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 또한 지난 12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이후 예견된 결과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미중 무역합의...
그렇지만 이 또한 지난 12월 미ㆍ중 무역협상 타결 이후 예견된 결과였다는 점을 감안,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미ㆍ중 무역합의 서명이라는 중요 이벤트 소진에 따른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어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는데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이후에 있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되며 금리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1차 합의가 원만하게 이행되면서 신흥국 통화 강세 기조는 유효할 것”...
될 것으로 보이나, 철광석 가격 하락 시 제품가격 동반 하락 가능성이 커 수익성 개선 여부는 보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20년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570억 원으로 전망하나 실적 감소가 컸던 2019년의 기저효과”라며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 매크로 변수에 의한 주가 반등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른 국내 영향과 관련해선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영향을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긍정적 측면에선 “1단계 협상이 합의까지 이뤄져 상당 부분 불확실성이 완화했고,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기 때문에 미·중 관계에서 중국이 수출을 더 많이 할 길이 열렸다”며 “중국의 대미 수출 원만하게 이뤄지고 느는 건 한국 수출에 긍정적일...
일각에서는 1단계 합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조속한 2단계 협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위원회 회장은 “일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계약의 이행은 매우 중요하며, 1단계 합의에 이어 남은 쟁점에 대한 2단계 협상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통업계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2단계 무역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모든 관세를 제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산품 구매=중국이 2년간 추가 구매하기로 한 농산품 규모는 320억 달러로 다른 품목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그러나 무역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17년 중국의 대미 농산품 수입 규모가 240억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는 중국의 농산품...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기존 관세를 모두 없애겠다고 밝혔는데, 관세 카드를 향후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 외에도 중국 금융시장 개방, NPL 인수도 포함됐다. 전통산업에서 신산업으로 구조조정 중인 중국은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쌓인 부실채권을 외국자본에게 개방하고, 그 대가로 금융시장을 개방한다. 이...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1단계 합의 이후에도 대중국 관세는 대선 전까지 유지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6%), 전기전자(-1.53%), 제조업(-0.72%), 증권(-0.49%), 보험(-0.28%), 의약품(-0.27%), 화학(-0....
특히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이투데이가 G20 국가들의 연초 이후(14일 종가 기준) 증시를 분석한 결과 평균 1.4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터키로 4.74% 올랐다. 터키 리라화의 상승과 안정적인 금리, 저평가 매력 등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모인 영향이다.
연초...
마켓워치는 미·중의 새로운 무역협상이 대선 전에는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7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중국 관세가 일부 세율 인하에도 그대로 남아있어 중국 경제와 미국 기업이 느끼는 부담도 여전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단계 합의 범위가 좁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는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해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핵심소재・부품 뿐 아니라 이를 생산하는 장비가 우리 산업의 취약점으로 부각됨에 따라, 기계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올해 미·중 무역협상 진전, 신흥국 경기 회복...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오후 들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한 요인은 미중 무역협상 내용 때문”이라며 “미국 대선 전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물이 출회된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증시 또한 차익 욕구가 높아질 수 있어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
15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차 무역협상 합의를 앞두고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지난해 고점을 돌파하는 등 이어지던 상승세가 미중 무역합의를 앞두고 다소 주춤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 상장사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맞추는 등 실적 시즌이 무난하게 지나갈 것이란 전망이 오름세를 지지하고...
미·중 1단계 무역합의서에 중국이 4개 분야에서 향후 2년간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을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미국산 농산물 수입 목표는 400억 달러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국 폴리티코는 미국 행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산품 구매...
이날 발표를 두고 언론들은 중국과의 1단계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뿐만 아니라 환율까지 지렛대로 활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당초 작년 11월 전후로 발표될 것을 예상됐던 환율보고서가 양측의 1단계 협상과 맞물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산 농산물 구매와 대중국 관세 완화 이외에 환율 이슈에서도 양측의 합의가 일정 부분 이뤄졌다는...
앞서 미국 재무부는 미·중 무역협상이 한창 난항을 겪는 가운데 달러·위안 환율의 심리적 저항선인 7위안 선이 붕괴했던 지난해 8월 중국을 전격적으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전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도 고조됐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일반적으로 4월과 10월에 반기 환율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지만 미·중 무역협상과 맞물려...
협상단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이날 워싱턴 D.C로 출발했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주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번역 기간에 합의 내용이 변경됐을 수 있다는 루머를 부인하면서 “이번 합의는 매우, 매우 광범위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서명식 이후 1단계 합의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