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국제적으로 인정할 경우 앞으로 중국의 방사능 오염수 대량 방출을 막을 수 없어 한반도 해역 전역이 방사성 물질로 뒤덮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원전은 49기로 미국(94기), 프랑스(56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현재 11개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 중이고 건설...
"첨단 기술 사용하는 대신 가장 저렴한 선택지인 태평양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자 일본 안팎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일본사무소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즈키 카즈에 그린피스 일본사무소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일본 정부는 방사성 폐기물로 태평양을 의도적으로 오염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정당화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방사능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기술을 적용하는 대신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오염수를 태평양에 쏟아버리는 방식을 선택했다"며 "후쿠시마와 인접 지역...
그러나 정부는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방사성폐기물 영구적 처리나 저장할 방법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발전 사용을 다 한 우라늄을 말한다.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선을 내뿜어 고준위 폐기물로 분류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준위 폐기물 영구 처리장은 단 한 곳도 없다. 대신 원전 부지 안에 임시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이...
다이아몬드 배터리는 원리가 태양광 발전과 유사하지만, 햇빛 대신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전자를 받아 전기를 생산한다고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소개했다.
이 배터리는 우주선이나 지하자원 채굴 장비 등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유효한 전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아몬드는 단지 보석일 뿐만 아니라 공구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삼중수소)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침소봉대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수원은 외부로의 유출이 없고, 삼중수소 농도가 건강을...
방사성폐기물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RAWINGS), 방사성폐기물 핵종분석 인프라 등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이송을 위해 구축한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신뢰성와 수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가동률 96.2%를 달성하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100MeV(100만 전자볼트)급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200MeV로 가속장치를 확장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9회 원자력 진흥위원회를 열고 '제2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방폐물 관리법에 따라 3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중·장기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방향과 대책 등이 담고 있다.
이날 의결된 제2차 기본계획은 원전의...
이에 따라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대부분의 의제가 내년도 당사국회의로 미뤄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문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차 논의될 수 있도록 당사국회의 준수의제와 관련한 의견문서를 제출하는 등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의견문서는 △런던의정서 틀 내에서 논의 필요 △투명한 정보...
중·장기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방향과 대책 등이 담긴다.
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계획안에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 해체 방폐물 증가 전망과 경주 방폐장 본격 가동,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 등 제1차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대외 정책 여건을 반영했다.
또한 △2단계, 3단계 처분 시설 증설 등 필요한 인프라의 차질 없는 확충 △방폐물 인수·검사·처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일 제7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모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다.
‘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 기술 개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원자력 산업분야에서는 양국 방사성폐기물관리와 관련한 기관 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공동연구, 협력회의, 워크숍 및 인력양성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프랑스는 상용 원전 56기를 운영하고 원자력이 총발전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력 강국”이라며 “향후 우리나라가 중점을 두는...
설치해 관련 예산과 법·제도 개편에 나서자는 국회 본회의 결의를 무색하게 만든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탄소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육성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과도 동떨어져 있다. 더군다나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임시 저장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데도 원자력밖에 없다는 주장엔 할 말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제염 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환경 영향 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긴다.
앞서 한수원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최종해체계획서의 주민공람을 실시했고 이때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는 다음 달 20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23일 울산 종하체육관...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국제사회에서 용인되면 중국도 원전 폐기물을 쉽게 방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공식적으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부는 주변국과 협조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일본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국가가 없다는 점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보도에도...
허가 이전부터 금속폐기물을 용융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고, 무단 소각·폐기·배출 등으로 형사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6월 방사성동위원소 변경 신고를 위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 현행법상 방사성동위원소 등을 개시하기 전이나 신고 사항 변경 시 원안위에 신고해야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총 7건의 관련법 위반으로 과태료 2700만...
채취 시료 분석 결과 경보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으며 주변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체폐기물 증발기는 방사성 액체 폐기물을 보조 증기로 가열해 농축 폐액과 응축수로 분리하는 설비를 말한다.
현재 한울원전 2호기는 정상 가동 중이며,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관련 정비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2016년 7월 수립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내용을 참고해 맥스터 증설에 따른 합리적인 지역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원전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가 중간저장시설, 영구처분시설 등 관리시설 확보 지연으로 발생한 것인 만큼 원전 소재 지역과 협의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재검토위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