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각)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전날까지 328명이 총격 등 군경의 폭력에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는 사망자 중 20명 이상이 아이들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이라와디는 사망한 아이 중 일부는 쿠데타 규탄 시위를 하는 도중 사망하기도 했지만, 시위대가 아니었음에도 군경의 마구잡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비폭력으로 저항 중인 시민불복종 운동(CDM)이 내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사회과학 교수 6명은 CDM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지명 서한에서 “이번 후보 추천은 비폭력 방식으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반(反) 쿠데타 저항의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군정 대변인인 조 민 툰 준장은 군경 중에서도 희생자가 9명 나왔다면서 “이들을 평화 시위대라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미얀마 반 쿠데타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폭력 진압이 거세지자 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는 쿠데타와 시위대 강경 진압에 책임이 있는 미얀마 군부 관리 제재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는 이날 공시한 투자설명서에서 미얀마 쿠데타에 따른 위험 요인을 설명하지 않았다.
포스코인터는 미얀마 가스전을 개발해 이를 중국에 판매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가스전 사업 지분은 포스코인터 51.0%, 인도 국영 석유회사 17.0%, MOGE 15.0%, 인도 국영 가스회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8.5%씩 보유 중이다.
토머스 앤드루스 UN 미얀마...
지난해 중국의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량, 전체의 74.4%
중국 희토류 업체들이 미얀마 쿠데타 이후 원자재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여파로 희토류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보유국이다. 그러나 최근 희토류 원자재 수입을 늘려왔다. 중국 당국이 불법 채굴을 단속하고...
마지막으로 협회는 미얀마 쿠데타의 종결 시점까지 시민의 항쟁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협회는 "미얀마가 쿠데타를 끝장내고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시민들의 항쟁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미셸 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얀마 군부 쿠데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 사진을 올리면서 “미얀마의 오랜 친구로서 가슴이 찢어진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서로의 기본 인권을 존중하는 게 미얀마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고 적었다.
‘예스 마담’ 시리즈로 홍콩에서 스타 반열에 오른 미셸 여는...
해체 수준의 대수술이 필요하다”며 “미얀마에서 군부 지도자들이 마라톤 토론을 거쳐 ‘이번 군사쿠데타는 정당했다’고 결정한 것과 다를 바 없다. 검찰개혁 후에도 검찰은 달라진 게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해당 판단을 검찰이 직접수사권 폐지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공소 유지에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검찰이 직접수사를 하면 ‘검찰 파쇼’라는...
군부 총살 명령 거부한 경찰도 포함인도 외교부 “난민협약 서명하지 않아...부여할 권한 없어”인도 정부와 주 정부 간 마찰도
미얀마 쿠데타의 폭력을 피해 인도로 넘어간 미얀마 난민들이 인도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다. 인도 정부는 이들을 난민으로 인정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의 총살 명령을 거부하고 인도로...
이에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항의하는 자국민을 겨냥해 본격적인 유혈 진압에 나섰습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16일까지 군경의 총격 등 폭력에 의해 숨진 이는 202명으로, 어느덧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군부의 무력진압에도 시민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거리로 나서고 있는데요. 미얀마 시민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미얀마 은행 대부분 폐점...기업들 급여 송금 등 난항 중국과 일본 일부 공장에는 방화 제조업 PMI 사상 최저·신규 사업자 등록 86% 급감 각국, 미얀마 군부 제재 나섰지만 일반 시민 피해에 고민
미얀마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불복종운동(CDM)이 격해지면서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미 미얀마 경제는 총파업과 공장 방화 등으로 마비된...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는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저항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재한 미얀마인과 한국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시민불복종운동(CDM)에 동참한 미얀마 공무원들에게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지원하고 있다. 소모뚜 대표는 2004년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2011년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현재 국내에서 이주민 노동자들을...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 계엄령까지 내려진 미얀마에서는 이날도 반(反) 쿠데타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향한 군경의 무차별적 폭력 진압이 계속됐다. 제2도시 만달레이와 중부 지역 각지에서 이날도 군경의 실탄 발포 등으로 11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은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누적 사망자가 최소 138명에 이를 것으로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군부의 자금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가스전 사업과 관련해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사회단체들 사이에서는 가스전 사업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미얀마 군부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을 개발ㆍ시추해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구금된 이후 7주 가까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불과 이 한 달 반 사이에 실탄 발포를 동원한 군정의 폭력 진압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숫자는 누적 120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군부의 강경 진압에 숨진 시위대는 최소 126명으로 추산되며, 전날까지 2150명이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쿠데타 이후 미얀마 내에서는 반(反) 중국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얀마의 내정 안정이 우선이라며 미얀마 군부를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영 방송사 MRTV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이날 오후 양곤 내 흘라잉타야와 쉐삐따 등 인구 밀집지역 2곳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AAPP는 양곤 외에 미얀마 제2 최대도시...
전날 시위대 9명 추가 사망...만달레이서만 5명대학생 2명, 각각 복부와 머리에 총상 입고 숨져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또다시 군경의 유혈진압이 발생했다.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최소 9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 시위대 9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현재까지...
만달레이·양곤 등 전국 곳곳서 시위·강경진압 이어져
미얀마에서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경 진압으로 최소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강경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0명을 넘는다.
13일(현지시간) 미얀마 현지매체 미얀마나우는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군경이...
한국 정부가 군부 쿠데타로 인해 유혈사태까지 발생한 미얀마를 향해 독자적인 제재에 나섰다. 국방 교류는 물론 군용물자 수출 불허, 개발 협력 사업 재검토 등 여러 분야에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가 자발적으로 해외 국가를 독자 제재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와 국방부 등 정부 부처 7곳은 전날 "우리나라를...
서울 도심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가 열렸다.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 4명과 국내 거주 미얀마 학생 활동가 4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얀마대사관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동 UN 인권사무소까지 약 6㎞를 오체투지 기도로 이동했다.
오체투지는 불교에서 행하는 큰절로 손끝부터 발끝까지 땅바닥에 닿도록 절하는 방식이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