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큰 잘못을 저질러 상처를 주게 됐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재판 초기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최근 재판부에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자필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사생활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또한 이를 이용해 황씨를 협박한 혐의로 지난 12월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재판에서 해킹 가능성이 있다며 줄곧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 20일 범행을 자백하는 내용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A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20일 A씨 측은 돌연 재판부에 혐의를 인정한다는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A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은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피해 여성 측은 “형량을 줄이려는 꼼수”라며 “불법촬영 가해자인 황씨를 감싸기 위한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이어 “그 자백과 반성은 피해자에 대한 반성이라고 보기 어렵다. 반성문을 빙자해 황의조가 불쌍한 피해자임을 강조하고 불법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피해여성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도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입장문을 올려 “반성문 내용은 구구절절 ‘실은 나만 나쁘고 황의조는 불쌍한 입장이다’로 귀결된다”...
축구선수 황의조(31)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수가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문을 제출한 가운데 피해자 측이 “황의조 구하기”라며 비판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선수의 친형수 이모씨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해당 반성문에서 이씨는...
축구선수 황의조(31)의 사생활 관련 영상과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하고 이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형수가 돌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문을 제출했다. 범행 일체를 부인하다가 검찰이 추가 증거를 제시하자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의 형수 A 씨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에...
이에 1심 재판부는 “범행 전 친밀한 관계였더라도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집착적인 행동을 이어갔고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라며 “법정에서 제출한 반성문을 보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라고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범 위험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검찰의 전자발찌 및 보호관찰...
합계출산율이 0.59명까지 곤두박질친 데 대한 ‘반성문’이자 ‘역발상’인 셈이다. 정책 집행기관이 아닌 입법기관인 시의회가 저출생 대책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인구절벽’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서울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제안했다. △모든 저출생 정책에서 소득 기준을...
이에 미국 경제학계는 경제전망이 왜 틀렸는가에 관한 반성문을 내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잘못된 경제전망을 내놓은 원인 중 하나로 물가인상을 야기한 공급망 대란이 코로나 감염병의 소멸로 2023년에 해소되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 지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성장 전망이 틀린 것에 대한 반성문이 나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단지 일부 증권사에서...
유족 측은 가해자 신씨가 법원에 13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정작 가족들은 진심 어린 사과조차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KBS를 통해 “판결이 좋은 사례로 남아서 마약을 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위험하고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는 경각심이 생겼으면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20일 피고인...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철저하게 반성문을 써야 할 분이 자기 책임은 망각하고 당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 전 대표는 정치 평론가처럼 남일 보듯이 말할 것이 아니라 처절한 반성문부터 먼저 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또한 “재판부에 많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과연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친절한 성격이었고 이제 막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피고인과 원한을 산 적도 없는데,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왜곡된 욕구 탓에 살해됐다"면서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A군 변호인은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이 마땅하나 평소에는 인사도 잘하고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면 눈물도 흘리는 아이”라며 “반성문과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고, 피고인 부모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형사공탁을 하려고 한다”라고 선처를 당부했다.
A군은 공판에서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 “죄송하다”라는...
그러면서 “아까 (강연 서두에서) ‘고질적 한국 정치의 문제점’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저 자신도 책임이 있어서 반성문을 쓰는 차원에서 보고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 중진인 이 의원은 이재명 체제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왔다. 최근엔 민주당 탈당 후 여당 혹은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다만 이 의원은 이날...
15년형은 웬만한 중범죄를 저질렀을 때 받게 되는 형이다. 공부만큼이나 범죄에 대한 반성과 교화도 중요한 이유다. 이에 대해 임 씨는 "소년 수형자들에게 자신 스스로에 대한 반성문과 가족, 피해자에 대한 사과문을 써보게 시키고 있다"며 "아이들이 분명히 반성하고 느끼는 게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보는 내내 찝찝함을 떨칠 수가 없음”, “반성문인 줄 알았는데 변명문, 오히려 반문하고 싶어진다” 등의 후기도 있었는데요.영화가 일본 제국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군수공장을 운영한다는 점, 아버지가 아내의 동생과 재혼하는 설정 등이 국내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반응입니다. 개봉 전 영화 줄거리나 배경 등 관련...
피고인 신 씨 10일, 13일 두 차례 반성문 제출다음 달 15일 피해자 아버지 법정 출석 예정
약물에 취한 채 고가의 외제 차를 몰다 지나가던 20대 여성을 쳐 뇌사상태 빠뜨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운전자 신모 씨가 16일 오전 두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법정에 선 신 씨 변호인은 도주 의도를 부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재판장 최민혜 판사)은...
남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신림동 강간 살인 사건 같은 모방 사건도 낳았는데, 이는 살인이 또 다른 살인을 낳는 잔혹한 현실”이라며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반성문 제출, 우발적 범행으로 인한 감형 요소가 아닌 가중 요소를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방향으로 지혜를 모으기는커녕 비대면 진료의 관 뚜껑에 대못을 박지 못해 안달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
5월 말 타다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정치권은 반성문을 내놓고, 타다 금지법을 손보겠다며 호들갑도 떨었다. 하지만 바뀐 것은 없다. 비대면 진료가 제대로 닻도 올려보지 못하고 좌초하기 일보 직전이다. 이런 현실을 앞에 두고 뭔 혁신을 말할 것인가.
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정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등 어른들에게 무시당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아주 강력한데 판사가 반성문을 통해 본인의 그런 욕구를 알아봐 준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실제로 정유정이 본인의 범행을 반성하고 있을 개연성도 있지만, ‘경계적 성격장애’ 성향도 보이기 때문에 반성하는 모습만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