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북부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상에 있는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가능한 한 조속히 풍선을...
펜타곤(미 국방부)은 새 풍선의 정확한 위치를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한 미국 정부 소식통은 두 번째 풍선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정찰풍선 파문에 방중 일정을 전격적으로 연기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중국 외교수장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전화 통화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영공에 떠 있는 감시풍선의 존재는 미국의...
정찰용 기구, 몬태나주 상공서 포착국방부, 공항 폐쇄하고 전투기 출격중국 소유 풍선으로 추정바이든, 지상 피해 우려해 격추 지시 안 해블링컨 베이징 방문 앞두고 긴장 고조
미국 상공을 떠다닌 풍선에 미 국방부가 발칵 뒤집혔다. 풍선이 다름 아닌 정찰용 기구였던 탓이다. 한때 전투기까지 출격한 당국은 해당 풍선이 중국 소유인 것으로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국방부는 한미 공군이 1일 미 전략자산 전개 하에 2023년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국 측 B-1B 전략폭격기 '랜서' 및 F-22·F-35B 전투기 등이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초음속 세미스텔스 폭격기인 B-1B는 B...
WSJ, 소식통 인용해 보도“모사드, 이란 국방부 부지 4곳 정밀 타격”이란은 “피해 적어” 반박우크라이나 “이란에 폭발적인 밤”러시아의 이란산 드론 사용에 이란과 새 갈등
이스라엘 드론이 이란의 첨단무기 생산시설을 공격했고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작전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오스틴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한미국방장관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은 확고하며 이는 핵, 재래식(무기), 미사일방어 능력 등 모든 범주의 미 군사능력이 포함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은 그냥 슬로건이 아니고 견고하고 철통같다”면서 “이는 확장억제 공약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1일 한국에 도전하는 것은 곧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연합뉴스에 보낸 ‘동맹은 준비됐다’(The Alliance Stands Ready)라는 제목의 단독 기고문에서 한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
미 국방부가 지난해 11월 의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현재 400여 개 수준인 핵탄두 보유량을 2035년까지 15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핵전력 강화는 미·중 전쟁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 최근 마이클 미니헌 미 공군 공중기동사령관은 미·중 전쟁이 2025년 벌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2024년 대만 총통 선거와...
아울러 한미 국방장관은 회동 후 기자회견을 통해 끊임없이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향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 국방부는 26일 오스틴 장관의 한국·필리핀 순방과 관련 "오스틴 장관이 역내 (방위에 대한)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할 것으로...
28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F-16 지원 승인을 놓고 미 국방부를 조용히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부터 줄곧 미국산 F-16을 희망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 반면 미국은 그간 포병과 지상 기반 방공 시스템 지원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올봄 영토 탈환을 위한 새로운...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미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 대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카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성사되면 미 하원의장으로서 25년 만에 대만을 찾았던 전임자 낸시 펠로시에 이어 2년 연속 방문하는 것이 된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 고위급 인사의...