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박 전 대통령 탄핵, 조기대선 실시로 운명의 시간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왔다. 대통령의 자리를 운명을 넘어 순명(順命)으로 받아들인 그는 마침내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 원칙주의자… 야생화 보기독서 즐겨 = 문 대통령은 깐깐할 정도로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로 주변에서 통한다. 살아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두고...
그는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된다"며 "(박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4억5000만 달러를 보냈는데 그 돈이 핵이 돼 돌아왔다"며 "사실상 친북좌파인 박 대표가 안 후보 대신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일 '안보 독트린'을 발표한다. 이제는 북한의 핵에 휘둘려서...
추모집회에 앞서 오후 5시30분께에는 국정농단 사태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과 박 전 대통령, 공범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처벌, 한반도 평화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서울 외 전국 곳곳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집회가 열렸다. 안산시...
그는 “이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이 우리에게 마음을 열었다, 영남이 더 이상 저들의 텃밭이 아니라 정권교체 최전선이 됐다”며 “꽃소식도 정권교체 열망도 남쪽에서 시작된다. 호남과 영남의 정권교체 열망이 거침없이 북상해 전국을 덮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새벽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언급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이 전 재판관은 울산 출신으로 마산여고·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고려대 출신 첫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가 됐다. 부산고법과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2011년 여성으로는 두 번째이자 최연소인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이 전 재판관은 1월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하자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을 구속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72.3%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23일 나왔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직후 이뤄진 조사보다 구속수사 여론이 보다 늘었다.
리얼미터가 22일 전국 성인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혜광고 28기 동문은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친구 종철이를 그리워하며’ 음악회와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대구와 울산 등에서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박 열사를 기리는 시민행동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경남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사천, 통영, 거창, 산청, 고성 등지에서도 시국대회가 개최돼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황교안 총리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촛불집회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울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노무현재단 송년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반칙과 특권, 기득권 질서를 해체하고 사회의 극심한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를 대청소해야 한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기각 응답(61.0%)이 인용(25.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권과 경기ㆍ인천에서 80%대로 높았고 충청권(78.6%), 서울(75.0%), 부산ㆍ경남ㆍ울산(63.8%), 대구ㆍ경북(60.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미터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조사하지 않았다.
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1%에 달했다. 반대는14% 였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82%), 인천ㆍ경기(80%), 충청(87%), 호남(94%) 등에서 모두 찬성이 80%를 넘었다. 또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ㆍ경북(69%)은 물론, 부산ㆍ울산ㆍ경남(79%) 등도 찬성이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도...
탄핵안이 가결되면 직무가 정지되는 박 대통령을 강제조사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결) 그 이후 대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탄핵 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당연히 특검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에 추가로 파견될 검사 명단은...
민주당은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에는 30.9%로 하락하는 등 주초에는 내림세롤 보였으나, ‘2일 탄핵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던 이달 1일에는 34.0%까지 상승했다가 국회의 탄핵안 처리가 무산된 2일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은 9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3차...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울산, 제주 등 2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다.
박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이어졌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대연합' 소속 회원 약 3만 명(주최 측 추산)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박 대통령을 마녀사냥에 내몰지 말라"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부산경남울산과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대구경북,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등에서 상승했다.
반기문 총장은 영남권 및 50대 이상의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0.5%포인트 오른 18.2%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가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밖에...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박 대통령 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탄핵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의 75.3%로, 전주보다 4.2%포인트나 하락했다.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6%포인트 오른 17.3%였으며 나머지 7.5%는...
박 대통령 퇴진운동은 울산을 비롯해 전주, 춘천, 원주, 강릉 등 전국 곳곳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이날 주최 측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60만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청계광장, 보신각 등에서 사전집회가 열렸고, 6시 본행사를 진행한 뒤 7시 30분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100만 명이 이날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수단체 맞불집회도 있다. 박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5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숭례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 19일과 26일에도 대규모 촛불집회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춘천,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국민이 촛불을 밝히며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죠. 과연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는 있을까요?
“박근혜 씨, 나 다음 주 토요일(19일) 약속 있는데 취소하지 않게 웬만하면 물러나시죠.”(배우...
경남권에서는 부산 서면에서 주최 측 추산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행진 시위를 벌였다. 이들 참가자는 경찰과 큰 마찰 없이 시위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에서는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행동’ 참가자 1200여명이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중계를 지켜보며 현 정권을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전국 3300여 명의 변호사들이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변호사 단체가 벌인 집단행동 중 가장 큰 규모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공동의장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모여 시위했다.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앙지검 앞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