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타결과 한일 외교 갈등 해결 등 불투명한 대외 여건에 홍콩 정세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더해지면서 대외 요인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산업별 BSI 지수 역시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통산업과 제약ㆍ바이오의 부진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선 “1차 무역협상의 최종 합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홍콩 사태를 둘러싼 양국 간 정치적 긴장관계가 협상 진전의 또 다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단 “우리 경제의 견고한 대외건전성, 그간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완화하는 국면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우리...
그러나 2018년 미중 무역분쟁이 불거지면서 지수는 도로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작년 한 해 동안 17.28%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8월에는 200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이후 현재(10월 기준) 약 175억달러(20조6556억 원) 감소했고 글로벌 거래소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내년초 인하를 보는 것은 미중 무역분쟁에 잡음이 여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경기가 생각보다 오를 것 같지 않다. 수출 등 지표가 기저효과로 반등할 수 있겠지만 수요 자체가 좋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 = 동결, -, 내년 7월 인하
- 특별할 것은 없을 것 같다. 미중 무역협상이 전보다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중이라 관망할 여지가...
한은 입장에서는 정책여력도 갖고 가고 싶어할 것이고, 확대재정 상태에서 또 다른 무역분쟁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카드를 아끼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테일리스크도 줄었고, 내년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다. 다만 낮은 물가는 고민이다. 또.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2.2%에서 2.3% 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다만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위안화보다 원화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크게 보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1150원대까지 떨어졌던 상황에 대한 되돌림이 계속되고 있다고 봤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더 큰 악재는 결렬 이외에는 없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원·달러는 1180원대 초반에서...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설비투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출이 올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급감했다”며 “추가적인 증설 유인이 전혀 없는데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까지 겹치며 예정해던 투자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자기자본의 절반 이상을 시설 확장에 쏟아붓는 ‘공격적...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정부 들어 납품단가 후려치기나 기술탈취 부분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았다는 의견보다 6~7배나 높을 정도로 개선된 부분이 많다”면서도 “하지만 일감몰아주기 등의 관행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다시 늘고 있고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아, 중앙회도 현장조사를 통한 의견을 공정위에...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상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로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FOMC(연방준비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이 당분간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재확인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상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 이후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그는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이 채권시장의 중심에 놓여 있으나 지난 8월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중국 양쪽이 동등한 위치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점화된 불확실성 요인들은 주어진 단서들을 통해 어떠한 결론이 그려질지 어느정도 가늠이 되는 상황”이라며 “지난 8월과 같은 일방적인 금리하락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유안타증권은 21일 홍콩 사태가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 분쟁에 대한 낙관적인 시장 기대를 잠재우면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미 상원에서 홍콩 인권법과 보호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소식에 미-중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미국은 1992년 미국...
이후 4개월째 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잡음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고 특히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이 커 무역갈등에 따른 악영향이 당사국보다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나 한일관계 등이 쉽게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내년에 경제가 굉장히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환경도 어수선하고 내년 성수기에도 매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 "비용구조를 들여다봤는데 상당히 높아 그것을 좀 관리하며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관계 악화 등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국내 IPO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지난 10월 기준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49개사로 지난해 77개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4분기 상장이 예정되거나 진행 중인 기업들이 50여 개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구즈만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미중분쟁으로 무역 규모가 감소했고 최근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도 주의해야 한다”며 “한국은 특히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이고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수출량이 크게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지 않고 바닥을...
김문식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이 바닥난 가운데 한 달 뒤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 고질적인 인력난이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투잡 뛰는 근로자들이 속출할 것”이라며 “‘저녁이 있는 삶’, 고용 창출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질...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ㆍ중 무역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점차 커져가는 모양새다. 점차 커지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19일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동향과 더불어 국제유가와 국고채 금리 등 한국 증시에 부담 요소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와 관련 외인 수급 부담도...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는 인프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부터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기존 회사채나 하이일드 펀드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교적 높은 인컴 수익을 추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금리가...
미중 무역분쟁이 1단계 합의에 거의 도달하면서 그간 국내 증시를 짓눌러온 악재가 해소되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쏠쏠하게 챙겼다는 주변 지인들의 자랑도 한몫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불안, EU와 미국 간의 무역분쟁 가능성, 신흥국 시장의 불안감 등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증시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A 씨의...
18일 모건스탠리는 '2020년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세계 경제가 소폭 회복하면서 한국 경제는 4분기에 바닥을 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주변 국가들과 비교해 미중 무역긴장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된 나라지만 이는 역으로 무역협상이 성사될 경우 한국이 수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