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6월 ‘전기차 충전기 관리자가 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담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회기에서도 김한정 전 민주당 의원이 발의했지만 계류되다 결국 폐기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토론회를 취소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토론 안 하겠다고 도망간 건데 이런 토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책적 자신감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시장의) 대형 악재를 방치하는 것은 정치의 도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서, 1400만...
이어 "그 과정에서 박지원 의원님께서는 너무 감사하게도 자신의 전 재산을 사저 회수에 내놓겠다는 충심 어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매각 연유가 어찌됐든 민주당과 이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야 할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풀어나갈 방법을 찾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재판 거래 의혹은 대법원이 2020년 7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당시 재임 중이던 권 전 대법관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무죄로 이끌었다는 내용이다.
당시 무죄 판결로 이 전 대표는 경기지사직을 유지했고, 지난 대선에 출마했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과 함께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각 당 정책위원회 실무자 협상을 통해 물밑 대화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어 “8월 임시회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서 여야정 협력 기구를 설치하자고 했다”며 “오늘 바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간의 대화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 설치를 위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월즈 주지사와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합동 유세에 나섰다. 이날 첫 합동 유세를 한 필라델피아는 1776년 독립선언이 채택된 ‘건국의 땅’으로 경합주 중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자주 이곳을 찾아...
반면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금투세 완화 입장을 유지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금투세 폐지는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초당적 논의' 제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금투세를 폐지하자고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초당적 논의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금투세를 폐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식시장 폭락 사태를 두고 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오자 금투세 폐지로 맞받아치며 역공을 한 셈이다. 한 대표는 이날도 금투세 폐지 논의를 위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여기에 대통령실이 폐지 논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야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다. 특히 금투세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 엇박자와 불협화음에 불을...
더불어민주당이 8일 세 번째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며 "발의 시점은 내일(8일)"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번에 발의되는 특검법에는 수사 대상을 추가하고 수사기간 중에도 증거 수집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해선 “우리 당 입장은 분명하다. 주식시장을 볼 때 지금은 금투세가 있어선 안 된다. 폐지해야 한단 게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도대체 민주당 입장은 뭔가. 이재명 전 대표는 전향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 같고 한쪽에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고, 이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당 입장을 얘기할 땐...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추 원내대표는 "8월 임시회에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를 제시했는데, 오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정 협력기구를 설치하자고 답했다, 환영한다"며 "8월 임시회 정쟁을 휴전하자"고 제안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제가 더불어민주당이 주가 폭락 때문에 열지 못한 금투세 존폐 토론회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동으로 하자고 대변인을 통해 제안했다”며 “그 제안에 대해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은 제가 토론자로 직접 나오고 민주당에선 회계사 출신 ‘당 대표 직대’(박찬대)가 나와서 토론하자고 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하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사기탄핵 공작”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을 진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7일 TF 1차 회의에서 “사기탄핵 공작은 최근 모 언론사와 (임 전 사단장 단체대화방에 있던) 김규현 변호사의 제보공작 의혹으로 시작됐다”며 “TF에서 조직적으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전가되는 가산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하고, 채무자의 최소 생계비만큼은 보장할 수 있도록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은 도탄에 빠진 자영업 소상공인과 가계부채로 고통받고 있는 가계를 위해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경제 비상상황 대처와 초당적 위기 극복 협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기는 윤석열 정부 혼자 힘만으로는 돌파가 어렵다. 여야가 '톱다운(상향식...
트럼프의 이 같은 발표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유명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아딘 로스와의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로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는 우파 성향의 젊은 잠재적 유권자 수백만 명에게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는 해석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주요 당직에 '친한계' 인사를 대거 기용했죠. 의총에서는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만장일치로 추인되면서 '친정 체제'가 구축됐습니다.
'정치 일타강사' 박성민 민 대표는 "한동훈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헌신해야 한다"며 "한동훈의 친정 체제 구축과 정책 의장 교체는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권력 이동을 의미한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공식 후보로 확정된 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정했다. 소도시와 백인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팀 월즈에게 내 러닝메이트가 돼 달라고 부탁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는 어제 당내 티메프 사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무능”이라며 정부와 여당에 날을 세웠다고 한다. 당정의 접근방식도 미흡하지만 야당 태도도 실망스럽다. 자성이 필요하다. 다함께 눈을 크게 뜨고 답안을 찾아도 시원치 않을 국면 아닌가. 피해자들의 눈물이 보이지도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