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국, 특별한 사례…미군과 함께하는 병력 보호 목적”
미국이 지원을 약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3일(현지시간) 저녁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하기로 한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 백신 100만...
미군이 맞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군 관련 종사자들에게 제공해 양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하게 희귀 혈전인 ‘혈소판 감소증 동반 혈전증’ 사례가 발생하면서, 한국 보건당국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30세 이상에만 접종 권고가 내려졌다. 그 결과 다수가 30대 미만인 현역 장병 대신 30세...
이날 밤 접수된 112 신고는 총 38건에 달한다.
지난해 7월에도 오산과 군산, 대구 등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이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소란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한미군은 해변에서 마스크 착용과 고성 금지 등을 비롯해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군이 주한 미군과 작전을 함께 수행하는 만큼 한국군의 안전이 곧 미군의 안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신 공급으로 한국군 장병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조기에 완료되면 8월로 예상되는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정상적 실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연례 한미훈련은 올 전반기 훈련까지 3년째 컴퓨터...
바이든 대통령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한미 양국 간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백신 협력을 꼽자, "55만 한국군에 완벽한 백신접종을 할 것"이라며 "미군들과 한국에서 협력하는 한국군 장병들에 백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를 모았던 백신 스와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다.
두 정상은 글로벌 백신 허브를 위한 협력 방안도...
양 정상은 주한미군 사드 기지 장병 복지 및 지상수송 문제의 현실적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호혜적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공급망, △과학·첨단기술, △보건·백신, △개발협력,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로...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55만명의 한국군 장병에게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미군과 함께 근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의미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의 주요 백신 생산 업체와 한국의 첨단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백신의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한미는 합참을 비롯해 수도방위사령부의 지하 벙커인 B-1 문서고, 경기 성남의 주한미군 벙커(탱고) 등에 지휘소를 분산 운용해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양국 장병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했다. 참여 부대별 안전훈련 통제TF(태스크포스) 운용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훈련 기간에 외부 출타 통제 등 개인 방역 대책도 강구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 가운데 1명은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서 거주하고 근무하는 장병으로, 용산 기지를 최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용산 기지에서 시작된 감염고리가 평택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용산 미군기지 소속 미국인 군무원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열흘간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에는...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42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지난해 12월 28일에서 이달 8일 사이 미국 정부 전세기 또는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도착한 사람들이다.
신규 확진자 42명 가운데 35명은 도착 직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현재 한국군 카투사 병사와 한국인 군무원 등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거나 생활해 미군 장병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큰 대상자부터 접종할 전망이다. 특히 이미 미군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캠프 험프리즈(평택 미군기지) 안에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의무행정병 40여 명이 제일 처음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우선 백신 종류나...
현재 한국군 병사 카투사와 한국인 군무원 등 주한미군 기지 내에서 근무하거나 생활해 미군 장병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인원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미군이 백신 접종을 개시한 캠프 험프리즈(평택 미군기지)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의무행정병 40여 명이 먼저 접종 대상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방부는 백신...
14일 복수의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한미군한국군지원단은 최근 카투사와 관련해 "개별적인 대응을 삼가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언론 문의가 있을 경우 공식 소통 채널로 정훈장교나 인사장교를 통하도록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카투사 소속 장병 A 씨는 "상부에서 개별적인 언론 대응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은 익명의 정보원 4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11월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미군 전사자 묘지 방문을 취소하면서 전사자를 ‘패배자’, ‘호구’로 부르는 등 참전용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히 부인했지만 파장이 만만치 않다. 미국에서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군 장병의 헌신과...
안장식에서 경북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와 장병 등이 백 장군 묘에 허토했다. 허토용 흙은 고인이 생전에 ‘의미 있다’고 생각한 다부동 등 6·25 격전지 8곳에서 퍼 온 것이다. 6·25전쟁 당시 전투복과 같은 모양의 미군 전투복을 수의로 착용한 고인은 유족의 눈물 속에 영면에 들었다.
10일 100세 일기로 별세한 백 장군은 불과 33세 나이에 1953년 1월 육군 대장으로...
미디어파사드가 끝난 뒤 공중급유기에서 내려온 신원 확인 국군전사자 유해 7구와 유엔군 이름 아래 싸운 미군 유해 6구가 앞서 140구의 영웅들이 안치된 영현단에 함께 자리했다.
유해가 안치되는 동안 가수 윤도현 씨가 일생을 조국수호에 바친 한 군인의 애환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예비역 이등중사 류영봉 씨가...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신(新)기지에 매장 등 장병 복지ㆍ편의시설을 짓는 공사다. 당초 공사는 2016년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이듬해까지 완공이 미뤄졌다. 공기(工期)가 늘어지면서 공사비도 애초 예산(1467억 원) 넘어섰다. 포스코건설 등이 이번에 소송 가액으로 산정한 58억여 원은 공기 연장으로 늘어난 공사비다. 처음 공사비의 4% 수준이다.
공사가 마무리된...
그런데도 미군 장병들이 몰래 기지를 빠져나가 출입금지 장소를 드나드는 사실이 적발되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달 27일 평택기지 밖 통행을 제한하는 조처를 했다.
코로나19 침투로 기능 마비를 우려한 미 8군사령부는 핵심부서 인력의 사무실 근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5일 중사 1명과 병사 3명이 술집을 출입해 2개월 급여 몰수와 강등조치 등...
이 공격으로 미군 장병 2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각) 로켓포 공격을 받은 군부대 건물들은 불길에 휩싸였다면서 "부상자 가운데 5명의 미군은 중상이어서 타지 부대로부터 다른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머지 7명은 진단과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 마일스 캐긴스...
이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차단 노력과 한미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박한기 합참의장이 먼저 훈련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현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대한 엄중함에 공감하고 연기로 합의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이러한 연기 결정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