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접견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하루 일찍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특히 정 실장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미국의 철강 관세에 대해 예외를 인정해 달라고...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한반도 문제에서 자국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Japan Passing)’에 조바심을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협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오는 4월 중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한반도...
이날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 미국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높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높아졌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과 북한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핵화 논의도 점쳐볼 수 있게...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대화를 설득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정 실장과 서 원장은 현재 백악관을 방문했고 트럼프 대통령을 곧 예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실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번 방미 중에 백악관을 들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대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국 측에 북미 대화에 나서 달라고 설득할 예정이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2박 4일 일정에 돌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미국 도착과 함께 첫 모임에서는 정 실장·서...
정의용 수석특사 내일 방미 협조 요청…“정상회담 전 北美대화” 긍정적 분위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처음으로 ‘비핵화’를 언급하며 남북 대화가 지속하는 한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를 밝혀 남북 해빙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김 위원장이 북한 최고지도자 중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 땅을 밟는 파격 행보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일정과 관련해 “정 실장과 서 원장이 8일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이 확정됐는지는 알지 못하며, 확실하지 않지만 1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전에 북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고 추측했다.
정 실장도 전날...
방미 일정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가능하면 이번 주에 갈 생각이다”며 “북에서 가져온 보따리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는 게 제일 좋아 일정을 협의 중이다”고 부연했다. 특사단은 중국과 일본에도 방북 및 방미 결과를 설명해 한반도 긴장 완화에 협조를 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적절한 시점에 중국과 일본 등에도 방북 및...
이어 “여야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한 단계 진전을 이뤄내는 데 협조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특사단 방북과 방미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장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김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철강 분야뿐만 아니라 세탁기·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등 일련의 보호무역 조치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과 로버트 라이시저 미 USTR 대표 등도 비공식적으로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 미 상무장관을 만나 한미 FTA 등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강 차관보는 지금은 적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관의 방미는 수입규제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확대도 중요하다”며 “미국 상황이 빠르게 돌아가고, 경제팀이 분주한 상황이어서 우리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적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방미 중인 추미애 대표를 대신해 우원식 원내대표가 포항으로 내려가 현장에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여야는 원내에서 지진 관련 각종 법제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는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을 겪은 뒤 지진에 대비해 내진보강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꾀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처리했다. 지진 발생 시 국민안전처를...
방탄소년단은 방미 기간 동안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해 미국 안방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미 유명 프로그램인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이어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이하 엘렌쇼)' 출연도 확정한 것.
'엘렌쇼'는 미국의 유명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가 진행하는 NBC 방송국의 토크쇼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평택 미군기지에서 깜짝환대 한 이후 청와대는 본격적으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식에 만족하며 계속해서 문 대통령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7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날의 이모저모를 들여다 봤다.
△트럼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 모두 ‘파란색 넥타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 만찬사를 통해 “지난 6월 방미 때 제가 받은 환대에 보답할 기회가 이렇게 빨리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동맹을 통한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만찬사를 시작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 힘의 우위는 결국 북한이 무모한...
그는 “문 대통령에게 방미 전까지 북핵 로드맵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침묵만 3번째다”며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질 역할 이라면 국민 앞에서 앞으로 북핵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지 국민에게 반드시 발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 이를 뭉게고 침묵 일변도로 북핵문제를 끌고 가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극렬하게 저항을 할 수 있음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일정 중 북한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전용기를 통해 일본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 차장은 “두 정상께서는 회담을 마치고 상춘재에서 별도로 만나 환담하는 두 여사와 합류해 지난 6월 방미에 이어 내외간의 우의를 다지는 친교 시간을 가지게 된다”며 “이어지는 공동기자회견은 두 정상이 각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 남 차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번째로 이루어지는 이번...
홍준표 대표가 전날(28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홍 대표는 이제부터 출국 전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바른정당과의 통합 등 당내 산적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29일 현재 자유한국당 상황은 홍 대표 출국 전보다 더 복잡해져 각종 과제 추진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등 친박 의원 출당...
최근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방미트럼프탄핵 청년 원정단'의 이름을 놓고 해당 단체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사과하는 소통이 일었다.
당초 방탄청년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이들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운동을 벌이려다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자 온라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흡사한 명칭으로 혼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