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청은 지난 7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이마트 본사와 동광주·구미·부천·신도림·수지·동인천지점, 노무법인, 협력업체 등 무려 13곳을 압수 수색했다.
지난달 16일 민주통합당 노웅래·장하나 의원 측은 “이마트가 조직적으로 노조 설립을 방해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불법 사찰을 벌였다”며 관련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이에 같은달 29일 민변 등은 정용진...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법원으로부터 수색 영장을 발부 받고 7일 오전 9시부터 이마트 본사와 지점 등 13곳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압수수색은 노동청 주도로 이뤄졌다. 노동청 특별사법경찰관 150명은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와 동광주·구미·부천·신도림·동인천·수지점 등의 지점에서 전산자료와 회의문서, 장부 등을 확보했다....
서울 지방노동청은 7일 오전부터 신세계 이마트 본사와 동광주, 구미, 부천, 신도림, 동인천, 수지점 등 점포 13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노동청은 이날 전산자료, 내부 회의 문서,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주노총, 서비스노조연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은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것은 비대위 개혁작업을 방해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지난 23일에는 “강기갑의 생명체는 진정성”이라며 “그 ‘강기갑’이 통합진보당 쇄신을 위해 난관 속에 온 몸을 던지고 있다. 도와 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 지역구 올인형 = 지난 4월 총선에서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 민주통합당 소속 김부겸 의원이 도전장을...
민주노총 관계자는“검찰의 압수수색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 3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폐쇄했다”며“오는 10일까지 압수수색 유효기간이기 때문에 이번주는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향후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노조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대정부 투쟁과 정치권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