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0년 ESG채권 발행이 활성화되던 시기의 연간 발행액 64조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ESG 발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전반적인 채권 발행 시장이 위축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쇼크와 레고 사태로 크레딧 채권 발행이 크게 감소하면서 회사채는 2016년 7000억 원 순상환 이후 처음으로 6조5000억 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ESG 채권은...
아직 4월이 2주가량 남았지만, 1월 총 발행액을 약 9% 가까이 넘긴 규모다. 지난해 월별 발행량이 가장 적었던 7월(1조1535억 원)과는 크게 상반됐다.
ELS는 개별 종목이나 주가지수 등 연동된 기초자산이 일정 기간 미리 정한 조건을 유지하면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다만 미리 정해놓은 조건을 벗어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ELS 발행액은 올해...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7%(8조4179억 원), 사모가 13.3%(1조2897억 원)를 차지했으며, 공모 발행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사모 발행액은 33.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ELS가 7조1928억 원(74.1%), 국내 개별주식이 기초자산인 국내 주식연계 ELS가 1조9237억 원(19.8%)이었다.
해외지수인 S...
이달 14일까지 발행된 4월 은행채는 약 7조 원으로 이대로라면 지난달 발행액(10조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시행된 은행채 발행 한도 규제가 지난달부터 125%까지 완화된 영향이다.
은행채는 연말까지도 대규모 만기 도래 물량이 쌓여있다. 올해 은행채 만기도래액은 164조6900억 원 수준으로 이중 약 122조 원 규모의 만기가 3분기까지...
순상환은 만기액이 발행액을 넘어섰다는 것으로 기업들이 새로 어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보다 기존에 발행한 대출을 상환한 규모가 더 많다는 의미다. 예를들어 지난 주 ABCP 시장은 만기액 4조9141억 원에도, 발행 물량은 1조8837억 원에 그쳐 총 3조303억 원이 순상환됐다. 이는 지난 1월 20일(1조7294억 원) 이후 최저 발행액이다.
PF ABSTB(A1)의 유통금리도 높은...
발행 잔액은 특수채와 통안증권,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10조8000억 원 늘어나면서 2643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수채 잔액은 순발행액이 7631억 원 늘어나면서 42조4643억 원, 통안증권과 회사채의 순발행액은 각각 6930억 원, 5063억 원 증가한 12조2100억 원, 37조593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채 발행 잔액은 6564억 원으로 감소한 57조4079억 원으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2022년 4월 1일~2023년 3월 31일)에 만기가 5년 이하인 일본 회사채 발행액은 7조4000억 엔(약 7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해인 2021회계연도 발행 규모 5조7000억 엔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이제까지 전례 없는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만기가 5년 이하인 회사채 발행은 올해 3월...
지난해 한전채 총 발행액은 31조8000억 원이다. 지난해 적자 여파에 대규모 채권 발행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던 한전이 올해도 대규모 발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한전채의 대규모 발행이 지속될수록 약세발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점이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채를 편입하는 기관투자자들은 만기전에 매도 가능성도...
대구은행 관계자는 "통상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은행의 BIS자기자본에 포함돼 있어 콜옵션 행사 시 자기자본 감소로 은행의 자본적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DGB대구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자기자본에서 이미 차감돼 있어 다음 달에 콜옵션을 행사하더라도 BIS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발행 규모도 감소세다. 은행채와 기타금융채의 합산 발행액은 1월 15조5200억 원에서 2월 16조6830억 원까지 늘었다가, 이달 들어서 다시 14조1490억 원으로 감소했다.
국내 시중은행들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고려하면 글로벌 은행 리스크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주요 은행의 자본비율은 ‘G-SIB...
2768억 위안, 1997년 집계 이래 최고1분기 전체 발행액도 전년 대비 35% 증가인프라 투자, 지방정부 지원 목적올해 첫 두 달은 재정적자, 부동산 침체 여파
중국 정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규모의 국채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증권예탁결제원을 인용해 1분기 중앙정부의 국채 판매액이 2768억 위안(약 52조4425억 원)을...
사무용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CMBS의 연체율은 전월 대비 0.55%포인트나 상승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에 육박한다. 1~2월 두 달간 CMBS 발행액은 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급감했다.
김우진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최근 은행들의 대출위험 관리 강화 등으로 CMBS 연체율이 추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이...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S 은행 홍콩지사의 자산총액은 1000억HKD로 홍콩 소재 전체 은행 총 자산의 0.5%에 불과하고, 트레이딩 법인은 상품 발행액이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4%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며 “홍콩 금융 시스템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H지수가 대폭 하락할 가능성도 낮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다. 다만 여전한...
‘착’을 통한 상품권 발행액은 2019년 663억원에서 2022년에는 2조5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발행액은 4조5000억 원에 달한다.
지자체들이 ‘착’ 서비스를 앞 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 사용하기 간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데다 △행정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각종 정책수당도 간편하게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은 각종 정책수당의...
2021년 말부터 국민연금의 ESG투자 확대 선언과 기업들의 ESG경영 관심이 확대되면서 ESG채권 발행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2021년 ESG채권 발행액은 2020년 발행액(9600억 원)의 5.8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반기업들도 ESG채권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유례없는 금리 인상기를 맞으면서 ESG채권 발행 열기도 사그라들었다. 지난해 업종별...
블룸버그는 당국이 올해에는 작년 발행액보다 적은 3조8000억 위안의 특별채권 쿼터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 이사는 부채가 많은 지역일수록 더 적은 몫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4일부터 열리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도 지방정부 부채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양회에서는 예산과 통화정책 방향을 포함한 올해 중국의 주요 경제 목표가...
이달 들어 조기상환 규모는 1조9925억 원, 2월에 1차 조기상환 대상이 되는 지난해 8월 발행 금액은 1조5785억 원으로 파악된다. 이는 조기상환액이 발행액을 초과한 만큼, 1차 조기상환 물량이 대부분 조기 상환에 성공한 후 2차 이상 회차의 조기 상환 물량 중 4140억 원 가량이 조기 상환된 상황이다.
조기상환 규모가 6개월전 발행액 보다 많은 ‘조기상환...
한전은 20일까지 26번째 한전채를 발행해 누적 발행액만 6조 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 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한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던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도 3월부턴 멈춘다. 여기에 난방비 폭탄에 따른 서민 부담 증가 논란으로 전기요금 인상에도 제동이 걸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의 인상 폭과 속도를...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3~17일) 회사채 시장에는 5조 원 가량 회사채가 발행됐다. 전주 발행액인 1조4600억보다 대폭 늘어났다. 올해들어 약 1달 반 동안 발행된 회사채만 13조80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8조5000억 원)보다 5조 원 넘게 증가했다.
우호적 발행 환경에 힘입어 석유 화학, 건설 등 비우량 산업 기업도 자금이 몰리면서 증액...
액면병합은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 높은 액면가로 주식을 재발행하는 것이다. 주식 수와 주당 가격은 비율에 따라 변동되지만 자본금, 지분율, 주식발행액 등은 변동 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대한전선 측은 “과다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적정 주식 수를 유지하고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액면병합이 완료되면 보통주 액면가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