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공룡 쿠팡의 ‘쿠팡 이츠’가 배달 앱 시장에 가세하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기존 업체들은 ‘점주 지키기’에 나선 모양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는 빠르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시작일은 미정이나 강남, 강동, 강서 등 서울 17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달...
‘쿠팡이츠’라는 배달대행 신사업의 불공정 행위 논란에 이어 위메프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쿠팡을 신고했다. 이같은 경쟁업체의 견제는 적자 누적으로 내실을 다져야하는 쿠팡에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위메프는 지난...
유통 공룡을 넘보는 ‘쿠팡’이 세를 불려가는 과정에서 잇단 ‘갑질’로 협력사의 뭇매를 맞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을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LG생활건강 측은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
◇ 유통 공룡의 온라인 도전...핵심사업은 ‘물류센터’ 확보
출점 절벽과 규제 강화에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새롭게 올인하는 사업이 온라인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했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1월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해 온라인 1조 원 투자...
동남아시아에서도 차량공유 업체 그랩이 ‘그랩프레시’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고, 중국에서는 IT공룡 알리바바가 ‘어러머’, 텐센트가 ‘메이퇀덴핑’이라는 배달 앱으로 경쟁하고 있다. 최대 5조 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배달 앱 시장도 쿠팡이 식음료 주문서비스 ‘쿠팡이츠’로 올 상반기 중에 가세한다.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의 급팽창은 앞으로 택시업계와...
이미 미국의 도미노피자는 자율주행을 바탕으로 한 무인 피자 배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유통공룡 아마존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트업까지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가 10월 문을 연 스마트레스토랑은 사람이 하는 일의 상당수를 로봇이 대체했다. 고객은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로봇이 주방에서...
주 사업인 차량 호출 외에도 음식 배달이나 화물 운송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리프트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운영되는 데 비해 우버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운영된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신용카드 지출 정보를 추적하는 세컨드메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우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69%, 리프트는 28% 수준이다.
중국이 ‘기술 굴기’를 꿈꾸며 거침없이 성장하는 가운데 IT 공룡 대기업들의 신생기업에 대한 장악력이 세지면서 시장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그룹홀딩스와 텐센트 등 중국 대표 기술기업들이 자금력을 뽐내면서 스타트업들의 대기업 의존도가 심화하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들이 돈과 투자를...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까지 삼키려고 하고 있다. 제약 사업 진출을 포기한 듯 보였던 아마존이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면서 제약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49개 주에서 사업을 하는 온라인 약국 필팩을 10억 달러(약 1조124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유통 공룡’ 미국 아마존이 프랑스에서 현지 유통업체 카지노그룹과 손을 잡고 식료품 사업을 확장한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카지노와 아마존이 협력해 프랑스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지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 고급 식료품점 모노프리츠의 제품이 아마존의 고속 배송...
올해는 ‘소매업의 죽음’이라는 말이 유행될 정도로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이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의 맹공에 맥을 못췄다. 백화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은 온라인에서도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럭셔리 전자상거래 업계는 아마존의 기세와 무관하게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011년 설립된 온라인 럭셔리...
미국 유통 공룡 월마트를 비롯해 전 세계 소매업계가 온라인 강화 전략에 집중하는 가운데 독일계 대형 슈퍼마켓 체인 알디와 리들은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이 두 업체의 오프라인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온라인보다 마진율 높은 오프라인에 집중=알디와 리들은 온라인...
지난달 블룸버그통신은 유통 공룡 아마존이 독자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대만의 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인 마카롯 인더스트리, 에클라 텍스타일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롯 인더스트리는 일본 캐주얼 브랜드인 유니클로 의류 제품을, 에클라 텍스타일은 나이키, 언더아머 의류 제품을...
허마를 이용해 식료품 외에 완성된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도 있다. 3km 내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허마는 특별히 신속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문가들은 중산층 인구와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중국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GD는 2020년까지 중국 온라인 식료품 산업이 1800억 달러(약 205조1460억 원)의...
스웨덴 ‘가구 공룡’ 이케아가 수요에 맞춰 비정규직 종업원을 고용하는 ‘긱 이코노미’를 도입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케아가 온라인 단기 아르바이트 중개 업체 ‘태스크래빗’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케아는 태스크래빗을 통해 조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스크래빗은 심부름 등 간단한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이...
아마존은 다른 IT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고임금 일자리를 위해 공학 및 경영학 학위를 가진 인력 수천 명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는 건 저임금 일자리다. 아마존이 다른 IT 기업들과 달리 큰 규모의 인적 자원이 필요한 온라인 소매회사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고용 형태 중 많은 부분이 출하될 물품을 창고에서 포장하고 트럭을...
이러한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을 반영해 아마존도 이미 온라인 회원들에게 식료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아마존 프레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는 무인 식료품점 ‘아마존 고’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존재감은 크지 않다. 이에 베조스가 홀푸드 인수를 통해 또 다른 테스트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홀푸드를 기점으로 현재...
‘2시간 이내 배송’을 넘어서 주문 후 30분 내 배달을 위해 올해부터 드론 서비스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 = 아마존은 28일엔 두바이 소재의 쇼핑몰 업체 수크닷컴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중동 진출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수크닷컴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중동 온라인 쇼핑몰로 규모는 작지만 급속도로...
전 세계적으로도 아마존이나 DHL, UPS 등 기존 물류업계의 공룡들뿐 아니라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첨단산업의 거인들도 드론 배달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UPS는 지난해 10월부터 르완다에서 드론으로 의약품을 공수하기 시작했고, 아마존도 지난해 12월 드론을 이용한 첫 상업 배달에 성공했다고 밝혀 사상 처음으로 드론 배달의 상용화를 이뤘다.
우리 정부도...
식사는 배달받아 해결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통제가 강화되며 건물 보안 업무는 외부에 용역을 맡기고 심사위원 등의 휴대전화를 모두 수거한다.
만일의 정보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부득이한 경우에는 별도로 준비된 전화기로 통화하도록 해 모든 통화기록을 남기게 된다.
면세점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는 장소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세청은 오는 12일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