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크립토닷컴, 규제 문턱에 韓 사업 ‘난항’후오비 코리아는 이용자 급감해 서비스 종료국내 시장에서 고민커지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한국 금융당국의 높은 문턱에 국내 시장 진출에 고전하고 있다. 국내 규제에 따를 생각 없는 미신고 거래소만 불법으로 활발히 영업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바이낸스·크립토닷컴·후오비 등...
8일 오후 4시 기준 빗썸의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약 6조 621억 원으로 2위와 3위의 거래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2위와 3위는 각각 약 2조2224억 원과 1조7754억 원을 기록한 바이낸스의 퍼스트디지털유에스달러(FDUSD) 페어와 테더(USDT) 페어로, 이중 FDUSD 페어는 빗썸과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간 전체 가상자산 거래량으로 범위를 넓혀도 빗썸은...
앞서 6월 초 SEC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연달아 제소하면서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 20위 안의 카르다노(에이다), 솔라나, 폴리곤 가격이 전주 대비 20~30% 하락했다.
한편 두나무는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특히 11월 중순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제기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며, CEO였던 창펑자오가 사임하고 43억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이로인해 장기적으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지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SEC는 이외에도 리플, 코인베이스 등 다양한 가상자산기업들과 재판을 통해 행위를 통한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미국은 법률 제정에선...
테라-루나 사태의 권도형부터 코인 상장 관련 뇌물 수수 의혹 관련 사건 연루자들 등이다.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와 바이낸스 창펑 자오 전 CEO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각기 다른 혐의를 갖고 있지만, 각국 정부가 이용자 보호와 금융안정성을 위해 칼을 빼들면서 붙잡혔다는 공통점이 있다.
장장 300여 일 도주 끝에 붙잡힌 권도형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2023년...
이달 21일과 23일 각각 시총 5위, 4위를 기록 중이던 리플과 바이낸스코인(BNB)을 연달아 제치며 최고 4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하락과 BNB의 이날 급등으로 4위 자리를 반납했다.
솔라나는 빠른 처리속도와 저렴한 가스비(네트워크 수수료)를 강점으로 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더리움 킬러’라고 불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때...
최근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사례처럼 규제 준수 거래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대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에서 수탁사로 코인베이스가 지목된 것을 두고, 미국 시장 중심의 재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국내 역시 내년 7월 시행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1단계와 시행령 및 2단계 법안 논의 등 여러 측면에서 제도화...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5834만 원에 거래됐고, 바이낸스에서는 5391만 원으로 거래돼 442만 원 차이가 났다.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 지침에 따라 거래소에서는 보통 김치프리미엄이 4% 이상 차이가 날 때 경보제를 운영한다. 김치 프리미엄이 8%까지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4월 크립토 윈터가 도래한 이후 김치프리미엄은 보통 0%로 나타났다....
아울러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바이낸스의 유죄 기소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가상자산과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는 지난 9월 암호화폐자산 규칙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암호자산을...
민 의원은 “가상자산 시장 발전 속도가 제도 정착보다 빠르다”며 “테라·루나 사태, FTX 붕괴, 바이낸스 법률적 조치 등을 겪으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에도 여전히 시장은 건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은 기민하게 움직이는 시장에서 거래질서 확립과 투자자보호 차원의 제도를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투명하지 않은 정보 독점과 소비자...
고팍스는 바이낸스 인수 문제로 금융당국 눈치를 보느라 신규 상장에 소극적이다.
한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상장 폐지 역시 이어졌다. 올해 하반기 업비트는 5종 △빗썸 11종 △코인원 13종 △코빗 1종의 △고팍스 5종의 가상자산을 거래 지원 종료했다. 이중 DAXA(닥사·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의 결정으로 거래지원이 종료된 건 △리니어파이낸스(LINA) △렌...
가상자산 분석 기업 코인게코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바이낸스의 점유율은 43.9% △업비트 11.5% △HTX 7.8% △코인베이스 6.8% △바이비트 6.7% △OKX 6%로 나타났다.
올해 초 70%까지 치솟았던 바이낸스 거래 점유율은 규제 여파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절반 가까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업비트는 글로벌 2위인 한편...
30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9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업비트에서는 5000만 원선에서 거래되며 약 3%에서 4% 차이의 김치프리미엄이 발생했다. 김치프리미엄이란
한국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이 글로벌 가격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소에도 상장된 가상자산은 대부분이 김치프리미엄을...
크로스체인 스왑은 서로 다른 메인넷의 코인 교환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기존 스왑의 경우, 같은 메인넷 안에서만 가능했으나, 이번 리뉴얼로 편의성이 확대됐다. 앱 내에서 크로스체인 스왑이 가능한 메인넷은 이더리움, 바이낸스스마트체인, 매틱, 아발란체, 아비트럼으로, 스왑 소스로는 안전성 높은 디스왑 리퀴디티 네트워크(DLN)를 채택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실제로 바이낸스의 합의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인 23일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5000개 감소한 반면,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2000개 늘어나기도 했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코인베이스로 보유 자산을 이전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 내 점유율은 수수료가 주 수입원인 거래소의 수익...
대표적인 예로 올해 고팍스는 3월 바이낸스를 대주주로 들이면서 바이낸스 측 인원들을 임원으로 올렸다. 이후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수리 결과 통지 기한인 45일을 훨씬 넘은 현재까지 수리에 대한 결정 여부를 유보하고 있다.
반면 코인마켓 거래소인 한빗코는 6월 지방은행과 원화 입출금 실명계정 계약을 체결하고 FIU에 원화 거래소 변경 신고서를...
바이낸스코인(BNB)은 24시간 동안 8% 이상 하락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같은 시간 투자 포지션 철회 등으로 바이낸스 유동성도 25% 감소했다.
앞서 미 재무부와 법무부는 전날 바이낸스가 은행보안법(BS)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를...
1%), 테이커 수수료(0.1%) 수준이지만, 코인베이스의 경우 메이커 수수료(0.4%), 테이커 수수료(0.6%)에 달한다. 게다가 바이낸스의 경우 바이낸스코인(BNB)를 거래에 사용할 경우 메이커 수수료(0.075%), 테이커 수수료(0.075%)까지 할인해준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여전히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 테이커 수수료(0.1%) 수준이지만, 코인베이스의 경우 메이커 수수료(0.4%), 테이커 수수료(0.6%)에 달한다. 게다가 바이낸스의 경우 바이낸스코인(BNB)를 거래에 사용할 경우 메이커 수수료(0.075%), 테이커 수수료(0.075%)까지 할인해준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여전히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9% 넘게 폭락했다.
이에 대해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업계 대표 주자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자금세탁 등 불법을 사실을 인증하고 벌금을 낸 상황인 만큼 업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건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커지면서 이에 따른 시장 전체의 가격 및 투심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