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산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의 수익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삼원계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 재활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재활용 수거가...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전지산업협회는 이달 23일 총회를 열어 다음 달로 임기를 마치는 전영현(삼성SDI 부회장) 협회장의 후임을 정한다. 신임 회장에는 권 부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기는 3년이다.
전지산업협회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와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업체 등 15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IRA 핵심광물 요건에 따르면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가공한 핵심광물을 40% 이상 사용한 배터리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호주를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와 핵심광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는 자체적으로...
김나율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는 미국의 친환경·디지털 공급망 블록 구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판단된다”며 “이에 근거한 미국의 공급망 재편 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중국에 편중된 원료소재 공급처를 다변화한다는 잠재적 이익에 더해 반도체·배터리·연료전지 등 강점...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나서는 산업군은 자동차·배터리·반도체 업계다. 지난해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 등을 제정하며 공격적으로 자국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0월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짓기 시작했다. 애초...
정만기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은 “최근 미국, 중국, EU 등은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을 앞세워 반도체, 전기 동력차, 배터리 등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제도 마련 단계부터 우리의 이익 반영을 위한 협상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국내 시설이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상의는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전략산업은 경제와 안보,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국에 뒤쳐지지 않는 과감한 세제 지원은 우리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뿐만 아니라 중견ㆍ중소기업들의 투자 확대로까지 이어져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확대 조치가 국회에서 순조롭게...
최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는데 한국 경제는 이것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라면서 “이들 산업이 없었다면 우리 경제와 안보를 어떻게 담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처럼 미래 경제안보를 지켜줄 수 있는 다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유일로보틱스는 강소기업협회 회원사로 올해 성공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했다. 산업용과 푸드테크 협동 로봇을 개발·생산해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를 구현하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특히 유일로보틱스는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분 생산의 로봇 활용을 통해 공정 자동화 분야 수출 또한 높아질 것으로...
대상 분야도 대규모 전자제품 제조시설부터 배터리, 자동차, 태양광 패널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또 현지 사업 운영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작업도 함께 이어왔다.
그간의 노력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인도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8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21-22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환경산업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녹색채권 안내서 개정
△측정대행업 용역이행능력 평가 결과 공개
△바이러스에 강한 붓순나무 추출물 발굴
16일(금)
△환경부 차관 10:00 2022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서울 대한상공회의소)
△1년간 상세 관측한 춘천지역 초미세먼지 특성 공개
△2022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LGES,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한화큐셀, CS윈드, SK머터리얼즈 등 자동차·배터리·재생에너지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1월 IRA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고, 정부와 업계가 함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6일...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 수년 내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광범위한 기술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불리는...
무협은 “중국이 최초로 시작한 전기차 배터리 스왑핑에 주목하고 우리나라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며 “중국의 배터리 스왑핑 산업은 정부의 정책지원과 투자자본, 기술 개발에 힘입어 이미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의 빠른 확산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배터리 스왑핑을 녹색산업으로 지정하고 배터리 구독제를 촉진하며 본격...
향후 3사가 생산할 니켈 중간재 MHP는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에 사용되는 황산니켈의 주요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MHP는 다른 중간재들보다 안정성이 높은데다 상대적으로 가격까지 저렴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황산니켈 생산 원료 중 MH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4%에서 2030년 42%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사는 이번에 확보된 MHP를 기반으로...
KAMA, 한·미·일·EU 車협회 의견서 비교4곳 모두 조립 요건 확대·완화 등 요청광물·부품 조달 요건은 AAI만 의견 달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세부지침 마련을 위해 지난 4일까지 실시한 의견수렴에 제출된 전 세계 주요국 자동차협회 의견을 비교해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이...
윤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 차원에서 한국 원전과 방산에 대한 유럽과 중동 국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협력 요청도 전세계로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를 비롯한 정상 외교와 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 수주 기회가...
협회·연구원, 미래차 육성·기업 지원 위한 MOU 체결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위해 추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차량의 전동화 확대, 자율주행, 로봇, MaaS(서비스형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