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서학개미가 기다리는 ‘달러 바닥론’은 유효할까?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블루웨이브는 미국경기 개선,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사이클을 앞당기며 상대적으로 미국 강세를 지지한다”며 “본격적인 달러 반등 시작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경기 바닥론 등에 힘입어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미ㆍ중 무역분쟁 부각 등으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점도 코스닥 강세 요인 중...
그러나 ‘바닥론’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27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향후 수주 안에 시장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먼드가 제시한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공격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을 똑같이 언급하면서도 정반대의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아나톨 칼레츠키 가베칼리서치 애널리스트도...
올해 1월만 해도 건설경기 바닥론이 솔솔 흘러나왔다. 건설 수주액 지표가 주된 근거였다. 건설 투자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액은 작년 9월 반등하기 시작해 10월 전년 동기 누적액을 추월하더니 12월에는 166조 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2016년의 역대 최대 기록(164조8000억 원)을 갈아치웠다. 이 덕분에 작년 4분기 건설 투자는 7%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2001년 3분기(8.6...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 바닥론 속 더블딥 가능성 상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탈 가능성이 크지만, 중국ㆍ인도 성장세 둔화에 수출이 다시 부진해지거나 기업 투자가 늘지 못하면 더블딥에 빠질 수도 있다고 봤다.
주 실장은 우선 현재 경기 반등 조짐이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기저효과가 반영되고 물가 바닥론이 나올수 있는 내년 상반기엔 물가채 발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내년부터 물가채 발행을 경쟁입찰로 변경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 시점을 가늠키 힘들어 보인다. 이제훈 기재부 국채과장은 “(물가채 발행 총평과 관련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말할 것이 없다”며 “(내년 물가채...
사과(스몰딜)를 먼저 먹고, 독 사과는 나중으로 미룬' 상황이어서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 주가도 연초에는 실적 바닥론에 힘입어 상승하다가 이후 경기 둔화 우려와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고하저'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관련 기대가 높아지고 ‘실적 바닥론’이 유입된 8월 중순 이후 10% 넘게 상승을 하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1차 무역협상 서명 시기가 12월로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은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을 약화한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이에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수 있어 최근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던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실적 바닥론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한편 미국 소비 둔화는 향후 한국 수출 부진 우려를 높일 수 있으나,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연준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부담을 가지고 있으나, 대차대조표 확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 오늘부터 연준은 75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며 이를...
한국 기업들도 ‘실적 바닥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무디스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80년 이후 1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정확히 예측했기 때문이다. 한국 시각 오전 9시부터 미국 민주당의 4차 대선 토론이 이어진다. 워런 후보가 여기에서 약진할 경우 미국 대형 기술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데...
최근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 등 실적 바닥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몰딜’ 가능성이 높아진 무역협상과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 등은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이다.
다만 여전히 미국과 중국간 관세 부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관세 철회 가능성이 크지 않아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도 ‘스몰딜’ 가능성이...
최근 한국 증시에 ‘실적 바닥론’이 이어지고 있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시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이번 주 목요일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협상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가능한 시나리오는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결과 도출이다.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으로...
업종별로는 하반기 실적 기대되는 반도체/IT 하드웨어(반도체 업황 바닥론), 조선(수주 기대), 자동차(신차 및 환율 효과), 중국 소비재(국경절 모멘텀) 등에 주목. 한편 중·소형주의 경우 기관의 선호도가 높은 종목에 선별적 관심이 필요하다.
◇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한국 기업이익의 다가오는 3분기 실적과 올해 연간 실적(매출, 영업이익) 추정치가 갈수록...
최근 제약ㆍ바이오 업종이 신뢰도 하락으로 바닥을 겪고 있지만, 4분기부터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현재 코스피 의약품지수 수익률은 연초 대비 -25%, 코스닥 제약지수는 -25%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지수 급락에 따라 섹터 바닥론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추세적 반등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이에 따라 서울 주택시장이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반등 흐름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1000조 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기준금리까지 인하할 경우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집값 안정 장세가 순식간에 깨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얼마 전 "시장이...
서울 집값이 과연 바닥을 쳤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몇 주째 이어지면서 집값 바닥론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최근의 서울 주택시장 움직임이 집값 대세 상승장의 전조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펼치고 있어 반짝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아파트...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집값이 약 한 달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라면서 “더 이상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된데다 정비사업 지연에 따른 신규 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이지만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114는 26일 '2019년 하반기 전망'을 통해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이 번지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확고하고 부동산 시장 이상과열 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엄포하고 있어 상승반전은 쉽지 않으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주식시장 불황 등과 같이 대체 투자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하 가능성...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집값 바닥론이 번지고 있지만 추격 매수는 리스크가 있다”며 “경기 둔화에다 부동산 규제책이 여전히 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됐지만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데다 이사철 수요도 크게 줄어 당분간 안정세는 유지될...
잠실동 주공5단지는 집값 바닥론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그외 자치구 중에 성북구는 0.12% 하락해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강서(-0.11%) △서대문(-0.10%) △노원(-0.08%) △도봉(-0.07%) △마포(-0.07%) 순으로 하락했다.
성북은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6월 1000가구에 이르는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