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인 이른바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평했다.
최배근 교수는 9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법인세를 21%나 감세했었는데 다시 ‘28%까지 돌려놓겠다’ 하고 ‘소득세율도 다시 원상복귀 하겠다’...
하이투자증권은 바이드노믹스 기대감과 소프트 패치 리스크를 주목할 때라고 9일 밝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각종 경제 및 대외 정책 기조의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며 “경제의 큰 틀이 감세, 자국 우선주의와 탄소경제 중심의 트럼프노믹스에서 비탄소경제(=그린에너지), 다자주의 및...
“상하원 선거 트럼프 영향력 확인…진통 계속될 것”
- 김동석 대표(미주한인유권자연대)
‘승리’ 바이든 vs ‘불복’ 트럼프…양측 법률팀의 전략과 변수 집중분석
- 김기태 미국 변호사(뉴욕주)
- 성선제 미국 변호사(뉴욕주)
‘바이드노믹스’의 시대…바이든의 美 경제 키워드와 전망은?
-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 포털뉴스 소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바이든의 경제 정책인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의 최대 과제는 바이든 자신이 8년간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과의 차별화”라고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시대=오바마 3기’라는 선입견을 떨쳐내야 한다는 것이다.
바이드노믹스는 증세와 공격적인 ‘그린 뉴딜’...
기재부는 향후 바이든 정부의 첫 재무ㆍ상무장관 내정에 따라 바이드노믹스(Bidenomics·바이든의 경제 정책)가 방향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과거 미국 민주당 정부 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행정부 진용이 갖춰져야 미국 신정부의 구체인 메시지나 전략, 정책 방향의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바이드노믹스는 인프라 쇄신과 ‘잊혀진 국민의 구제’로의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예컨대 의료부문의 경우 모든 희망자가 가입할 수 있는 공적의료보험 제도를 신설한다고 한다. 연간 수입 12만5000달러 이하 가계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립대학교 수업료를 면제하고, 제조업 지원에 7000억 달러를 투입해 50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