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그룹 박문덕(57ㆍ사진) 회장과 동양제철그룹 계열 삼광유리공업간에 하이트맥주 주식 33만8000주를 놓고 맺은 옵션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5년여가 흐른 지금 박 회장이 234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차익을 챙길 수 있게 됐고, 삼광유리는 든든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그동안 짭짤한 배당수익까지 얻어왔기 때문이다.
◆2002년 1월 박 회장...
하이트맥주는 3일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발행주식 총수의 증가로 인해 최대주주인 박문덕 대표 외 6인의 지분율이 33.20%%에서 30.06%(637만2784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0만주에 해당하는 CB를 주식으로 전환청구함에 따라 하이트맥주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는 1919만7208주에서 2119만7208주로 늘어났다.
하이트맥주, 1996년 오비맥주 40년 아성 허물고 1위 등극
지난해 7월 진로 인수로 자산 6조원 재계 20위로 급부상
하이트맥주, 그룹 13개 국내 계열사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
오너 박문덕 회장 18.46% 지분보유…탄탄한 지배기반 갖춰
하이트맥주그룹은 지난해 인수ㆍ합병(M&A) 시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난해 7월 하이트맥주그룹은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