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은 위기 극복의 해답을 현장경영을 통한 소통에서 찾고 있다. 현장과의 막힘 없는 소통이 사업의 시작점이라는 지론에서다.
지난해 12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창범 사장은 여수와 울산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대표이사 부임 후 여수와 울산을 수시로 방문하고...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최고경영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자며 임직원들의 자신감과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마하셔 CEO의 새해 첫 현장은 울산 온상공장이었다. 그는 지난달 7일 온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온산공장...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대표로 취임한 이원준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임직원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임원 및 점장을 대상으로 한 상견례 자리와 취임사를 통해 ‘우문현답’의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문현답’이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로, 현장경영을 강조하기 위해 이 대표가 백화점 본점장 및 영업본부장으로 지낼...
신종운·윤여철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 등 그룹의 부회장단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는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방문을 정례화했다. 지난해에는 윤여철 현대차그룹 노무담당 부회장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유라하네스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10차례씩, 총 90회의 경영진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속도를 높여 정면돌파해야 한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올해 위기 해법으로 ‘정면돌파’를 제시했다. 저유가, 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지난달 7일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환경은...
GS그룹은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신년모임’에서 “10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이어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빅성욱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최근의 재무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기술 리더십 분야에서 과연 회사가 확고한 경쟁력을 갖췄는지 철저하게 돌아볼 것을 늘 강조한다.
박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더욱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자 2015년 세 가지 중점 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메모리 기반의 반도체 사업자로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누비는가 하면, 제품전시회에 참석해 주요 제품의 완성도를 직접 챙기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7개 계열사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석·박사 과정의 인재들을 초청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
재계 한 관계자는 “CEO의 현장 방문은 방문 그 자체만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동시에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안전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CEO들의 현장행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발로 뛰는 CEO가 대세다. 각 기업 수장들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추적해 본다.
효성그룹은 핵심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경영진이 전 세계를 뛰어다니고 있다.
특히 신시장 개척을 위해 조현준 전략본부장 겸 섬유·정보통신PG장이 직접 글로벌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현장 경영을 통해 효성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IGRE(국제 대전력망 학술회의)에 참석해 ‘IT기술을 기반으로...
삼성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현장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방의 활약이 눈부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초 사업구조를 DS(부품)·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 3대 부문으로 개편한데 이어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각 사업부문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업 부문별로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각자...
권오준 회장은 취임 이후 철강 본원 경쟁력을 높일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는 ‘솔루션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경쟁력을 고객사에 제공해 불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케팅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솔루션 마케팅은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 고객에게 교육하고 채택하게 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이와 함께 발로 뛰는 현장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현장을 직접 나가보지 않고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에 따른 개선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며 “직접 현장에서 찾아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한편, 고객서비스와 안전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상의 서비스를...
호날두는 지난 24일 프리메라리가 코르도바와의 원정경기 중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밀쳐 퇴장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공격수라면 상대의 도발이나 위협에 노출되고 때로는 위축되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해서 안 된다는 건...
최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은 고령화 시대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가장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 매개체인만큼 소통하고 발로 뛰는 협회장으로서 업계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국회,정부 등 핵심 이해 관계자들에게 업계의 목소리가 정확히 이해 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 주요 약력
△경희대학교...
이후 부도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뛰어난 품질의 제품과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언더아머를 시가총액 1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창업자 겸 회장 역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어교사였던 마 회장은 알리바바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으로 키웠다. 지난 9월에는 250억 달러의 자금을...
그래서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쥬얼리디자인과 김학진 교수(45·사진)는 10년 넘게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위해 발로 뛰는 해외취업 전문가다.
그는 직접 중국 청두와 웨이하이로 건너가 태극기가 걸려 있는 회사만 보면 무조건 들어가 학생들의 이력서를 내밀기도 했다.
그는 또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현지에서 빨리...
현장을 발로 뛰는 영업사원이 된 은지원과 봉태규는 회식자리에서 단합된 분위기를 느끼는가 하면, 홍진호와 카라 박규리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메뉴개발팀에서 개발자가 되기도 했다.
‘오늘부터 출근’ 연출의 고민구 PD는 기획 배경에 대해 “그동안 방송은 군대부터 학교까지 각이 있는 공간 속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직장이야말로 살아가는 가운데 가장 많은...
대구은행은 7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고 ‘발로 뛰는 영업’ 강화를 선포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이날 새로운 영업브랜드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를 소개했다.
직원 공모로 새롭게 선보인 영업브랜드 ‘Jump Together’는 최고경영자(CEO), 임원, 부점장 및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발로 뛰는 영업을 하자는 의미와 은행과 고객이...
앞서 정금공은 지난 7월 말 ‘온렌딩 대출 중개은행 및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담당 임원을 초청해 기술금융 온렌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하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금공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력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기술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