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 같은 기업의 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가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올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4개 주력 산업을 대상으로 14조7000억 원의 정책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연장, ‘킬러 규제’ 철폐,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전력·용수 적기 공급 등의 지원을 패키지화 한다.
반도체 등...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기술수출을 하지 않고 자체적인 글로벌 임상을 거쳐 신약허가 단계까지 오는 것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자금조달 여력과 R&D 규모를 봤을 때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HLB는 본래 선박 사업을 주력으로 하다 바이오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미국 자회사와의 합병이나 자금조달, 임상...
올해 수은은 향후 10년간 우리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할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차세대 수출동력으로 육성 중인 방위산업, 사우디 네옴시티 등 핵심 글로벌 수주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 같은 사업을 해내기 위해 발목을 잡은 수은법 개정이 필수라는 점이다. 수은법 제4조에는 수은의 자본금을 15조 원으로 한다는 내용이...
국내 기업의 R&D 파이프라인도 2627개로 전 세계의 13.1%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기술수출 건수 20건에 금액은 7조9452억 원에 달했다.
노 회장은 올해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 성과 창출하는 생태계 확립 앞장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제조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공략,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 위한 미래...
유한양행은 2019년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YH25724’를 기술수출하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YH25724는 국내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항체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하이브리드 FC(HyFc)’를 접목한 융합단백질로 GLP1‧FGF21 이중 작용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전임상연구 결과, YH25724는 지방간염 해소와 직접적 항섬유화 효과를 발생해 간세포...
MASH 치료제 ‘LAPS-Dual agonist(에피노페그두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 등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술수출 등 성과가 지속 보고될 것으로 보여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개발하거나 기술수출하는 방식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OC514’는 근감소증 등 근육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OC514의 국내 판권은 한국파마에 기술이전됐고,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이치이엠파마, 제이투케이바이오, 피노바이오, 이엔셀...
바이오킵스는 유럽을 포함해 40여 개국에 수출되는 밀폐 용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코 클리어 보관 용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SK케미칼이 개발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로 제작된 밀폐...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익 1조 돌파 ‘새 역사’...
위한 수출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인 대표는 “창업 초기 자금 위기를 중진공과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경기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해 유동성 애로가 예상되지만,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 등 기업 성장을 통해 국가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석진 이사장은 “지난해 충청북도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나이벡이 아세안 국가 중 의료기기 시장이 가장 크다고 평가받는 태국에서 4번째 골재생 바이오 소재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골재생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인 ‘OCS-B Collagen’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
국내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한미약품에서 사업개발, 기술 소싱, IR 등을 담당했다. 특히 한미약품 근무 시 한국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조단위 기술수출을 연이어 성사시킨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한 제약 시장의 니즈가 현실화 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
TV는 예상보다 부진했고, IT와 모바일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
2024년 LG디스플레이 실적 및 영업환경은 상반기 부진,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매출액 8279억 원, 영업이익 3340억 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하드라마, 에피스클리, 바이우비즈 등 신규제품 출시에 따른...
실제 글로벌 빅파마들이 예전에는 자체 R&D 비중이 컸지만, 이제는 기술도입이나 인수합병(M&A)을 주된 사업 전략으로 키우고 있다. 박상근 신라젠 R&D부문장은 “국내 바이오업계의 역사가 짧은 만큼, 성공 스토리를 만든 회사가 많지 않다”면서 “임상 데이터 결과가 나오면, 상업적인 기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 분야는 △바이오플락 양식시설 △순환여과식 육상양식시설 △용수정화 육상양식시설 △스마트 예방 양식시설 구축 등이다.
바이오플락은 미생물 덩어리라는 뜻으로 미생물을 먹이생물, 사육수 정화에 사용하는 양식기술이다. 순환여과식 양식은 양식과정에서 발생한 노폐물 등 오염된 사육수를 연속적으로 정화해 재사용하는 양식 방법이며 용수정화양식도...
적절한 가치를 받고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생존의 갈림길에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신라젠은 다르다고 박 부문장은 강조했다.
그는 “어느 정도 선택의 시간에 왔다고 생각한다. 연구역량이 있고, 임상을 제대로 진행할 회사를 가리는 시기에 도달했다. 전체 바이오 업계의 질적인...
정부가 올해 바이오·디지털 헬스 연구개발(R&D)에 2660억 원을 지원, 글로벌 협력 확대와 수출 증대를 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바이오의약·의료기기·디지털 헬스·바이오소재 등 바이오 R&D에 총 26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는 혁신 신약과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중국도 지난해 12월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을 개정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 등을 제한기술로 포함시켰다. 유럽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집행위원회(EC)는 시품 등에 사용되는 색상 첨가제 ‘이산화티타늄’의 사용 금지를 의약픔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올해 5월 최종 결정을 내린다.
국내 상황도 녹록치 않다. 바이오업계의 신규 투자는...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기업이 임상 2, 3상을 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한다고 해도 기업이 가진 리스크를 해소하고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상 실패 시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안타깝지만 기술을 조기에 수출하거나 포기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주력사업인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을 통해 총 142개 기업이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수출(L/O) 및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중 16개 기업이 2차 심의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협회 산하로 운영되는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서 산업현황 분석 및 브리핑 보고서를 지난해 약 100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