 뿐 아니라 백령·대청·소청도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다방면에 걸친 배려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시장과 최성일 주민대책위원장은 오후 3시30분...
인천 백령·대청도 학생들이 이제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내린 백령·대청도 학교의 휴업조치를 3일 해제, 정상 수업을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이들 도서 학교에 내린 휴업 조치를 해제키로 하고 2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교에 보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미훈련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후 연평도의 고립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고 인근의 백령도까지 불똥이 튀어 주민들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한미연합훈련이 1일로 끝나지만 군이 오는 6일부터 대규모 사격훈련을 예고하고 있어 남북간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남과 북의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9일째인 1일 연평도는 점점 더 외롭고 황폐한...
인근 백령도 등 서해 5도에서도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면 청사나 방호체계 등을 점검하는 등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연평도 주민들 심각한 공황장애 겪어
북 포격이후 연평도 주민들은 심각한 심리적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연평도 주민 52명을 상대로...
백령도 주민들은 북한군의 포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18개리 이장단은 29일부터 12월3일까지 5일 동안 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 옹진군에 전달해 연평도 주민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13척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한편 인천에서 백령.덕적도 등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여객선은 파도가 높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우량의 편차가 크다"며 "특히 오전에는 서해가 밀물이어서 하수가 빠지지 않고 있으므로 저지대 주민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백령도 지역이 1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밭작물 피해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내린 단비로 완전 해갈됐다.
16일 백령도 기상대와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백령도의 지난 7월 1개월간 누적 강우량은 64.5㎜로 작년 동기의 249.5㎜의 25.9%에 불과해 지난 2001년 관측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7월 말 파종을 마친 메밀밭을 비롯해 백령도 전역에서...
1일 낮 12시께 충남 태안 신진도항을 출항한 108신일호는 조업구역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자 명단.
▲연상돈(53.선장.인천시 서구 가정동) ▲김영철(53.인천시 서구 신현동) ▲김은철(48.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양도석(50.인천시 남구 학익동) ▲트룽 반 딘(Truong van dinh.30.베트남 국적) ▲레 반 덩(Le Van Dung.34.베트남 국적)
백령도 주민들이 25일 함미가 인양된 용트림 바위 앞 해역을 바라보며 천안함 희생자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위령제에는 어민 등 지역주민들과 백령면사무소 직원, 군 장병 등 50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제를 올리며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한편 백령도 어민들은 26일부터 쌍끌이 저인망어선과 형망어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