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비속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윤 대통령이...
박 대변인은 “정부 여당은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으니 한숨이 나올 만큼 한심하다”며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던 한미통화스와프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문제는 다뤄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무능과 거짓으로 점철된 윤 정부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실패한 순방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尹 '비속어' 정치권 후폭풍으로 與 "외교적으로 연결짓지 마라"野 "외교참사, 청와대 참모진 전원 경질"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됐다. 여당은 파문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은 이번 논란을 최악의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대통령실 "尹 XX 발언, 미국 의회 아닌 한국 의회"野 "민주당 169명의 국회의원이 정녕 XX들이냐""대통령실 외교라인과 김은혜 홍보수석 즉각 경질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입장을 '거짓 해명'으로 보고 참모진 인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尹 대통령 '막말' 정치권 후폭풍 野 "대형 외교사고로 큰 물의…48초 대화가 정상회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빈손, 비굴 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사고 외교로 대한민국 국격까지 크게 실추됐다"고 말했다.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는...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4년 9월 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 너무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다 부작용을 낳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를테면 간담회 직전 배포한 모두발언 전문 취소와 참모진의 늑장 대응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애초 3박이었던 뉴욕 일정도 2박으로 줄이며 현지 호텔에 엄청난 위약금을 지불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결국 빡빡하게 일정을...
박 수석대변인은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진심으로 故 엘리자베스 2세 영면을 기원하고 영국 국민께 깊은 애도를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목적을 ‘조문 외교’로 강조했으면서 정작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라면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 등이 윤석열 대통령 재산신고 내역에 빠졌다는 논란과 관련 “그 정도의 보석을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 부인이 (고가의 보석을 지인에게) 빌려서 간다? 이건 있을 수가 없다”며 “저는 김건희 여사가 6200만 원짜리 목걸이를 가지고 있어도 국민이 이해할 것 같다....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을 때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고, 그에 앞서 3월 백악관에 불러서는 삼성의 대미 투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화상 면담에서는 2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땡큐, 토니(최태원 회장 영어이름)”를 외치며 “역사적 발표”라고...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영부인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까지 동행하며 보폭을 넓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 지지율에 자신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정치권 지적이 나오면서, 최근 2주간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 전 원장은 “현재 국민 여론이 제2 부속실 관계 때문에 나빠서 어떻게...
박홍근 원내대표도 "신모 씨 순방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묵살이 됐다.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에게 통화내역 제출 서약을 받고 소지품 검사도 했다"며 "앞으로 무엇이 더 드러날지 두려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식과 대응이 점입가경"이라며 "윤 대통령 6촌의 대통령실 근무 보도에 친인척이라는...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대통령 부부의 나토 순방 당시 현지 일정 기획을 보조·지원한 신 모씨를 놓고 ‘비선’, ‘국정조사’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맞섰다.
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에 대해서 "신 모씨는 본인이 속해 있는 회사에서 국제 교류·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최근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순방 일정에 동행한 사실에 이어 윤 대통령 외가 6촌인 최모씨가 부속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사적 인연 기반 민간인이 공적 업무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씨 근무 사실에 대해 전날에도 대통령실은 "인척 관계인 것은...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외교 스타일에 대해 "통이 크고 솔직하다"며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현안 문제가 있으면 과감없이 이야기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순방 기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윤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지키지 못해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에 대해 "다자회의에서 한 정상만을 위해 의전을 충분히...
박 전 원장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순방과 관련해 몇 점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80점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모든 정상회담은 성공이다. 왜냐하면 상호 간에 합의가 돼서 외교부 차원에서 또 청와대 비서실 차원에서 합의가 돼서 가기 때문이다”며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정상들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앞서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서 “왜 제2부속실이 영부인 관리를 하지 않느냐”며 “영부인 노릇을 안 하겠다(고 당선 전에 말했어도), 이런 것은 인수위원회에서 영부인 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관리했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국회 본회의는 3일 전에 수정 요구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또 대통령의 첫 국외 순방 일정도 고려해서 일정을 보겠다"며 연장 여지도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의장단 단독 선출 의사도 재차 확인했다.
그는 "7월 1일부터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인사청문회 그다음에 시급한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서 이제는 일해야...
김 차장은 "단순히 북한이 해오던 핵 미사일 능력의 개량 과정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새정부 안보태세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 또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본토 영공에 진입하는 시점과 비슷하게 도발한 것은 한미에 던지는 메시지라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또 대통령실은 대륙간탄도미사일(추정)...
이어 박 의장에 대해 "해외 순방을 보류한 것이 민주당의 몰염치한 행위를 막기 위함이었음을 보여달라"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키를 바르게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하며 "민주당의 개악을 수수방관하는 것은 검수완박이야말로 문재인 정권의 부패와 비리 수사를 막는 방패막이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이어 "5년 동안 헌신, 봉사하고 물러나는 임기 말 대통령을 계속 망신주어도 되는 거냐는 불만이 저희한테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일부 언론이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입은 샤넬 한글 옷이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옷과 다르다고 지적한 부분과 관련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