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 본부장의 방미의 관전포인트는 세가지다. 먼저 이 본부장이 비건 대표와 미국 측 주요 인사를 만나 북미 관계의 불씨를 다시 살릴지 여부다. 특히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의 묘수를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제재 우회 방안으로 거론되는 안은...
또, 당시 청와대는 만찬 메뉴로 거제도 가자미구이를 내놓았다. ‘한미동맹의 튼튼한 결속’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요리였다. 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에서 만든 가자미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요리를 만든 것이다. 가자미구이는 앞서 방미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백악관이 준비했던 메뉴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엘리엇 엥겔 신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간담회, 뉴욕주 의회의 ‘3.1운동 기념의 날’ 결의안 채택 현장 참석과 엘리엇 엥겔 신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간담회 등을 갖고 돌아온 국회 한미동맹강화사절단의 방미 활동 결과 및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것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이다.
한편 사절단은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 방미 일정 중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과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단식농성을 함께 했던 야 3당(바른미래·평화·정의)은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한 입장이 통일돼있고,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께서도 민주당...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단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이번 주 초 회동,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가 합의만 하면 국회를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다.
하지만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의 입장차가 큰 만큼 단기간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어 방미 소감에 대해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 등과 대화하면서 최근의 북한 움직임·동향 부분에 관한 정보 공유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1990년대 말 북한 방문 경험을 갖고 오늘의 상황을 판단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에서도 공공 외교 차원에서 미국의 중요 인사들과 대화를 많이...
이번 방미에서 한국산 철강 수출 쿼터(할당)에 대한 제도 개선도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철강 232조 조치에 따른 한국한 철강 품목 쿼터 설정과 관련해 우리 측의 특정 품목 예외 신청에 대한 조속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르면 6주 후에 결과가 나올거 같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김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미국 의회 인사들도 만나 한국의 전문직 비자쿼터(H-1B비자) 확보를 위한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이 자동차 232조 조치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될 수 있도록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하는 한편, 철강 232조 관련 업계 애로사항 해소,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협정의 안정적 이행 등을 위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막기 위해 방미길에 나선다.
김 본부장은 1월 29일~2월 6일 미국을 찾아 고위급 접촉(아웃리치) 활동을 벌인다. 김 본부장은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수입 규제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를 잇따라 만나 한국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2월 2∼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의 방미(2월 11∼17일) 일정 등을 감안할 때 2월 국회의 실질적 활동 기간은 2주가 채 안된다. 민생 법안 등을 처리하지 못하고 정쟁으로 2월을 허비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야 3당이 이달 말까지 시한을 두고 밀어붙이고 있는 선거제 개혁안 합의도 2월 국회에서 논의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 장관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 진행 상황과 관련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을 받았다”며 “회담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북미 간 밝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석호 외통위원장은 간담회 브리핑에서 “방위비 분담금 관련 실무진 협상에서 미국 측의 높은 요구 때문에 벽에 부딪히는 상황”이라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면담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말(near the end of February)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은 베트남 개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이번 김 부위원장의 방미에는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가지는 고위급회담에 큰 변수는 없어 보인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7일 저녁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후 휴식을 취하고 18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중국 정부가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무역협상에 나선다고 공식 확인했다.
17일(현지시간)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초청으로 류 부총리가 30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
류 부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다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따라 류 부총리의 방미 일정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양국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최근 경영에서 물러난 코오롱 이웅열 회장도 방미 때 부시 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하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의 고향인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며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나 친분을 쌓았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도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5년 현대차 앨라배마 준공식에 직접...
북한은 폼페이오와의 추가 회담을 위한 김영철의 방미를 마지막 순간에 연기했고, 미국이 일찌감치 제안한 비건 특별 대표와 최선희 부상 간의 협상에 대해서도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 이유는 북미 간에 싱가포르 회담 결과와 후속협상을 보는 시각에 큰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싱가포르에서 양 정상이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부터 하여...
최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북미 사업 점검과 글로벌 인사와의 면담 외에도 SK그룹의 북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SK Night(SK의 밤)’ 행사에도 참석, 미국 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나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SK USA, SK E&P, SK종합화학 America, SK바이오팜 R...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직후 65.3%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8주 연속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20대, 무당층에서는 국정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서울, 30∼50대, 노동직, 무직, 자영업, 중도층과 보수층 등에서 두루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올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직후 65.3%까지 올랐다가 이후 8주간 지속해서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
부정평가는 2.6%포인트 오른 42.0%였고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감소한 5.5%였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에서 지지도가 올랐으나,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