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음식이나 영양소 위주의 식단은 요요 현상과 함께 생체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는 게 의학계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신 체중 감소와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저칼로리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건강한...
‘내가 먹는 게 내가 된다.’ 평생에 섭취하는 음식물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우는 말이다. 평균수명과 기대수명이 올라갈수록 건강한 장수에 대한 바람이 비례해서 높아지는 시대다. 우리 농촌은 지금 단순한 먹거리 생산지 역할을 넘어 의약품 공급처로 빠르게 변신 중이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은 지난해 5조5600억 달러(약 6300조...
쌀의 가공제품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기에 적합한 가공용 쌀 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다.
3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글루텐은 밀 등의 곡류나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로 주로 빵이나 면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글루텐 과민증을 가진 사람에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쌀은 대표적인...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도 있지만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kg으로,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136.4kg의 절반(54%) 수준으로 감소했다. 쌀은 남아 돌고 이를 사들이는 정부의 재정 부담은 커지는 악순환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입맛을 되돌리기 위해 고품질 기능성 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쌀은 쌀알...
세상이 뒤숭숭하다. 요즘처럼 비선실세다, 문고리 삼인방이다, 사이비 교주의 부녀가 대통령의 몸과 마음까지 완전히 지배했다는 등, 언론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기사들을 대할 때면 ‘정말 그것이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움을 넘어 수치스럽기까지 하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캐면 캘수록 더 흉측하기만 한 모양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의 일을...
한편 이날 강타는 같은 소속사 김희철에 대해 "사석에서는 진지하고 속이 깊다"고 의외의 면을 알렸고 김희철 역시 "이특과 강타에게만 비밀을 털어놓는다. 강타는 나의 미래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김희철은 "언젠가 강타의 자리를 내가 받아먹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부는 미래 곤충산업의 성패가 식용화에 달렸다고 보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 중이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식용 곤충시장 규모는 60억 원 수준이다. 정부는 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해당 시장을 1000억 원 이상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주요국 동향을 보면 미국은 곤충 기반 식품을...
그러나 전문가들은 극심한 식량 부족이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라고 경고한다. 대체 식량으로 곤충산업이 뜨고 있다.
2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16 식량농업상황 보고서’를 보면 기후 변화로 인해 2030년까지 3500만~1억2200만 명이 식량 극빈층으로 유입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5차 평가보고서는 2050년까지 주요...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다. 단계적으로 기술이 발전·확산되면 자연스럽게 시장도 커질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안전제어 기술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안전제어 기술은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과정에서 협력은 끝없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
△현대차의 연구진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어느...
농업의 정보기술(IT)화가 가속화하면서 관련 교육을 받고 도입을 고려하는 농민이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와 선진 농가에서는 벤치마킹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사전에 경험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설비를 도입해 실패를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갖추려 하지 말고 경영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으로 기기를...
인구 노령화와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계가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으로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정부는 연내 1000헥타르(㏊), 내년까지 4000㏊ 규모의 스마트팜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닐하우스ㆍ축사ㆍ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ㆍ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ㆍ관리할 수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회의실에는 농업 관련 인사들이 모여들었다.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을 비롯한 각 부서 실국장,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실무진, 화훼ㆍ인삼ㆍ과수 등 분야별 생산자 단체와 조합, 외식업과 유통업 관계자들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예상됐던 대로 농축산물과 화훼 분야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농림부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샘플 조사에서 한우식당(20개소) 매출액은 21.4%, 정육점...
정부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생산된 쌀 39여톤을 전량 매입하고, 우선지급금도 벼 40㎏당 4만5000원을 잠정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6일 밝혔다. 쌀값이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경 발표하던 예년보다 서둘러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부가 올해 쌀 초과생산분 전량을 연내 일괄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공비축미 36만t과 해외공여용 쌀 3만t 등 올해 생산된 쌀 39만t을 연말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시에는 벼 40㎏당 우선지급금 4만5000원을 잠정 지급하고, 이달 중 가격 동향 등을 고려해 우선지급금 인상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은...
귀농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산촌인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
산림청은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돕기 위해 9월부터 귀산촌인 창업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귀촌한 지 5년 이내 임업인’이거나 ‘산림 분야 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2년 이내 귀산촌 예정인 자’로 융자 한도는...
농업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농가가 반세기 만에 절반 수준인 100만 가구 규모로 축소됐다. 농업인의 고령화도 빨라져 60세 이상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정부는 젊고 경쟁력 있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유도하고 예비농업인을 육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의 ‘2015...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여자는 금융의 미래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포시즌즈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이투데이가 주최한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여성 여러분들의 깨끗하고 정직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요즘 초등학교에선 남자회장을...
“농축수산물 수출입과 관련한 협상을 지금까지는 유럽연합(EU)이 다 했는데, 이제부터는 영국 정부가 직접 각국과 재협상을 벌여야 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무소에서 만난 필 빅넬 전국농업인연합회(NFU: ationl Farmers’ Union) 총책임자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대비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낸다고 했다.
농업인의...
노동인구 고령화에 수입산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우리 농업은 지금 새로운 방향을 찾고 있다. 대안으로 나온 것이 기존의 1·2·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화다. 특히 재래시장의 현대화는 6차 산업의 과제 중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처럼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을 지난 5일(현지시간) 찾았다.
세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