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인근 바다 11곳서 매주 물 채취
일본 환경성 전문가 협의체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출했을 경우 해역 수질 감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문가 협의체는 전날 회의를 열어 방류 개시 후 당분간 주1회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뒤 회의 수장 확인을 거쳐 결과를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순살 아파트 논란’이 불거진 인천 검단 GS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를 비롯한 아파트 부실시공에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아파트 부실시공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가 부실시공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철근을 누락해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승강장 있는 공기청정기서 화재 발생”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20분 만에 진압돼 지하철이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오전 7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소방관 81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전 8시 17분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열차이 일시적으로 양방향에서 대치역을 무정차...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내륙ㆍ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서부, 경상내륙 등 호우특보
최근 이틀 여간 전국 곳곳에서 4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5일에도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과 전북, 전남서부,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박진 장관과 회담 불발 2주 넘게 공식석상 모습 보이지 않아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대신 파견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건강 문제로 이번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에 불참한다고 1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친 부장은 2주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공백 상황이 더 길어지게 됐다.
당초 친...
태국 치앙라이현 탐 루엉 동굴에서 10일 5년 전 바로 이날 기적적으로 구출됐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이 생환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현장을 보고 있다. 2018년 12명의 소년과 코치 1명이 홍수로 동굴에 고립되고 나서 17일 만에 전원 구출됐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으며 동굴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다만 당시...
스레드, 입소문 타고 가입자 수 7000만 명 돌파 트위터 계속되는 논란·결투 제안 등 성공으로 이어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실제로 주먹다짐을 하기도 전에 패배하는 형국이다. 특히 머스크는 좌충우돌하는 행보로 메타가 지난주 출시한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를 오히려 키웠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100만 대까지 8년…400만 대는 10개월 테슬라, 상반기 판매 약 30% 증가·점유율 약 60%현대차·기아, 리스 시장 공략으로 미국 2위 점유율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내 전기차 누적 판매가 6월 말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컨설팅 업체 애틀러스퍼블릭폴리시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풍부한 선택사항·즉시 즐길 수 있는 제품 중시환경에 영향 덜 미치는지도 관심매콤한 식품도 좋아해
미국 식품·음료업계가 ‘Z세대(1997~2012년 출생한 젊은층)’ 세대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마케팅 전문가와 트렌드 예측가들은 Z세대가 윗세대에 비해 선택사항이 풍부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즉시 즐길...
열성 고객 힘입어 라이브 커머스 장터 ‘틱톡 숍’ 전개올해 200억 달러 매출 기대…전년비 4배3~5년간 수십억 달러 투자 약속
틱톡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아마존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틱톡은 급성장하는 팬층을 바탕으로 동남아에서 라이브 커머스 장터 ‘틱톡...
미국 메인대 ‘기후 리애널라이저’ 분석 “지구온난화가 우리 더 뜨거운 미래로 이끈다는 또 다른 증거”6월 기온 16.51도…예년 평균 0.5도 웃돌아
기후변화와 더불어 4년 만에 엘니뇨 현상까지 시작되면서 지구 평균 기온이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인대학교의 ‘기후 리애널라이저’ 분석에서 지구...
대구와 경북 울릉이 6일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34.4도, 울릉이 30.8도를 각각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진 소곡 낮 최고기온이 35.2도(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값), 울진이 34.9도, 경산은 34.1도, 포항이 33.4도, 칠곡은 33.1도, 고령이 32.6도, 영천은 32.3도 등이었다....
미·중 무역전쟁 시작된 지 5년 만에 중국 땅 밟아“중국과 디커플링 불가능, 대화 필요”개도국 부채 탕감 확대 요청할 듯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9일까지인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세계 양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공통의 경제적 이익 지점을 찾고 소통 채널을 열려고...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어바그너 병력은 우크라이나 동부 캠프에”
지난달 반란을 일으켰다가 물러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영문명 와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6일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반란 사태를 중재했으며 바그너와 그 수장 프리고진을 받아준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1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의 우주망원경 ‘유클리드’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유클리드 조감도. 유클리드는 ‘가시광선 관측기(VIS) ’와 ‘근적외선 분광계·광도계(NIPS)’ 등 두 가지 관측장비를 사용해 수십억 개 은하를 관찰해 사상 최대 3D 우주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사태 끝난 후 첫 논평“러 반란 보는 것 고통스러워” 프리고진 전용기, 벨라루스 착륙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러시아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영문명 와그너그룹)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자국군에 전면 전투태세 준비를 명령했다고 27일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영언론이 이날 배포한 논평에 따르면 루카셴코는 “국가안보의 최우선...
미 해군, 타이탄 잠수 직후 폭발음 포착 소련 잠수함 추적 위해 냉전시대 개발한 시스템 주목
냉전 시대에 개발됐던 미국의 극비 수중 스파이 시스템이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 선체가 내파로 폭발했을 당시의 소음을 감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앞서 WSJ는 22일 “타이탄이 실종된 18일 미 해군의 일급비밀...
EC, 28일 지구공학 관심 촉구하는 성명 발표 예정‘태양 복사 조정’ 등 기후 개입 기술 필요성 커져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상과학(SF)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28일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 기상 조작 등 매우 논란이 많은 기술인 ‘지구공학...
1990년대 1.2명대 출산율2021년 1.58명으로 EU 평균 웃돌아부모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 늘리는데 초점
독일도 한때 심각한 저출산에 시달렸으나 최근 뚜렷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독일의 저출산 해법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이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정책’이라고 분석했다.
독일도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