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청 '방역 차원' 해석도…수행인원 평소 대비 절반 외빈 접견 등 적극 나서지 않는 바이든 부인 고려 차원 추측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단에 김정숙 여사가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워싱턴 한ㆍ미 회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한ㆍ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길에 올랐지만, 김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게다가 김 여사는...
19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가운데 경제인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 모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직접 기조 연설에 나섰고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바...
마무리한 뒤에는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착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미국의 첫 흑인 추기경인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귀국길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해 인근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23일 늦은 오후 귀국한다.
문 대통령의 방미 공식 일정은 방문 이튿날인 5월 20일 시작된다. 20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해 무명 용사 묘에 헌화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가진다.
21일 오전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같은날...
문 대통령의 방미 공식 일정은 방문 이튿날인 5월 20일 시작된다. 20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해 무명 용사 묘에 헌화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가진다.
21일 오전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같은날...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 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의 혼연일체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대기업과 함께 나라를 걱정하는 파트너십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길에 경제계 대표들이 동반한다고 한다. 나라 밖에서 함께 한국을 바라보면 안에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보일 것이다.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경제안보 위기를 파악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우선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방미길에 오른다. 또 그룹 내 미국과 협업 이슈가 있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에선 이재용 부회장 대신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최시영 DS 부문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자로 거론된다. LG그룹의 경우 구광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사절단으로 방미해 24일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조지아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미국 공장이 없는 삼성SDI도 현지 투자를 검토 중이다. 삼성SDI는 현재 미시간주에 배터리 조립 공장을 운영 중이긴 하지만,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조건인 배터리셀 공장은 아직 없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14일 MBC에 따르면 삼성 고위관계자가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동행, 미국 현지에서 위탁생산 계약을 맺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설에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시하며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미국 제약사...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달 초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데, 이와 관련 같은 달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오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 웨비나’에서 이같이...
5일에는 방미에 나서며 본격 대권행보 시동을 걸었다. 워싱턴DC 소재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을 받아 한미관계·대북정책 관련 토론회에 참여하는 만큼 귀국 후 안보 관련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황 전 대표 재임 당시 원내대표로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투탑’을 맡았던 나경원 전 의원은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이다.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5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회복, 제가 직접 나서겠다”며 방미길에 올랐다.
황 전 대표는 미국 출국 전 페이스북을 통해 “껍데기만 남은 한미동맹, 더 방치할 수는 없다. 정부가 못하니 저라도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워딩턴DC 소재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을 받아 한미관계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방미 기간에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대신 일본 정부는 미국의 최대 관심사인 ‘대만’을 언급하며 대중국견제 기조를 강화했다.
우리 정부 역시 일본의 기브앤테이크 방식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큰 관심을 갖는 글로벌 서플라이체인(기술 공급망)...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미국 방문 관련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이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한미일 3자 안보실장 협의를 한 것이 굉장히 의미가 컸다"며 "미국 측 대북정책의 골격에 관해 설명을 들었고 구체적 내용을 두고 대단히 깊이 있고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또 "북미 협상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지는...
방미 중인 서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인사 대면 회의를 가졌다. 여기에서 대북정책 검토...
회의에서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담, 안보실장 방미 등으로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대북전략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미얀마 사태와 관련, 미얀마 군경이 자국민 사상 등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3박5일 일정인 이번 방미 기간 서 실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 실장은 워싱턴 도착 후 이수혁 주미대사를 만나 바이든 정부가 검토를 끝낸 대북정책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고, 백악관에 전달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2일 백악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이날 접종은 내달 방미길을 앞두고 진행된 첫 번째 접종이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스가 총리는 방미 직전 4월 초까지 2회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스가 총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스가 총리가 내달 8일 출국해 9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