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인사와 더불어 올 상반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의제도 사전에 조율할 전망이다.
특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를 놓고 양국이 어떤 의견을 나눌지 주목된다. 미국은 북한 핵위협 등에 맞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원하고 있지만 중국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한국은 미묘한 입장이다.
한편 케리 장관도 다음 달...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 핵 문제를 놓고 중국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아시아 중시’ 전략에 따라 올해 정상외교를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지난 6일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라이스 보좌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국빈 방문을 요청했으며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초청했다.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도 최근 중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올해 늦은 시기에 이뤄질 시 주석의 첫 국빈 방미 구체적인 일정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내 미국 방문에 합의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역내 문제와 글로벌 도전 등을 대응하는 데 양국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올해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정책 조율과 협력을 지속 강화하키로 했다.
양국은 또 현재의 한반도와 동북아 상황 및 국제정세에 비추어 금년 중 박 대통령의 방미가...
셔먼 부장관 대행은 “박근혜 정부의 통일비전과 드레스덴 구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 대행은 또 앞으로 남북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한편, 방미 중인 정부 고위당국자는 5·24 조치 해제 문제와 관련,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아베 총리를 옆자리에 앉혀놓고 “양국 국장급 협의가 잘 진전이 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술 더 떠 며칠 뒤엔 한중일 정상회담도 제안했다. 팽팽해진 긴장 관계를 풀겠다는 얘기다. 이런 변화는 정부가 2016년까지 독도 접안시설 인근 몽돌해안에 연면적 480㎡, 3층 규모의...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에 도착한 직후 숙소에 짐을 풀고 곧바로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만났다.
두 정상은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인 23∼24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방미기간동안 △북한·북핵문제 △한미 동맹 현안 △동북아 정세 △중동 등 국제 현안과 관련한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미 학계 등의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외교·안보 정책 등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17일 귀국한다.
김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석 대북구상'을 설명하고 한미...
3일(현지시간)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자웅을 가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협상에 능수능란해 능히 ‘협상 9단’으로 불릴 만한 인물이다. 특히 직설적인 화법과 간접적인 언변을 때에 따라 적절하게 구사하는 능력은 범접할 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시진핑 주석이 국가부주석으로 미국을 방문 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는 13일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금번 방한이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동북아·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이날 오바마...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어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윤 장관은 현 정부에서 경질된 두 번째 각료이며,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낙마한 네 번째 고위공무원이다.
박 대통령이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본부장을 해수부장관에 발탁할 당시 깜짝 인사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윤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말 실수와...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양국 기업 간 투자 프로젝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민간부문 협력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등 통상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회의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병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박근혜 정부의 외교사령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 '아베의 외교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 내정자의 이달 방미는 양국의 대미(對美) 외교전을 상징하는 양대 이벤트다.
물론 양측 모두 동맹·안보현안을 주된 의제로 삼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진 야스쿠니 참배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힘겨루기가 전개될 것이라는 게...
새 정부 출범 후 남녀 공동대변인 체제였으나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방미 당시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이후 홀로 활동해 온 김행 대변인의 '존재감 미비'로 사실상 실패한 게 아니냐는 평가도 엄존한다.
이에 단독 대변인 체제로 가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불통' 논란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면서도 언론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낙점되지...
신화통신은 ‘국가 정상의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미국 방문 당시 윤 전 대변인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을 일으켜 방미 성과를 망쳤다고 전했다.
셴주서우는 성희롱이라는 말로 ‘더러운 손놀림’이라는 중국 광둥 방언이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은 이미 구글의 올해의 인기검색 '톱10'에도...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외교 한 번 제대로 한다”,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이게 웬 망신이냐”,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박근혜 인사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 8대 굴욕 사건에는 윤창중 사건 외에도 미국 셧다운 사태, 남아공 넬슨 만델라 추모식 가짜 수화통역...
윤창중 전 대변인이 언론에 몸을 감춘채 '칩거'에 들어간 것은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5월5~9일) 중에 발생한 현지 대사관 인턴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 였다.
성추행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긴급' 귀국한 윤창중 전 대변인은 5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 김포 자택으로 향했다. 이후 200일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세계 8대 굴욕 사건'중 하나로 꼽았다.
신화통신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에 비유했다.
이에 민주당은 20일 세계 8대 굴욕사건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선정된 것을 지적하며...
선정된 7대뉴스는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박근혜 정부 출범 △올해를 빛낸 여성 스포츠인 △세계로 선전하는 여성리더십 △윤창중 전 대변인 사건 △아동폭력 △일본 지도부 위안부 망언 △사회 전반에서 확산되는 남녀동수참여운동 등이다.
그동안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나 G20 의장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에 비해 유독 여성의 권한이나 지위 면에서 후진국...
이날 신화통신 포털은 '국가 정상의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가운데 일어난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소개했다.
특히, 중국 언론들은 사건 발생 당시 국제적인 화제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자세히 다룬 바 있다.
실제로 통신은 한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당선 후 첫 방문국인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