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자자본주의 본질과 UN 책임투자와 ESG, 투자자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원칙 4의 의미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필자가 인생 영화로 꼽는 인터스텔라(Interstella)는 미래 인류가 겪을 기후위기의 참담한 현실을 생생히 보여준다. 오죽하면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하지만 영화 속 가상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천재 물리학자...
‘도쿄 부동산을 팔면 미국을 살 수 있다’는 애기가 나올 정도였던 일본의 성장은 오래가지 못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국제결제은행(BIS)이 자기자본비율을 8%대로 올리자 어쩔 수 없이 일본 은행들은 금리를 2배 이상 올렸고, 결국 일본의 자산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기업이 잇따라 파산하고 거리엔 실업자가 넘쳐났다. 미국의 경제패권을 넘보던 일본의 참혹한...
한국과 같이 주주 자본주의 체제에 근간을 두고 있는 미국, 영국 등에서는 노동이사제를 법률로 규정한 사례가 없다고 경제계는 강조하고 있다.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국가 중에서도 대부분은 경영상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이사회가 아닌 사후 감독을 주 업무로 하는 감독이사회에 노동이사가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민간 기업에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책임투자의 기원인 수탁자자본주의와 UN 책임투자원칙(PRI)을 낱낱이 대조해가며 그 근원과 개념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은 ESG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에 나름 의미가 있다.
그러면 ‘수탁자자본주의’의 주체가 되는 보편적 소유자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고 ESG, 중장기 투자와는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보편적소유자’란 한마디로...
한국과 같이 주주 자본주의 체제에 근간을 두고 있는 미국, 영국 등에서는 노동이사제를 법률로 규정한 사례가 없다고 경제계는 강조하고 있다.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국가 중에서도 대부분 나라는 경영상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이사회가 아닌 사후 감독을 주 업무로 하는 감독이사회에 노동이사가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민간 기업에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먹거리를 시장에 생산·공급해 주는, 자본주의 경제에 충실한 역할을 하는 농업이면 충분한 것일까?
공기와 같이, 흙은 우리에게 무한하게 물질을 공급해 줄 것으로 생각해 왔다. 흙이 있어 인간은 농사를 짓고 살아왔고 연료와 자원으로 활용하며 번영을 이루었다. ‘어머니 대지’라는 표현처럼 내 생명을 길러 주고 한없이 포용해 줄 것 같은...
기시다 정권이 내거는 ‘성장과 분배’에 의한 경제정책 ‘새로운 자본주의’와 중국에 대한 외교 자세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는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해서 “사회주의적이라고 인식되면 시장도 안 좋게 반응한다. 성장을 외면한다는 생각을 시장 쪽에서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직 총리가 현직 총리에게 이렇게까지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 민주주의가 아닌 자국 내 민주주의를 걱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민주주의와 민주적 자본주의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국이 전 세계 민주주의 수호자를 자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를 전 세계에 증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제는 FTAAP가 미국 주도로 추진되거나 최소한 관여하는 형태로 간다는 대전제가 무너졌다는 것이다. 중국이 RCEP과 CPTPP 양쪽을 이끄는 형태로 지역의 통합을 담당하게 되면 역내 규칙을 만드는 데 있어 중국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 즉 역내 경제가 국가자본주의의 색채를 띠는 시나리오도 부정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경제적 존재감이 큰 아시아에...
이날 파티에는 셰이 미첼, 제시 타일러 퍼거슨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고 해. 티건은 “꿈이 실현됐다”며 “완벽한 밤이었다”고 파티를 회상했어.
일각에서는 부자가 ‘오징어게임’을 재연한 것에 대해서 “자본주의 폭력성을 비판한 ‘오징어게임’의 주제 의식을 놓쳤다”는 등 비판이 나오기도 했대.
다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대립하는 시대에 다시 돌아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시 주석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회의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냉전 시대의 대립과 분열로 다시 돌아갈 수 없고 돌아가서도 안 된다"면서 지정학적 소그룹이라는 용어로 미국이 영국과 호주와 함께 새로...
국가자본주의는 자유경제에 일정 부분 배치된다. 미국은 양적완화를 통해 자국 경제와 자국 산업을 지키려 한다. 바이든 정부는 최근 한국의 삼성, SK 하이닉스 및 대만 TSMC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공급망 정보를 요구하여 팔을 비틀어 받아냈다. 중국은 공동부유를 공공연하게 주장하며, 민간기업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에 다양한 제재와 압박을...
포트래치는 미국 북서부 지역 인디언들의 겨울 축제에서 재산을 많이 모은 부족원이 다른 부족원들에게 선물을 주던 풍습을 말한다. 국가는 물론이고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됨에 따라 국가 간, 국민 간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포트래치 경제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완화시키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속담 /종이도 네 귀를...
그는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보다 호황을 다루는데 더 똑똑하다는 사실은 나를 즐겁게 한다”면서 “어떤 면에선 우리보다 똑똑한 나라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반문했다.
멍거는 워런 버핏이 설립한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중국의 공산주의식 경제 관리의 열렬한 팬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그는 과거 중국 정부가 앤트그룹을...
중국의 빈부격차 확대와 고착화된 계급사회, 파워 엘리트의 지배력 강화 등도 대표적인 자유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의 고질적 문제와 겹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브릭스가 선진국에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해 중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닛케이는 “브릭스 탄생 20주년은 인간으로 비유하면 성인이 된 주요 신흥국을 의미한다”며 “이들...
무엇보다도 ‘오징어게임’은 자본주의 사회의 다양한 갈등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계급 갈등은 물론 원초적으로 짊어진 우리들의 민낯을 자본의 폭력과 횡포의 소용돌이에 그대로 노출했다. 여기에 우리만이 겪고 있는 탈북자들의 아픔도 개입한다.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루저이지만 그들을 옥죄는 제도적 폭력은 미처 인지하지 못한다....
그는 “중국은 정부에서 주도하에 가겠다는 건데, 이것은 ‘중국식 자본주의’”라면서 “일정 부분 성장에 한계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SG 투자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를 내면 ESG 기관에서 평가를 하는데, 이 보고서는 대부분 대기업만 내고 있다”며 “점수가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게 되면 코스피200, 대형주 펀드와...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11일 ‘5개년 법치 계획’, 18일에는 ‘공동부유’를 발표하며 중국식 국가 자본주의 강화를 공식화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확보를 두고 플랫폼·빅테크 기업들에 규제 강화가 예상되면서 경기둔화 지속, 미미한 부양정책 강도, 규제리스크 확산 등이 겹쳤다고 분석한다.
국내 투자자들도 보유 비중을 줄이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현 체제를 뒷받침하는 은행의 부분지준금제도는 자본주의의 여명기에 탄생하여 산업혁명의 자금을 제공한 혁신적 제도이다. 저축된 돈보다 몇 배나 되는 돈을 창조하여 많은 잠재성 있는 사업에 풍부하게 자금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서 산업혁명과 이후 자본주의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빅셀, 하이에크, 피셔 등 많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지적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