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사회주의가 미국식 자본주의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내세우기 위한 중국 공산당의 정책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소장을 5년간 역임했다. 또한 미국 듀크대학에서 교환교수로 미중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해 강연한 뒤, SK 구성원 100명과 열띤 온라인 토론을 벌인다.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 등의 저서로 유명한 샌델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뜨거운 이슈인 공정성 담론에 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같은 날 ‘ESG’ 세션에서는 지속가능 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가 자본주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추구하는 21세기형 ‘포용적 자본주의’가 도래한 것이다.
지난 300년간 자본주의의 사상적 중추는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었다. 인간이 이기심을 추구할 때 사회적 효익도 증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이기심은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인 ‘시장과 가격’에 의해 조절된다. 그런데 정작 그가 의도한 바는 이기심(Selfishness)을 장려한 것이...
불확실성이 커진 중국식 자본주의 환경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생존법을 모색할 필요도 그만큼 커졌다고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다.
불과 1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각을 세우면서 증시가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에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을 길들이려고 칼을 빼 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쑥대밭 되는 것 아니냐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중국 정부의 목표는 그들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서구체제인 자본주의와 오늘날의 중국 경제가 연관이 있다는 인식을 거부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레드 캐피털리즘 2단계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당장 중국의 대대적인 규제로 기업 경영이 위축돼 극심한 실업난이 발생한다면 국민의 불만이...
그는 “우리는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고, 그 덕분에 30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됐다”며 “자본주의가 매우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전문가들은 가격 인상 대부분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같은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장기간에 걸쳐 억제되지 않은...
“경제 충격서 벗어나 자본주의 잘 작동 중”“인플레 일시적”이라면서도 “연준이 필요 조처해야”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중요성도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아 그동안의 상황을 뒤돌아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많은 경제 발전을 이뤘다고 자평하면서 동시에 시장의 우려로 남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일시적일...
한편, 내달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천포럼 2021’에서는 , 등 저서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제도와 공정’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 강연을 하고 구성원 100명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의 ‘ESG와 자본주의 대전환’ 주제강연, ‘리더십 구루’로 통하는 에이미 에드먼슨...
그러면서 “미국 자본주의의 핵심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쟁”이라며 “독과점 업체들의 폭력적 행위에 대한 관용은 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거대 IT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통신, 의약품, 농업, 운수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아우른다. 여기에는 부처와 기관이 시장의 경쟁을 확대하고 반경쟁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72건의 구체적인 방안이...
새로운 자본주의 역사를 써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압박면접 후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최 지사는 국가의 일자리 보장을 강조했다. 그는 “월급으로 받는 돈은 임금근로자 평균임금이 400만 원이고 기본소득으로 받는 건 4만 원쯤 된다. 복지로는 가정 유지가 안 된다는 것”이라며 “국가는 일자리 늘리는 쪽으로 모든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
특히 미국 타임지(TIME)는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고,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 변화와 세계 자본주의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라고 평한 바 있다.
영국 프로파일 북스(Profile Books) 출판그룹의 임프린트인 서펀츠 테일 출판사에서 프리랜서 번역가인 리지 뷸러의 번역으로 출간했다. 뷸러는 윤고은의 소설집 '1인용 식탁...
혁신을 통한 자본주의 경제의 역동성을 강조한 이론이다. 두 이론은 정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은 국민의 요구이자 역사의 발전과정이다.
여권에 대한 민심이반과 이준석 현상은 혁신의 차이가 부른 결과다. 늘 반 발짝 앞서가는 대기업은 평시에는 어려움 없이 수익을 창출하지만 제4의 물결 같은 격변의 파고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대주주의 자금조달의 편의성 등에 따라 국내상장이냐 해외상장이냐를 결정할 텐데 국내의 경우는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등 엄격한 규제요인이 많다 보니 매력도가 미국에 비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상장 전략은 철저히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최 회장은 21일 미국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 폴 덜레이니 통상ㆍ국제담당 부회장 등과 화상 면담을 하고 양국 재계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기후변화와 소득 격차, 인구감소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ESG 경영을...
◇ 필경사 바틀비/ 허먼 멜빌 지음/ 김정숙 엮음/ 왓북 펴냄/ 3000원
책은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월가의 한 법률 사무소를 배경으로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필경사 바틀비의 삶을 통해 자본주의가 낳은 비인간적 사회 구조를 예리하게 묘사하고 있다.
계급 없는 평등 사회라는 이상과 달리 현실 세계는 폐쇄적인 계급 사회일 뿐이다. 화자는 고용인들에게 자비를...
특히 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열풍이 자본주의의 변화, MZ세대의 부상, 탄소중립 정책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더해지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진행된 CES 2021에서도 기조 강연에 ESG가 모두 등장할 정도로 전 세계적 메인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주영섭 교수는...
기후 변화가 ESG 등장의 가장 큰 요인이며 소셜미디어 등장, 수명 증가, 각국 규제가 ESG 요소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다.”
이민호 ESG연구소 소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은 22일 서울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투데이 ESG포럼 2021’에서 발표자로 나와 “탄소 중립을 중심으로 한 기후 변화 이슈가 자본주의의 새로운 과제인 ESG를 부각했다”며 이같이...
세상 만물 모든 것에 숫자의 잣대를 들이밀고 가격을 매기는 자본주의 원칙에 예술 역시 결코 예외일 수 없다. 미술관은 작품의 무덤이라 말하며 "미술관은 지극히 사회 민주주의처럼 느껴진다"고 말한 소더비의 아트딜러 에이미 카펠라조를 무작정 비난할 수 없는 이유다.
다큐멘터리의 말미, 뉴욕 미술계는 그동안 시장이 요구하던 그림을 거부하고...
미국 경제사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이 빈곤국과 부유한 국가, 그리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국가 등 30개 국가의 행복도를 연구해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같은 가난한 국가에서 오히려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지수가 낮았다.
☆ 속담 /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가까이 지내다 보면 먼 곳에 있는...
특히 자본주의 키즈로 자라난 이들 MZ세대는 적극적 투자를 통해 조기은퇴를 꿈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른바 K-파이어(FIRE)족의 등장이다.
파이어(FIRE)족은 경제적 독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은퇴(Retire Early)의 약자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어 경제적 자립을 이룬 후에 조기은퇴 해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