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원내대표 만났지만 이견만법사위원장 선출 논의 제안 불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으로 여야 정면대결이 불가피해졌다.
문 대통령의 이번 재송부 요청은 국민의힘 등 야권을 비롯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에서도 후보자에 대한 지명...
김부겸 인준안, 여야 두 차례 협의에도 합의 불발野,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임명강행 여부 지켜본다는 입장與 내에서도 장관 후보자 거취 결단 촉구문 대통령 임명강행 결정 여부 따라 양상 달라져
11일 여야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처리를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 20분경 인사청문회법 제6조제3항에 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5월 14일(금)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혜숙·노형욱·박준영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문제 △야당에 법사위원장 및 7개 상임위를 주는지 여부 △부동산 등 민생 문제 △대통령선거 경선 연기론 △당의 진로와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선 “그것도 의견이 나뉜 부분이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4주년 취임 연설에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두고 인사검증 실패가 아니라고 말하자 야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4주년 취임 연설을 언급하며 "이렇게 자화자찬까지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5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이 의원은 이날 SNS에 “어제(10일) 임 후보자만 거론했으나 이는 예시적 차원이었다”며 “제 생각을 명확히 밝히면 최소한 임혜숙, 박준영 두 분은 민심에 크게 못 미치고 따라서 장관 임명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모두 적격하다는 의견을 낼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취임 4주년 연설에서 청문회 관행에 대해 작심 비판하며 후보자들을 두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총에서는 논란이 되는 임혜숙·박준영·노형욱 후보자에 대해 각 상임위 간사들이 ‘결격...
인사검증 실패 논란이 일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발탁한 이유가 있다"면서 "국회 논의를 다 지켜보고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친문' 지지층의 '문자 폭탄' 등에 대해서는 "SNS 시대에 문자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이 실패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론의 흐름과 다소 거리가 있는 문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들 장관 후보의 임명을 강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직접적으로 요구했다. 민주당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형욱‧임혜숙‧박준영 등 인사실패 다시 불거져정책실장부터 국토부 장관까지…연이은 논란조국 등 공정 인사도 지적…정책 실패로 이어져전문가 "인사실패가 큰 원인…레임덕 막을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연이은 인사실패로 중도층 이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레임덕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앞서 청와대 정책실장 세 명이 줄줄이 낙마했고 국토교통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10일까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송부해야 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 3명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진 사퇴 또는 지명 철회 요구를 당의 입장으로 의결했다. 또 오는 10일까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여부를 결정할...
野 반발 부딪힌 논란의 장관 후보자들…10일 문 대통령 연설 전 거취 결정될 듯
당장 결단을 앞두고 있는 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다. 각종 의혹으로 야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진 상태다.
이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제출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이후에는 대통령이 10일...
바이든 첫 정상회담 앞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안 주목신년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에 출입기자와 질의응답임혜숙ㆍ박준영ㆍ노형욱 거취 언급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는 오는 10일 춘추관에서 특별연설과 청와대 출입기자 질의응답에 나설 예정이다.
7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 나서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배우자의 유난스러운 도자기 사랑이 구설에 올랐다. 박 후보가 2015~2018년 영국 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아내가 사들인 고가의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관세를 내지 않고 국내로 반입한 뒤 판매한 탓이다.
박 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밀수 의혹이 불거진 고가 도자기 구매가가 최대...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송 대표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전원 임명하는 데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런 분위기가 청와대에 전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단독 채택에는 주저하고 있다. 야당이 지적한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세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박준영 해수 장관 후보자 부인의 도자기 밀수 의혹,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과 석사장교 혜택 논란 등을 부각하며 “내로남불 전시회인가”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임 후보자의...
여 "청문회 사안으로 적절치 않아…회의 지연 목적 의심"야 "일반인 불가능한 의혹들…충실한 자료 토대 밝혀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된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거센 공방과 고성의 장이 됐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에 대해 "집안 장식용"이라 주장하자 관련 의혹을 제기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이 많은 장식품이 가정생활용이면 궁궐에서 살았냐"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가 영국에서 가져온 도자기들 사진을 제시하며 "집안 장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